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반다리 좌식문화는 유구한 전통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는 그나마 책상, 소파, 식탁 등등 화장실과 주방이 입식구조로 바뀌면서,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이지만..입식문화를 가진 나라들에 비해선 아직도 온돌문화 영향으로, 바닥에 앉는 습관에 익숙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근데 이 양반다리는 허리나 다리 건강에 굉장히 치명적인 자세입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허리를 바로 세우려고 할때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 쉽게 피곤하게 되기 때문에 오래 유지하기가 굉장히 버거우며.. 양반다리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서 있을때 보다, 2배에 달하는 하중이 허리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한쪽 다리를 세워 앉으면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고, 옆으로 비틀리면서, 양반다리는 어떤 자세를 해도 척추 ..

저는 평상시에 보던 친구들만 보거나, 그렇게 만나게 되어도 그저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 평범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유독, 다들 취기가 올랐던지.. 혹은 여자와 한잔 하고 싶었던건지... 뭐 복합적이었겠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굳이 그러지 말았어야 했나 싶기는 합니다... 제 친구의 대학친구라 소개하며 찾아왔던, 그 여자의 직업은 굉장히 특이하게도 '무당' 이었고, 본격적으로 신내림을 받은 건 약 4년정도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술자리에서 무당을 본 느낌이 각각 좀 달랐는데, 1명은 회의적이었고, 1명은 반신반의 했으며, 마지막으로 저는 호기심을 느끼는 정도... 그리고 그 날따라 유독 비가 참 많이 왔는데, 그래서 그런가 을씨년 스러운..

얼음이 담겨있는 컵에 한잔 정도되는 물을 30대 초반의 두 여성에게 먹이는 실험을 해봅니다. 얼음물을 마시고 나니, 몸의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여성의 경우 5분이 지나자 이내 체온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평소에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한 여성은20분이 지나도록 떨어진 온도가 잘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이나 지나서야 그럭저럭 비슷한 수준으로 체온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심장과 거리가 먼 하지 쪽의 체온은 건강한 여자 마저도 회복에 시간이 훨씬 더 걸렸습니다.그렇다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혈관 자체가 수축 되면서 장기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위축된다고 합니다. 출산 후에 산후풍이 드는 이유도, 출산으로 인해 온 몸이 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 여성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었던 일을 재미삼아 꺼내 보고자 해요 물론 재미삼아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긴 한데.... 글쓰게 된 계기는 컨저링이란 영화를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 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 생각이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 더듬어 열심히 정리해서 작성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 되어 있더군요, 뒤 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 같은 것이 설치 되면서, 집터를 좀 침범했지만, 집터의 대부분은 아스팔트 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집이 없어진 탓에 이사간 후에 한 번도 찾아가볼 수 없었고, 물론 찾아가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도 생생히 기억나는 것이, 집의 구조나 집의 냄새..

바야흐로 대 인터넷 시대에 모두들 핸드폰 속 세상에 빠져사는 요즘, 그만큼 싸움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왕 싸움을 하는데 이겨야지, 본투비 키보드 워리어..선동과 날조가 판치는 이 세상에서, 비겁하게 팩트로 승부를 보도록 합시다. 일단 자신의 논리구조를 보강하고, 상대의 허점을 파고들어 무너뜨릴 수 있는 여러가지 논리적 오류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피장파장의 오류 상대방의 특정 발언에 대하여, '발언 자체의 내용'을 따지지 않고, 갑작스럽게 상대방의 위선을 논거로 꺼낸 뒤, 상대방의 적격성을 갖고 논점을 흐리는 것 입니다. 어떠한 발언에 논리적 하자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논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그 말을 하는 사람의 과거 언행에 상충되는 자료를 가져오는..

말벌이 바로 눈 앞에 있을 때, 쏘이지 않을려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절대로 아니며,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마 이 문단에서 많은 사람들이이, 가만히 있으면 덜 자극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말벌은 꼭 움직이고 있는 상대에게 자극을 받는게 아닙니다. 벌에게 쏘이는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둥지 영역권에 들어와서, 색깔이 말벌을 자극하게 만드는 색깔이라서, 향수 냄새를 말벌이 페로몬으로 인식해서, 천적이나 경쟁자로 인식해서,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되면, 말벌을 피해 빨리 자리를 피해줘야 위험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말벌이 공격대상으로 인식한 시점에서도 가만히 있다가는, 그 자리에서 사라질 때까지 말벌이 계속 공격하는 것..

故 에밀 카폰 (1916~1951) 1916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난 에밀 카폰 대위는 1940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군 제 8기병연대 소속의 군종신부로서 한국에 온 뒤 부대원들과 북진합니다. 카폰 신부는 1950년 8월, 전장에서 부상병들을 구출하는 공로로 동성무공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으며, 그는 자신의 지프 보닛에 간이 제대를 만들고 병사들의 고해성사를 들어주고 미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1950년 11월 원산에서 그의 부대는 중공군에게 포위되었고 후퇴명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카폰 신부는 후퇴명령을 거부하고 통나무와 지푸라기로 참호를 만들어 부상병들을 대피시키도록 합니다. 결국 중공군의 포로가 되어 수용소로 가는 '죽음의 행진에서 조차 그의 희생과..

피부병 등 보기 몹시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이런게 오돌도돌 난 친구들이 있을 것 인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피부가 감염되어 발생한 바이러스성 병변으로, 다시 말해서 "족저사마귀" 가 난 것입니다. 일반적인 티눈은 아닌데, 티눈은 쉽게 말해 각질 뭉침으로, 잘못된 걸음 습관이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억지로 오랫동안 신거나 하여 좁은 부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외관상으로는 가운데 박힌 "심" 이 두드러지며, 사마귀와 다르게, 주변에 까만 잡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굳은살이 밀려나다 못해 심이 박힌 것이므로 전염성은 없으며, 주변부에 퍼지지도 않습니다. 치료 역시, 사마귀에 비하면 굉장히 간단한 편으로, 소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