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는 결혼한 사람들은 절대로 바람피지 마세요. 그리고 처녀 총각들도 기혼인 남녀와 바람피지 마시구요. 너도나도 섹스로 참회하는데 뭐 자랑일까요.. 진심으로 참회를 해해야지 간통죄 폐지나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와 같은 개 거지같은 법을 만든, 똑똑하신 윗대가리들 덕에, 저 같은 무식한 사람의 가정은 그저 파탄이 나는 겁니다. 10년 전 마누라와 저는 30대 부부에 딸 하나 초등학교 다니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다니던 회사보다, 더 좋은 회사의 거래처 직원이었고 저와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전문대를 나왔고, 그저 와이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따라다녔고 와이프는 4년대 졸업에 얼굴도 이쁘고, 세련되고 몸매도 섹시했습니다. 말도 사근사근하게 잘하고 상냥해서, 대략 9개월 가까이 ..
멋진 신세계의 계급 간의 이야기와 관련이 깊은 내용으로, 이번엔 멋진 신세계에서 보여지는 '육체적 쾌락'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멋진 신세계의 세계관에서는, 인공 부화기를 통해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자연번식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인간의 운명까진 모르겠지만, 계급, 사회적 지위, 성별, 생김새, 장애유무, 신체, 키와 같은 대부분은 정해져서 태어나는 것은 확인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더 이상 남녀간의 성관계는 없는 것인가?, 성관계를 통한 아이의 출산은 불가능한 것 인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데, 그것이 불가능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불가능에 가깝다' 라고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멋진 신세계'..
한국인은 대체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많이 불행한 편 입니다. 전 세계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잘 사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리도 사는 것이 힘이 드는지, 그 원인이 무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 한국인으로 태어나면 어쩔 수 없이 평생 열패감을 느끼며 살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 입니다. 사람에게 바라는 기준이 너무 높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한국인으로 살면서 여러가지 기준들이 많겠지만, 웬만하면 다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서, 정말 극소수만이 이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 절대 다수의 많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현격하게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서, 키, 외모, 성적, 학벌, 직업, 소득수준, 집, 자동차, 재산, 자식간의 비교 등등 ..
저와 여자친구 둘다 결혼 적령기라고 하기엔 살짝 어린 느낌 이긴 합니다. 저는 31살, 여자친구는 28살 정도 되었거든요. 제 연애스타일 자체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연애 초반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그냥 딴짓 안하고, 온전히 여자친구에게 집중 하면서, 연애경험이 제법 있다보니, 서운하게 하지 않게 해 왔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연애 문제로 힘들어 하거나, 감정기복이 있지도 않고, 제 현재 생활도 잘 챙기면서, 연애도 많이 신경쓰는 스타일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연애 할때 항상 재미를 추구하는 타입인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요. 저한테 어느 날에 자기 예전 연애 이야기 하면서, 제가 가끔 답답할 때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서로 대화가 통해야 합니다. 물론 그 대화라는 것이 시사, 사회, 정치, 지식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해도 하면 안 되는 것이, 연애할 때 저런 분야가 통한다고 해서, '아 이 친구와는 잘 통하네' 이렇게 생각하고 결혼하면 정말 평생 후회 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가 그런 지식이 많거나, 관련 전문직이라 하여도, 결혼하면 그런 이야기를 와이프와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중 가서는 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을 것 입니다. 신혼은 눈 깜빡하면 지나갈 것이고, 아이라고 태어나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육아로 인해 정신 없는 나날이기 때문에, 아이의 기저귀를 가는 생각부터, 응가는 오늘 몇 번을 했고 변의 색은 어떻고, 아이를 달래고 재우고 하는 육아의 나날이 되는 것 이..
저는 올해 27살이고, 남자친구는 29살 입니다. 둘다 올해 취업했고, 오빠는 독립 후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데, 현재 전세집 대출 100% 정도 받았습니다. 저는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연애를 길게 해봐야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오빠에게 전세 계약이 만료 되는 시점인 2년 뒤에 결혼 하는게 어떨까 하고 물어 봤었습니다. 2년정도 서로 돈 열심히 모으고, 양쪽 부모님도 어느정도 지원을 받고 하면, 전세 계약 끝날 즈음에는 더 좋은 집 구해서 결혼하면 괜찮지 않겠냐고 했는데, 오빠는 너무 이른것 같다고 하면서 당황해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빠듯하게 준비해야 하는 말인데, 너무 이르다고 생각이 든다고 하고, 제가 서른 하나에서 둘 사이로 생각 했는데 2년은 시기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
엊그제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정식으로 부모님 집에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서, 자세한 상황을 보진 못했지만, 어머니가 격렬하게 반대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남자의 부모님이 이혼 하셨습니다. 전 솔직히 부모님이 이혼 한 사실이 뭐가 대수인가 싶지만, 보수적인 어른 입장에선 또 다르겠구나 싶더군요 두 번째 이유는 직업인데, 소기업의 건설사 사무직 및 잡부로 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는 어머니가 반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남자 쪽 집안이 굉장히 가난해서 작은 투룸 빌라에 어머니와 형과 살고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 저희 집안도 그리 잘 살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근데 ..
4년 전, 그 당시에 부동산이 오를 것 같아서, 친누나와 함께 서로 반반씩 부담하여, 2억 1천짜리의 소형 구축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최근에 누나가 결혼하게 되어서 그 집에 입주하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면 아파트 값 절반을 주고 명의 이전을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1억만 주겠다고 하더군요. 현재 시세로 그 아파트는 마지막 매매가가 6억이 넘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누나는 지금 그 아파트를 당장 팔지 못하니, 1억도 빚을 내어서 주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은 누나 결혼하는데 결혼선물로 그냥 1억만 받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저 서운한 마음만 들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나와 깊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