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마츠 사야카 > - 책 '악플 후기' 中 - 한국의 페미니스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100명의 페미니스트가 있으면 100가지 페미니즘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상당히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라고 은근히 자랑스러운 투로 이야기 하곤 합니다. 제게 이 말은 결국 자신들의 기분을 맞춰 달라는 것을 페미니즘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있어 보이게 포장하여 지적 허영심을 채우고 있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현재 한국형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사람은 평등주의라 말하고, 비판하는 입장인 사람은 여성주의 또는 조금 더 나아가 여성우월주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 3자인 내 눈으로 봤을 때 자신의 안녕에 누군가의 희생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권리 앞에서는 눈이 멀고 의무 앞에서는 약자..

CCTV 기준으로 입구만 찍고있고, 화장실 근처로 간 시간을 확인 해 봅니다. 여자가 들어간시간 11분 50초 / 여자가 나온시간 13분 59초 남자가 들어간시간 13분 25초 / 남자가 나간시간 14분 53초 범행 가능한 시간 34초 라는 말이 되는데,,, 거기다 애초에 해당 사건을 신고 할 때, 어떤 남성이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걸 엿보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신고 당한 사람이 어머님한테 부탁해서, 해당 화장실을 촬영하러 가게 됩니다. 해당 화장실의 구조는 대변기 칸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고, 칸막이가 굉장히 높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A군(신고 당한사람)의 키는 176cm 정도라고 하며, 사실상 대변기 칸도 떨어져 있고, 그걸 위에서 보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한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블랑쉐 모니에르는 친엄마에게 감금 당해 인생이 파괴되었습니다. 25살이 되던 1876년 블랑쉐는 지역의 한 변호사와 애절한 사랑에 빠졌는데, 어머니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반대했지만 블랑쉐는 사랑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부모 몰래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던 블랑쉐는 어느 날부터 자취를 감췄고, 25년이 지난 1901년 프랑스 법무부 장관에게 익명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게 됩니다. 한 여성이 25년간 다락방에 갇혀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수사를 나간 경찰들이 다락방의 문을 연 순간 어두컴컴한 방에선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가 진동했고, 오물과 음식물로 뒤덮인 침대 위에는 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여인 한 명이 누워있었던 것입니다. 가둬놓은..

"안녕하세요." "유품정리 의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전 고인의 채권자입니다." 2013년, 초여름 유품정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이상한 것은 유가족도 집주민이나, 건물주도 아닌 고인의 채권자가 의뢰를 하였습니다. 유가족, 집주민, 건물주 말고는 가끔씩 관공서 쪽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고인의 채권자에게서 연락이 오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인은 주공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는 20대 젊은 여성으로, 집안에서 약을 먹고 자살을 하였다고 합니다. 유품정리를 위해, 경찰 및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하여 고민의 유가족을 여기저기 수소문했지만, 유가족은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고인은 무연고 사망자로 구분이 되었으며, 고인에게 대출을 해준 채권자..

2016년 7월18일에 한 무리 형사들이,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어느 공용주차장으로 들어 왔습니다. 주자창은 수원화성 성벽을따라, 장안문부터 화홍문까지 뻗은 대규모 공용주차장으로, 4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수원에서 두번째로 큰 주차장이었습니다. 형사들은 각자 흩어져선, 넓은 주차장에서 특정 번호판을 가진 흰색 오피러스 차량을 찾기 시작했고, 얼마 후.. 찾앗다는 소리와 함께 주차장 한편에 있던 흰색차량에 모여든 형사들... 차창 너머 차량 뒷자석에 한 여성이 얼굴에 무언가를덮고 비스듬히 누워서는 있었습니다. 창문을 계속 두드려도 반응이 없던 여성.. 결국 자동차의 문을 억지로 열었고,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시신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눈 결막에서는 내부출혈로 생긴 일혈점이 ..

그래프를 토대로, 수십 년간 남녀대비 청년층의 인구 대비 고용 파이는 약간의 하향이후 비슷하게 흘러가는 추세 였습니다. 그런데 더 깊게보면, 어느 순간부터 취업지옥이 되어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 건 여성의 고용시장 진출과 동시에 맞물리게 됩니다. 30대 남녀 고용률의 증감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성은 결혼 후 가정주부가 되는 비율이 일정하기에, 30대는 비교적 증감이 덜하긴 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취업시장의 변화로 인해, 결과적으로 혼인시장의 미스매치, 혼인 지연이 발생하여, 초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미혼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결과가 초래하게 됩니다.

자기가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이런 타입'에 2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헤어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만큼, 만나선 안 되는 여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주변에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다 친절하게 대하는 여자 입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연애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남성이라면, 본능적으로 딱 아실 겁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착하다는 이야기 자주 듣는 사람이 왜 나쁘겠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남자라는 동물은 기본적으로 다른 이성에게 '친절'과 '호의'와 같은 행위를 받으면,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 입니다. 그 친절한 이성의 외모, 매력 같은 것들이 높으면 높을수록 관심도는 급격히 올라가게 될 것 입니다. 그렇게 속된..

1. 초기 페미니즘 초창기 페미니즘(Feminism)은 18세기~19세기 유럽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그 당시 시대적 배경을 놓고 봤을 때, '여성'은 차별에 대상으로 여겨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봤을 때, 불평등을 넘어서서 심한 차별과 억압을 받던 시대 였습니다. 그 시대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와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믿음과 목표, 혹은 이를 성취하기 위한 투쟁' 라는 신념을 쟁점으로 두고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싸웠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상황 이었습니다. 지금 시대에서 우리의 생각과 관점으로 보면 굉장히 의아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 신문 기자가 '페미니즘은 여자도 사람 이라고 주장하는 급진적인 개념' 이라고 신문에 대놓고 기재 하기도 했을 만큼, 여성이라는 신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