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아드난 알 탈리야니 (아랍 에미리트) 161경기 52골 20년 동안 '알 샤브'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국가대표에서도 13년 282일 동안 활약하였으며, 아랍 에미리트 국가대표 역대 최다 출장자 입니다. 9. 모하메드 알 킬라이위 (사우디 아라비아) 163경기 3골 역대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대표 A매치 출장기록 2위, 8년 350일 동안만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순위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정말 빠르게 기록을 달성 하기도 했습니다. 8. 코비 존스 (미국) 164경기 15골 LA 갤럭시 레전드이자, 미국 축구 국대 레전드 입니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역대 최다 출전선수이며, 12년 36일 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공동 6위 비탈리스 아스타예프스 (라트비아) 167경기 16골..
백승호의 버밍엄 이적 오피셜이 떴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챔피언쉽을 그래도 몇년동안 꽤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격 이후 관심이 없었지만, 저번 시즌에 강등으로 인해, 다시 강제로 관심가져야 했기도 했고 일단 챔피언쉽 자체가 어리고 젊은 선수들에겐 성장하기 꽤 좋은 환경 입니다. 24개의 팀이 있기 때문에 46경기라는 엄청난 수의 경기가 있고, 여기에 컵 대회까지 추가되면, 뛸 수 있는 찬스는 더욱 많아지고 실제로도 많은 경기 경험으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타 리그의 2부 리그와는 달리, EPL의 챔피언쉽은 자본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리그 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하면, 억지로 빚내고 적자 내면서까지 투자 하는 것 입니다. 이유야 어쨋건 EPL 승격하는 순간 ..
사람들은 말합니다. 주장 완장을 찼으니 그는 "캡틴"이고 "리더"라고 이야기하곤 하지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지요. 단지 완장만 찼다고 해서 절대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사네티", "존테리" 그 둘이야 말로 진정한 캡틴이자 리더 였습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존경받고, 솔선수범하며, 따로 터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리더가 만약 팀에 있다면 감독은 팀을 컨트롤하기 굉장히 편해집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FC포르투의 감독일 때 이야기 입니다. 당시 주장은 "조르제 코스타" 였습니다. 벨레넨세스를 상대로 하프타임에 우리팀은 0-2로 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굉장히 화가 난 상태로 라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이 하나씩 라커룸으로 들어오고 있었는데, 문 앞에서 "조르제 코스타"가 저를 기다리고 있..
09/10 시즌 중반까지 즐라탄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그 후의 활약은 변변치 못했습니다. 그는 팀에서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인상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가 드리블을 할 때면, 메시가 마치 상대방의 또 다른 수비수라도 되는 듯 방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즐라탄은 에고가 강한 선수였고, 자신의 강한 성질을 그대로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과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가 즐라탄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즐라탄은 그 경기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고, 마침 패널티킥으로 득점 찬스가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펩은 팀의 핵심선수 였던, 메시에게 페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