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바이벌때는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여서 장동민 형님이랑 적대적인 사이였지만, 현재는 장동민 형님 좋아한다 2. 저번에 어떤놈이 합성해서 내가 마치 스포한거마냥 이상한 주작짤 퍼트려서 고소 드립쳤지만, 그것과 별개로 단순히 나 욕한다고 굳이 고소는 안할 것 욕할 사람은 욕해도 된다 대신 나도 욕박을거다 3. 혜선이랑 얘기 할때 욕나온건 내가 9화 시점부터 화가 많이 쌓인 상태여서 그랬다 그래도 욕은 굳이 쓸 필요 없었는데 이건 내 잘못 맞고 혜선이랑도 대화로 잘 풀었다. 4. 포커 예측은 장동민 형님 잘하긴 했지만, 아다리가 잘맞은 덕분이고 여러번 하면 내쪽이 더 승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한다. 5. 9화때도 유리사 스파이빨로 장동민팀이 이긴거라고 보고 스파이빨 없었으면 우리팀 승리 확률이 높았을..
"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아무 기대를 안하고 있었어. 그냥 돈 때문에 만드는 거라고만 생각함." "시즌1이 글로벌 메가히트를 친건 3년 전이고, 요즘 세상에 3년전이란 거의 선사시대 급이지." "한마디로 나는 시즌 2가 개똥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아니더라. 매우 좋았음(It is actually good)"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할건데 스포일러가 좀 있을테니 주의해." "난 시즌 1때랑 똑같은 짓거리 반복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난 시즌 2는 그냥 게임만 할줄 알았어. 똑같은 게임을 하든, 좀 새로운 게임을 몇개 하든, 마리오 파티마냥 존2나 게임만 할줄 알았음." "하지만 아니어서 좋은 의미로 놀라웠어. 몇몇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그 일이 벌어지는게 게임의 일부였어." "기훈 일행이 ..
오징어게임2의 캐릭터인 장금자 어머니에 대해 가볍게 써보고자 합니다. 처음에 이 캐릭터가 나왔을 때만 해도, 그저 철없는 아들래미 때문에 게임에 참가한 안타까운 어머니 캐릭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전형적인 한국식 신파 원툴 정도로만 생각 했었고, 큰 비중없이 초반에 눈물로 소모 되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이 어머니의 존재유무에 따라, 게임 참가자들의 멘탈이나, 심리적 안정감 등.. 이런 중요한 부분에서 너무도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애초에 장금자 어머니가 없었다면? 박용식 아들래미(양동근)는 O무리쪽에 가서 총알받이로 죽었거나, 도박빚 걱정에 계속 O를 외치면서 죽었을 것 같은, 그저 잘 휩쓸리는 사람으로 보이며 마찬가지로, 임산부 어린 여자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