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선가 한번씩 들어봤을, 벌꿀 오소리의 악명은 실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뜬소문이 과하게 부풀려지는 반면, 이 작은 악마같은 동물은 그 악명이 선녀일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생명체 입니다. 몸무게는 6kg로 내외로 소형견만한 크기의 벌꿀 오소리는, 사람은 물론 대형 포식자들도 한번에 보내버리는 독사들을 주로 사냥해서 먹습니다. 실제로 사진에서 먹히고 있는 코브라는 단 한번에 뱉는 독의 양만으로, 성인 남자 4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데, 이 코브라에게 물린 벌꿀 오소리는 단 2시간 동안의 단잠으로 모든 독을 해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해독력은 벌꿀 오소리라는 종의 타고난 해독력이 아니라, 대를 거쳐 내려온 독사에게 물리고 물려 단련된 ..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시대를 직접 열었던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지만, 한국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밀려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편 입니다. 하지만 그가 일본의 에도시대를 직접 열면서, 구시대의 대규모 반달리즘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도쿠가와는 쇼군이 되자마자 바로 전국에 있는 모든 크고 작은 성들의 갯수를 조사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전국에 있는 성들의 갯수는 총 3000여개였으나, 도쿠가와는 이 성들 중 170여개만 남긴 채, 모조리 부숴버리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을 일국일성령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후로도 신축은 물론 개축, 중축, 복구조차 세세히 허락을 맡아아만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수천 개의 성들은 대규모 반달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또 다시 1873년에 같은 짓을 반..

일단 블러드본이란 게임은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이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익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블러드본에 나오는 이 기괴한 몬스터의 디자인과 배경설정은 크툴루에 대해, 조금이라도 사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대번에 눈치채셨을 거라고 봅니다. 몬스터의 디자인들을 이 부분에서 많이 착안했지만, 그 중에서도 플레이어의 복식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영화는 2001년에 개봉한 프랑스에서 벌어진 실화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인 늑대의 후예들이라고 봅니다. 이들이 입은 복장은 아래에 보이는 사냥꾼의 복장들과 거의 같다고 봅니다. 두 주인공이 처음 등장 할 때, 그 지역 주민들과 한판 투닥거리는 씬이 나오는데 이 씬을 보면 햄윅의 마녀에서 등장하는 아줌마 군단들을 이 영화에서 ..

이 인포그래픽에 제시된 배는 1784년의 프랑스 노예선 ‘오로라’ 입니다. 길이 31미터, 높이 37.8미터 배에 승무원이 45명, 노예가 무려 600명에서 650명이 타고 있습니다. 식량은 45명의 승무원에게 50톤이, 600명 이상의 노예들에게 25톤이 할당 되며, 노예들은 죽지 않을 만큼의 영양분만 취하게 됩니다. 노예들의 손과 발에 족쇄가 채워지며, 발의 족쇄는 두 사람을 쌍으로 묶습니다. 이로써 노예들의 반란과 자살을 동시에 예방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노예선장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노예선장은 최대한 이익을 많이 내려고 화물을 싣는 칸을 잘게 나누어 노예를 가득 실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침대처럼 노예들은 잘게 나누어진 비좁은 공간에 옆으로 겹겹 이 누워 있습니다. 편히 쉬는 ..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온핌(онѳиме)으로 13세기 노브고로드의 7살짜리 꼬마였다고 합니다. 노브고로드 공국은 학교가 많아 문해율이 높았는데, 주변에 자작나무 껍질에다가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 글자 연습하다가 심심해졌는지 자신이 말을 탄 기사가 되어서 적을 무찌르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옆에다가 조그맣게 자기 이름 적어놓음) 숙제 뒤에다가 불을 뿜는 괴물을 그려놓고 "나는 야생의 짐승이다!"라고 설명을 쓰기도 합니다.. "온핌이 다닐로에게 고함"이라고 적힌 판을 들고 있습니다. (다닐로는 학교 친구로 추측) 왼쪽은 엄마아빠, 오른쪽은 친구들로 추측됩니다.. "주여 당신 종 온핌을 도와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학교 친구들 모습으로 추측됩니다. 전투를 상상한 모습으로 추측됩니다. 왼쪽은 ..

우리나라는 전쟁이 발발할 시에, 예비군이나 민방위로 징집대상자가 됩니다. 나라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러 오라고 하면 가야 하듯이, 전쟁이 터지면 징집되어 가게 되는데, 가끔씩 종종 보면 '나는 도망칠거다' 라고 하는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만약 소집대상 혹은 징집대상인 연령의 남성이라면 전쟁 발발시 그들 말대로 도망갈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예비군이나 현역등은 전쟁발발시 소집통지서에 적힌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전쟁상황이고, 겁이나고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면서, 에잇! 나는 안갈란다! 안갈 경우 헌병대에서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합니다. 실제 6.25때에는 지금과 법이 다르긴 하지만, 전투를 거부하고 징집을 거부한 사람들을 전쟁이..

1951년 9월에 폴란드 그딘스크 근처 바비에 돌리라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독일 나치군이 만든 벙커들을 폴란드가 철거하기로 합니다. 공사를 하던 중 한 벙커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서, 곧바로 벙커 안으로 들어가 확인하니 독일 군인을 발견 했는데,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됩니다. 45년 폴란드에서 퇴각하던 나치 군인들이 연합군 폭격기를 피해 벙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폭격으로 입구가 매몰되게 됩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벙커에는 음식도 충분하고 산소 여과도 아주 잘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본국에서 구조하러 올 것이라 희망을 품었으나,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도 찾지 않자 절망하기 시작했고, 이와중에 장교는 병사들과 싸우다가 사망, 1명은 자살, 2명은 알 수 없는 이유..

개인 총기로는, K2 소총, K3 기관총, K5 권총, K6 중기관총 등 해외에 총기류를 제법 팔렸습니다. 피지, 이라크 , 필리핀, 등지에 많이 팔았으며, "값싸고 쓸만하며 잘 맞는다" 는 평이 있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에 많이 팔았다 보니, ISIS에 노획되어 사용되어지기도 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투척무기도 많이 팔려나갔는데, 중동지방에는 주로 세열 수류탄이, 남미에는 폭동진압용 최루탄이 주로 나갔으며, 미국에도 최루탄을 수출한적이 있으나 너무 독해서 반품당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견인포도 많이 팔았는데, 위 사진은 한국군이 아니며. 외국군이 우리나라 견인포에 타고 있는 사진입니다. 견인포는 칠레같은 남미국가를 포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라크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군용 트럭인 두돈반, 포차, 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