
말벌이 바로 눈 앞에 있을 때, 쏘이지 않을려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절대로 아니며,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마 이 문단에서 많은 사람들이이, 가만히 있으면 덜 자극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말벌은 꼭 움직이고 있는 상대에게 자극을 받는게 아닙니다. 벌에게 쏘이는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둥지 영역권에 들어와서, 색깔이 말벌을 자극하게 만드는 색깔이라서, 향수 냄새를 말벌이 페로몬으로 인식해서, 천적이나 경쟁자로 인식해서,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되면, 말벌을 피해 빨리 자리를 피해줘야 위험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말벌이 공격대상으로 인식한 시점에서도 가만히 있다가는, 그 자리에서 사라질 때까지 말벌이 계속 공격하는 것..

故 에밀 카폰 (1916~1951) 1916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난 에밀 카폰 대위는 1940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군 제 8기병연대 소속의 군종신부로서 한국에 온 뒤 부대원들과 북진합니다. 카폰 신부는 1950년 8월, 전장에서 부상병들을 구출하는 공로로 동성무공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으며, 그는 자신의 지프 보닛에 간이 제대를 만들고 병사들의 고해성사를 들어주고 미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1950년 11월 원산에서 그의 부대는 중공군에게 포위되었고 후퇴명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카폰 신부는 후퇴명령을 거부하고 통나무와 지푸라기로 참호를 만들어 부상병들을 대피시키도록 합니다. 결국 중공군의 포로가 되어 수용소로 가는 '죽음의 행진에서 조차 그의 희생과..

피부병 등 보기 몹시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이런게 오돌도돌 난 친구들이 있을 것 인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피부가 감염되어 발생한 바이러스성 병변으로, 다시 말해서 "족저사마귀" 가 난 것입니다. 일반적인 티눈은 아닌데, 티눈은 쉽게 말해 각질 뭉침으로, 잘못된 걸음 습관이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억지로 오랫동안 신거나 하여 좁은 부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외관상으로는 가운데 박힌 "심" 이 두드러지며, 사마귀와 다르게, 주변에 까만 잡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굳은살이 밀려나다 못해 심이 박힌 것이므로 전염성은 없으며, 주변부에 퍼지지도 않습니다. 치료 역시, 사마귀에 비하면 굉장히 간단한 편으로, 소독 ..

누구나 한번쯤은 사진으로 봤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모아이 석상..이런 모아이 석상은 칠레의 이스타섬에 세워진 거대한 석상으로, 높이는 1.5~3m, 무게는 많게는 20톤이 나가는것도 있다고 합니다.사진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밑둥까지 합치면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이며, 이런 모아이 석상은 칠레의 한 섬인 이스터 섬에 있습니다. 이스터섬은 부활절이라는 뜻으로 면적은 강화도의 절반 수준 입니다. 사실 말이 칠레의 섬이지 거리는 무려 370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이스터 섬은 1722년에 네덜란드 야콥 로게벤에 의해 발견 되었는데, 모아이 석상은 발견된 이후 그 거대한 크기와 900개 정도나 되는 많은 수 때문에, 외계인이 만들었다, 아틀란티스 문명이 만들었다, 등등의 음모론에 휩싸이게 ..

후지와라 신야라는 일본인 여행작가가 있는데, 이 사람이 쓴 에는 갠지스 강가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나옵니다.새벽녘 쯤 어슴푸레하게 날이 밝아오고, 안개가 뿌옇게 낀 강가를 걷던 이 사람은, 안개 속에서 한 무리의 들개 무리를 발견하게 됩니다.인도인들이 신성시하는 갠지스 강은 장례를 치르고 이곳에 흘려보내면, 죽어서 더 좋은 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믿음같은게 있다고 생각 합니다.그렇기에 강변에는 언제나 화장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후지와라 신야가 여행하던 수 십년 전에도, 인도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사람의 시체를 재로 만들 정도로 화장을 하려면, 땔감이 꽤 많이 필요한 모양인데,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에, 온전히 다 태워없애 재로 만들 정도의 땔감을 ..

2000년도에 경기도 과천시에서 친부모를 토막살해한 범죄자이자 이동학대및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며 현재는 무기수로 복역 중이라고 합니다.아동학대가 존속살해로 이어진 극단적인 사건들중 하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2000년 5월 23일 오전 7시 30분경, 환경미화원 이모(당시 57세)씨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중앙공원에서 청소를 하다가 쓰레기통에서 토막난 시신일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같은 날 오후 5시경,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쓰레기 소각장 내 쓰레기더미에서도 토막난 시신 일부가 발견되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경찰은 곧 토막난 시신에 대해 지문감식에 들어갔고, 시신의 신원이 별양동 J아파트에 살고 있는 부부 이모(당시 60세, 남)씨와 황모(당시 50세, 여)씨인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 ..

"강도가 들어서 우리 아버지를 칼로 찔렀어요!" 1992년 1월 17일 자정 무렵. 충북 충주시 한 가정집에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강도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습니다. 아버지라는 중년의 남성은 여러 군데 칼에 찔린 채 피투성이가 되어 방에 쓰러져 있었고, 신고자는 당시 스무 살 대학생 딸이었습니다. 아버지와 달리 손끝 하나 다치지 않은 딸은 "아버지와 한방에서 자다가 강도를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딸은 멀쩡한데, 아버지만 죽였다는 건데.. 이에 담당 경찰은 의문을 품게 됩니다. 다 큰 딸과 아버지가 한방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자는 것도 이상한데,. 거기에 알고 보니 사망한 아버지는 딸의 친부가 아닌 의붓 아버지였습니다. 미심쩍은 기분을 느낀 경찰관은 딸에게 슬..

대한민국, 이런 여러 나라들이 모인 것이 바로.. 지구, 지름 약 1만 2756km 이며, 다시 이런 행성, 항성 등이 속하게 되는 것이.. 태양계가 되는데, 태양의 지름은 무려 139만km, 그리고 태양계 같은 천체들이 모인 것이.. 은하를 이루게 되며, 지름은 10만 광년 (95경 km)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광년은 약 9.5조 km = 9,460,800,000,000km)그런 은하에는 별이 약 3천억개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스며, '우리 은하'의 한 바퀴를 1년이라 가정한다면, 인간의 수명은 약 4초라고 합니다. 이런 은하들이 수십개 모이면.. 은하군으로 불리게 되는데, 지름은 약 5백만 광년이며, 또 다시 은하들이 수백 ~ 수천개가 모이면... 은하단으로 구성되며, 지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