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침략한 우크라이나 내전 때의 일화 입니다. 러시아군 : 여보세요, 당신의 동료가 죽었습니다. (사망한 우크라이나군의 핸드폰으로 전화) 우크라이나군 : 누구십니까? 러시아군 : 중령 마르치카 입니다. 우크라이나군 : 알렉스가 죽었다고요? 젠장 러시아군 : 네. 알렉스가 죽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후에 사망한 알렉스의 엄마가 전화를 걸게 됩니다. 어머니 : 여보세요? 러시아군 : 예, 여보세요? 엄마 : 혹시 사샤 데멘토프(알렉스)의 전화기가 맞나요? 러시아군 : 용건이 어떻게 되십니까? 어머님 되십니까? 어머니 : 네. 전 걔의 엄마에요. 러시아군 : 매우 죄송합니다만, 아드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엄마 : 알겠습니다... 그 아이를 집에 보내주실 건가요? ..
성형작약탄이라는 신통한 물건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루하니까 생략하고 폭발력을 사방으로 분출시키는게 아니라, 한점으로 모아서 마치 후타 사이가와도 같은 관통력을 얻은 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독일에서 발견하고 독일에서 제일 쏠쏠하게 써먹게 됩니다. 가끔 2차대전 영화에 보면 엄청 큰 미사일같은 무기를 다니는 경우가 보이는데, 이게 성형작약탄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멀리서 발사하는 형태도 있었지만.. 좀 더 구식인 형태로는 그냥 땡크 옆구리에 철썩 붙여서 터뜨리는 흡착지뢰도 있었습니다. 자석이 들어있어서 전차 옆구리에 갖다 붙이면 알아서 찰싹 붙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터뜨리면 아무리 두꺼운 전차라 해도 구멍이 뚫려 버리는 물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
우리나라는 전쟁이 발발할 시에, 예비군이나 민방위로 징집대상자가 됩니다. 나라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러 오라고 하면 가야 하듯이, 전쟁이 터지면 징집되어 가게 되는데, 가끔씩 종종 보면 '나는 도망칠거다' 라고 하는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만약 소집대상 혹은 징집대상인 연령의 남성이라면 전쟁 발발시 그들 말대로 도망갈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예비군이나 현역등은 전쟁발발시 소집통지서에 적힌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전쟁상황이고, 겁이나고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면서, 에잇! 나는 안갈란다! 안갈 경우 헌병대에서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합니다. 실제 6.25때에는 지금과 법이 다르긴 하지만, 전투를 거부하고 징집을 거부한 사람들을 전쟁이..
1951년 9월에 폴란드 그딘스크 근처 바비에 돌리라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독일 나치군이 만든 벙커들을 폴란드가 철거하기로 합니다. 공사를 하던 중 한 벙커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서, 곧바로 벙커 안으로 들어가 확인하니 독일 군인을 발견 했는데,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됩니다. 45년 폴란드에서 퇴각하던 나치 군인들이 연합군 폭격기를 피해 벙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폭격으로 입구가 매몰되게 됩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벙커에는 음식도 충분하고 산소 여과도 아주 잘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본국에서 구조하러 올 것이라 희망을 품었으나,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도 찾지 않자 절망하기 시작했고, 이와중에 장교는 병사들과 싸우다가 사망, 1명은 자살, 2명은 알 수 없는 이유..
미사일이란 무엇인가? 미사일이란, "로켓 및 제트엔진등으로 추진되며, 유도장치로 목표에 도달할때까지 유도되는 무기" 말 그대로 이런 로켓에다가, GPS같은 유도장치를 달아주면 미사일이 된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사진과 같은 로켓을보면, 제일 윗부분에 사람이 탑승하는 귀획이 있습니다. 근데 거기다가 사람이 탑승하는 구획을 빼고 핵탄두를 넣은다음, 유도장치를 넣게된다면.. 사진과 같이 핵폭탄을 싣고 날아가는 핵미사일이 됩니다 정리하면 미사일이란, 로켓엔진이나 제트엔진으로 움직이면서, 적을 타격할수있는 탄두(고폭탄이든 핵폭탄이든 화학탄이든)가 달려있고, GPS, INS(관성항법장치)같은 유도장치가 달려있으면, 그게 미사일이 되는 것 입니다. 미사일은 설명했으니 그럼 탄도미사일에 대해 알아봅시다. 탄도미사일이란..
중일전쟁 당시 중국 국민혁명군 분대 편제 입니다. 24식 보총으로, 1934년 중국-독일 협정으로 독일의 Gew 1898을 중국에서 면허생산해서 24식 보총을 생산하게 됩니다. 24식 보총은 중화민국 24년(1935년)에 만들었다는 뜻으로 중정식 소총, 장개석 보총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금릉병공창, 우한병공창, 광동병공창 등에서 생산되었으며, 월 평균 6천정 이상 생산되었고 총 생산량은 60만정 정도로 잉기 됩니다. 사용탄은 7.92 x 57mm 입니다.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38식 소총보다 위력과 사거리가 더 높아서 전투에서 일본군의 피해가 대단히 컸습니다. Vz.24으로, 독일의 Gew 1898 바탕으로 체코에서 만든 소총입니다. 당시 체코 슬로바키아군의 제식 총기로 원본인 Gew 1898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