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몽같은 비극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때에, 여느때처럼 평범했던 그 날 찾아오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으로 들썩이던, 2002년 6월 5일에, 학교수업을 마치고 오후 5시쯤 집으로 돌아온 고등학생 아들은 문을열고 엄마를 찾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대리운전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던 가장이자 엄마인, 이정란씨, 그 날은 오랜만에 이씨의 휴가일이었고, 하루종일 집에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어디에서도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까지 저녁을 준비한 듯, 부엌엔 저녁거리가 다듬어져있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다 잠시 외출한 것이었을까, 하지만 집안에 모습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초여름의 더운 날씨에도 베란다문은 닫혀 있었고, 식탁의자 중 하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2016년 7월18일에 한 무리 형사들이,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어느 공용주차장으로 들어 왔습니다. 주자창은 수원화성 성벽을따라, 장안문부터 화홍문까지 뻗은 대규모 공용주차장으로, 4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수원에서 두번째로 큰 주차장이었습니다. 형사들은 각자 흩어져선, 넓은 주차장에서 특정 번호판을 가진 흰색 오피러스 차량을 찾기 시작했고, 얼마 후.. 찾앗다는 소리와 함께 주차장 한편에 있던 흰색차량에 모여든 형사들... 차창 너머 차량 뒷자석에 한 여성이 얼굴에 무언가를덮고 비스듬히 누워서는 있었습니다. 창문을 계속 두드려도 반응이 없던 여성.. 결국 자동차의 문을 억지로 열었고,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시신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눈 결막에서는 내부출혈로 생긴 일혈점이 ..

2005년 한 중년 여성은 일본 사람 전체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일명 '소음아줌마' 온갖 밈과, 조롱거리, 패러디의 소재로 쓰이다가, 나중에는 그녀의 이야기를 영화까지 만들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그녀가 이름을 알린 계기는, 그녀의 집 건너편 이웃의 씨씨티비의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그녀가 이웃을 괴롭히는 모습이 여러 방송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뤄지고, 각종 검색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파장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Mrs. noise 라고 호칭으로 보도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녀가 한 구체적인 행동들은, 매일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며 소리를 지르고, 집 앞 차의 클락션을 크게 울리고, 24시간 집에서 음악을 크게 트는 행위였습니다. 이웃집 현관을 발로 차기..

미사일이란 무엇인가? 미사일이란, "로켓 및 제트엔진등으로 추진되며, 유도장치로 목표에 도달할때까지 유도되는 무기" 말 그대로 이런 로켓에다가, GPS같은 유도장치를 달아주면 미사일이 된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사진과 같은 로켓을보면, 제일 윗부분에 사람이 탑승하는 귀획이 있습니다. 근데 거기다가 사람이 탑승하는 구획을 빼고 핵탄두를 넣은다음, 유도장치를 넣게된다면.. 사진과 같이 핵폭탄을 싣고 날아가는 핵미사일이 됩니다 정리하면 미사일이란, 로켓엔진이나 제트엔진으로 움직이면서, 적을 타격할수있는 탄두(고폭탄이든 핵폭탄이든 화학탄이든)가 달려있고, GPS, INS(관성항법장치)같은 유도장치가 달려있으면, 그게 미사일이 되는 것 입니다. 미사일은 설명했으니 그럼 탄도미사일에 대해 알아봅시다. 탄도미사일이란..

1. 잔다르크는 정말 신의 계시를 받았는가에 대해 1429년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100년 전쟁으로 나라를 빼앗길 위기에 쳐해 있었고, 프랑스 왕들은 대대적으로 랭스에서 대관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왕이 되었는데, 잉글랜드에게 랭스를 빼앗겨 샤를 7세는 대관식도 올리지 못해 왕세자 신분에 머물렀으며, 파리 또한 진작 함락당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지역만 겨우 유지하고 있던중에, 한 양치기 소녀가 샤를을 찾아오니, 그녀가 후에 잔 다르크가 불리게 되는 여인이었습니다. 샤를은 처음엔 잔을 의심하여 자신의 시종에게 자신의 옷을 입히고 자신은 신하들 무리에 섞여있었는데, 그럼에도 초면인 잔다르크가 시종이 아니라 자신에게 오더니 왕세자라고 예를 표했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신은 신의 계시를 받아 프랑스를 구하..

이번 글에서는, '바알'의 여동생이자,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아나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나트는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신으로, 오빠인 바알에 대해 지극정성인 여동생 이었으나, 동시에 매우 호전적인 캐릭터의 여신으로서, 그녀는 전투에 나서기전 헤나와 용연향을 발랐으며, 전투에 나서면 창과 방패, 전투용 손도끼로 수많은 적들을 죽였는데, 적들의 피가 그녀의 허리까지 잠겼다고 합니다.. 바알은 얌-나하르(얌은 바다, 나하르는 강이라는 뜻으로 얌 나하르는 바다와 강의 용을 뜻해)와의 전쟁에서 이겨 세상의 지배권을 거머쥐게 되는데, 이때도 그 여동생이었던 아나트의 도움이 컸습니다. 아나트는 기능의 신인 코타르-와-하시스에게 바알을 위하여 마법의 지팡이 두개를 만들도록 하였고, 바알은 야그루쉬(..

사진작가의 이름은 Eric Lafforgu 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북한을 총 6번 방문했는데, 절대로 찍지 말라고 했지만 사진을 기어코 찍어서는, 전 세계에 공유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현재는 입국 금지 상태 입니다. 당연하지만 북한 군인을 찍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북한의 집집마다 PC가 보급되어 있다는 식의 사진이 찍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반대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사진이 찍히면 무조건 삭제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풀을 뜯어서 먹으려는 사진인데, 역시나 극대노하며 삭제를 요구 하였습니다. 평양에 자동차가 많아지긴 했으나,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에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벽화를 칠하고 있는 화가,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제를 요구 하였습니다..

1932 ~ 1933년에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대기근 입니다. 우크라이나어나 러시아어로는 홀로도모르(ronogomop) 홀로도모르의 뜻은 "기아로 인한 살인"입니다. 당시 기아로 인한 사망자는 250~750만 명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소련 옷을 입고 우크라이나인을 안고 있는 죽음) (거리에 시체가 널브러져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 (오랫동안 먹을 것이 없어 심하게 말라버린 아이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장면들) (당시 스탈린을 강하게 비판한 만평, 스탈린이 우크라이나인을 먹고 있다.)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세계에 폭로한 영국 기자 "개리스 존스" 입니다. 당시 친소 성향의 기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온갖 협박과 방해를, 받아야 했고 혼자서 그들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