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1967년, 문화대혁명의 광기가 중국을 감싸던 시기, 중국은 소련, 미국의 냉전에 발 맞춰 우주개발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중국 첩보부는 소련과 미국이 외계인과 접촉하려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서부 산악지대에 거대한 외우주 전파청음초를 건설하여 두 슈퍼파워에 뒤지지 않으려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뜬금없게도 미국도, 소련도 아닌 중국이 최초로 외계인과 교신할 수 있는 거대 통신장치를 건설하게 됩니다. 중국 과학자들은 환희에 차서 외계인들의 첫 연락을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외계인은 중국의 환영메세지를 수신하자마자 대충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우리 문명은 태양이 세개를 공전하는 행성에서 발전했고,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새로운 식민지를 찾지 못해 몰락해가..

'멋진 신세계'의 세계관을 지배하는 두 가지의 힘인 쾌락을 동반한, '정신적 지배', '육체적 지배'가 있었다면, 이번엔 왜 이런 철저한 시스템을 통해 지배되는 사회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 옛날 '멋진 신세계'에선, 아주 큰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세계의 모든 나라는 사라지고 하나의 나라와 정부로 통합됩니다. 이 세계에서는 더 이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랬는데, 분쟁도 없고, 갈등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원했습니다. 이는 곧 포드의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확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포드란, 실제 회사인 포드(Ford)가 모티브인 회사로, 회사 창업주 헨리 포드의 컨베이어 벨트식, 대량생산 공장에서 나온 '포드주의'를 기반으로 세계와 정부의 틀을 잡으려 합니다. ..

이번 주제는 멋진 신세계의 세계관 속, 또 다른 하나의 강력한 지배요소인 '정신적 쾌락`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소설이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정신적인 쾌락을 직접적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랑, 성취, 신체적, 정신적 발전,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얻어지는 쾌락 등등 그 밖에 여러가지로 많이 존재할 것 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멋진 신세계` 세계관에서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관계를 통해 얻어지는 '육체적 쾌락'만으로는 부족하며, 정신적인 쾌락은 크게 중요한 부분이 되는데, 모든 사람들에게는 결국 최종적으로 '정신적인 쾌락'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멋진신세계`에서는 이 부분 또한 만족시킬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마약'..

멋진 신세계의 계급 간의 이야기와 관련이 깊은 내용으로, 이번엔 멋진 신세계에서 보여지는 '육체적 쾌락'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멋진 신세계의 세계관에서는, 인공 부화기를 통해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자연번식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인간의 운명까진 모르겠지만, 계급, 사회적 지위, 성별, 생김새, 장애유무, 신체, 키와 같은 대부분은 정해져서 태어나는 것은 확인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더 이상 남녀간의 성관계는 없는 것인가?, 성관계를 통한 아이의 출산은 불가능한 것 인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데, 그것이 불가능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불가능에 가깝다' 라고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멋진 신세계'..

여러 고전 디스토피아 소설 이야기 중 하나인 '멋진 신세계'는 현재까지 나오는 디스토피아의 시초라 할 만큼 소설, 영화, 게임 등등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현재 읽어보아도 어색함이 없이, 이야기의 구성, 스토리, 세계관이 촘촘하고 면밀히 정립하여 쓰여져 있는 소설 입니다. 오늘은 그 소설에 나오는 계급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소설 '멋진 신세계'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과 같은 순서로 5계급이 존재 합니다. 이 세계관에서 계급이란 바로 신체, 지능, 키, 하는 일 모두 세세하게 나뉘게 됩니다. 태어나기 전, 모든 인간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통한 임신이 아닌, '인공부화기'를 통해 태어나는데, 예를 들어 계급중에 가장 밑에 있는 '엡실론'..

파도바 시의 어느 뒷골목에는 늙은 창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추레한 몸매와, 자글자글한 주름에 곰팡이 냄새가 나는 로브를 걸치고, 젊을적에도 그리 아름답지 않았을 것만 같은 외모를 갖추고 있었다. 그 늙은 창녀에게 찾아오는 손님은, 길거리 거지와 빈자들, 병에 걸린 자들, 그리고 어느 작은 한 어릿광대 뿐이었다. "평생 동정이신 복된 마리아여, 아멘..." "성모께서도 어릿광대, 당신을 축복 하실겁니다. 그러니 이제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다음 부터는 수도사가 아닌 정식 사제에게 축복을 부탁 드리세요, 저는 그저 방랑 수도사일 뿐입니다." "축복은 많을수록 좋지요 수도사님, 아무튼,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크크.. 전 그럼 이만.." "당분간은 파도바 시에 머물러야겠군.. 아름다운 도시야" 어릿광대의 이..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법 공부를 하고 있는 고시생 김철민군은, 법에 관해선 이미 변호사를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법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사법고시에서 떨어지는 수모를 겪곤 했었다. 이미 올해로 5번째 시험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번 시험에 앞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법에 관련된 사건들을 몇 개 접해보자는 의도를 갖게 된다. 처음엔 앞 집에 이웃집에게 온 택배를 도둑 맞았을 때에 변상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아주 간단한 사건을 시작으로 점점 더 큰 사건들을 도맡아 하기 시작하는데.. 근처 번화가의 술집 여자의 복잡한 카드문제 또는, 자기 주변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그런 김철민군은 그 여자에게 보상이라도 받는 듯 둘은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 여자는 김철민군이 변호사라도..

어느 한 하급 관리 공무원에게 시집 간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남들에 비해 월등히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외모를 자랑하고 과시하기에는 너무 가난한 남편과 자기 자신의 처지를 그에게 원망하고 있었다. 자신의 넘치는 매력과 비슷하게 허영심 역시 많았기 때문에, 늘 화려한 생활을 꿈꾸고 있었고 명망있고 부유한 집안의 남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평범한 자신의 집안은 꿈꾸지 못할 일 이었기에,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그저 인생을 죽이기밖에는 할 게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녀는 아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와는 상반되게 깊은 내면에 항상 어둠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이 초대장 하나를 들고 왔고, 그녀에게 보여주었는데 국무총리 집에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