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갑자기 아무 관계도, 연고도 없이 고백하기 전에, 제발 썸녀 혹은 좋아하는 여자와, 둘 만의 추억이나 시간을 만든 후에 하길 바랍니다. 그저 혼자 좋아하면서 짝사랑으로 끙끙 앓고 있다가,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뒤에 치는 멘트가 '널 좋아한단 말이얏!' 이런 멘트 하면서 스스로에게 '나 용기 개쩌는 듯', '용기 있는 남자의 고백 멋있는 듯' 이런 되도 않는 망상해봐야.. 당신의 얼굴이 원빈, 차은우급으로 잘생겼거나, 고백했던 여자가 당신을 몰래 좋아했던 상황에서만 성공 할 뿐 입니다. 위의 상황에 조금도 해당 사항 없으면, 당신은 그저 만화책 원피스의 해군대장이자 '빛빛열매' 능력자인 키자루가의 발차기처럼 '빛의 속도로 차이게' 될 것 입니다. 여자 입장에선 일면식 하나 없거나 잘 알지도 모르는..

1.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경우 먼저 헤어지자고 할 땐 언제고, 놓아주자니 아쉬워서 다시 잡으려는 안 좋은 심보라 생각이 듭니다.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여자쪽에서 그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계속해서 당신을 설득 중이거나 '니가 돌아오길 기다릴게' 하는 중이라면 다시 붙잡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완전히 이별을 받아 들인 채 맘의 문을 닫아버린 상황이라면, 그 어떤 감언이설과 설득의 노력도 모두 헛된 짓일 뿐 입니다. 이미 크게 상처받고 이별이란 슬픔을 가슴에 새겨버린 여자 입장에서, 당신이라는 존재는 이제 그저 혐오자극이 될 뿐 입니다. 오히려 여자 입장에선, 당신이 다시 사귀자고 매달릴 때마다, 거절하는 과정을 일종의 복수처럼 생각하며 더욱 즐기기도 합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 ..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선 2가지의 경험이 비슷하게 많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공했던 경험과 실패했던 경험 이 두 가지가 비슷하게 많아야 합니다. 제 아무리 성공했던 경험치가 많더라도, 저 둘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저 헛똑똑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주변에서 연애 전도사를 자처하고 다니는 매우 잘생긴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해주는 조언을 유심히 들어보면 참 기도 안 차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타고난 기본 스펙이 키 184~5에, 외모는 약간 금성무 닮은데다, 성격조차 유머러스하고 세심해서, 진짜 많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애초에 예쁜 여자들 번호표 쥐어줘 놓고 맨날 자기가 골라 사귈 정도의 능력치가 대단했던 친구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의 경험은 전무하며, 아주 전..

최근 나는솔로 15기가 아주 핫한 가운데, 같은 기독교인으로써(물론 영식만큼 철저하고 믿음이 강하진 못하지만) 영식을 보며 드는 생각과 시청 후기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반인과 생각이 많이 다를수 있다는 점, 글에 기독교적 관점이 섞여 있을수 있기에 불편할 수 있다는 점 미리 밝히고, 읽기 전 뒤로가기 하시거나, 비추 하셔도 겸허히 받아 들일 수 있지만, 의견을 넘어선 심한 비난이나 악플은 무시 하겠습니다. 1. 시청을 하며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시청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부분은, 자기소개 할 때 자신의 소신있는 부분들을 어필하는 부분들 이었던 것 같습니다. 굳이 종교적인 부분을 말하지 않았어도 꽤나 괜찮게 보일 수..

12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광수는, 같은 출연자인 옥순으로부터 명확한 거절 의사를 듣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가 잔혹동화 속에 갇혀 있었다고 생각하는 광수는, 이제 더 이상 추상적인 그림이 아닌, 구체적인 그림인 '형상화'를 그리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아직도 그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물음표는 무엇일까요? 서로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가 될지도 모르는 것을 짐작 했으나, 광수는 본인의 물음표를 해결하기 위해, 옥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해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때 나의 사랑과 옥순의 감정들이 예뻤다' 오직 광수만이 생각하는 그 에필로그, 이미 전날 옥순과의 사랑은 마침표를 찍었다는 걸 알고 있는 광수가 확인 받고 싶어 하는 건 바로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엔 우..

자기가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이런 타입'에 2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헤어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만큼, 만나선 안 되는 여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주변에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다 친절하게 대하는 여자 입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연애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남성이라면, 본능적으로 딱 아실 겁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착하다는 이야기 자주 듣는 사람이 왜 나쁘겠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남자라는 동물은 기본적으로 다른 이성에게 '친절'과 '호의'와 같은 행위를 받으면,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 입니다. 그 친절한 이성의 외모, 매력 같은 것들이 높으면 높을수록 관심도는 급격히 올라가게 될 것 입니다. 그렇게 속된..

인간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이별을 맞게 됩니다. 그것은 당연히 영원 불멸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사람마다 기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이별하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혹은 주어질 결과일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별의 사연이 각기 다르기에, 함부로 평가하거나, 지적질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자, 조심스러운 일이 될 것 입니다. 안 그래도 이별에 가슴이 아파 죽겠는데, 보듬어주지 못할 망정, 말 한마디 잘못해서 후벼 파는 행위는 아주 큰 실례가 될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한 마디 할 수 있는 이별의 종류들이 있습니다. 제목에도 적었지만, '카톡이별', '잠수이별', 환승이별'과 같은 종류의 이별인데, 이런 이별을 당했을 때, 정말 가차 없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조금..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곤 합니다. 그런 글을 읽을 때 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렵고,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부류중에 하나 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도 언젠가 기회가 될때 이야기 한 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한 번 써 보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수도 없는 내용이 많고, 딱히 말 할만한 곳도 없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나마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을 하신 적이 거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의 학창시절은 언제나 가난했었다고 하더군요 할아버지가 무슨 맘으로 일을 시작하셔도, 한 달을 넘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일을 안하셨습니다. 그래서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