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잘 하기 위한 2가지의 경험이 많아야 하는 이유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선 2가지의 경험이 비슷하게 많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공했던 경험과 실패했던 경험 이 두 가지가 비슷하게 많아야 합니다. 제 아무리 성공했던 경험치가 많더라도, 저 둘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저 헛똑똑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주변에서 연애 전도사를 자처하고 다니는 매우 잘생긴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해주는 조언을 유심히 들어보면 참 기도 안 차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타고난 기본 스펙이 키 184~5에, 외모는 약간 금성무 닮은데다, 성격조차 유머러스하고 세심해서, 진짜 많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애초에 예쁜 여자들 번호표 쥐어줘 놓고 맨날 자기가 골라 사귈 정도의 능력치가 대단했던 친구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의 경험은 전무하며, 아주 전형적인 성공했던 경험만 많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거나 듣다보면, 외모가 좀 받쳐주지 않던가, 성격에 문제가 있다던가 어딘가 하자가 있기 마련 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던 사람들에게, 실행했을 때 처참하게 실패 할 만한 방식을 매우 당연스럽게 권하곤 합니다. 자기는 그렇게 하면 항상 먹혔으니까 딱히 실패할 것이라는 가정조차 하기 힘든 것이죠  

실패했던 경험이 거의 없으니.. 이러한 케이스, 저러한 케이스는 뭐가 문제가인지, 어떤 점을 고쳐서 접근해야 되는지 비틀어 분석할 줄 아는 눈이나 생각조차 들지 않는 것 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실패했던 경험만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성공 할지에 대한 방법의 도출을 해내는 머리나 방식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공해본 적이 없으니까.. 자기한테 문제가 있는 건 잘 알겠는데 단점은 고치면 되는데, 조언을 구하는 상대방한테 어필이 전혀 안되니, 스스로의 장점을 모르고 급기야는 '내가 고쳐야 할게 이게 아닌건가' 하는 혼란마저 느끼기 마련 입니다.

그러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마음 속 깊숙히 연애를 두려워하고 자기발전의 의지마저 꺾인 채 결국 노총각으로 산화 되기도 합니다.

물론 위의 아주 예외적이고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긴 했는데, 사실 저런 케이스가 절대로 흔하진 않습니다. 한쪽에 치우칠 순 있어도 완전히 몰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제가 강조하며 말하고 싶은 건, 성공 경험과 실패 경험의 조화 속에서, 자신의 장단점을 최대한 잘 깨 달은 채, 여자의 속뜻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한 가지 예시를 들면, 10대 중반에 연애에 눈을 뜬 사람이, 10대 후반까지 그저 실패했던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고, 성공과의 거리는 전무했다 칩시다. 그 사람은 그 과정 속에서 쓰라린 경험, 실패의 경험, 자존감의 추락 등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의 과정을 겪었다 칩시다.

그러다 어느 날, 20대 초반에 드디어 처음 성공경험을 맛보며, 어느 시점에 유머와 능글능글한 편안함이라는 스스로의 장점을 발견해 그것을 계속 갈고 닦아 나갔을 때, 더 나아가 실제 여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항상 분석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면,

20대 중반 즈음에 이르자 급격하게, 성공하는 경험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실패하는 경험은 점점 줄어 들게 되는 것 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눈치를 찾으며, 여자의 심리 읽으려는 판단력을 갖추게 된다면, 언제 부턴가 '이거는 안되는 게임이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정확도가 높아 질 것 입니다.

그렇게, 애초에 답도 없는 여자의 마음이 더 자라기 전에 싹을 잘라 버려야, 상처도 덜 받고 더 다가가기 전에 정리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아 이거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라는 눈치도 빨리 오기 때문에, 그 느낌을 믿고, 된다고 스스로 믿고 여유롭게 다가가면 열에 아홉은 성공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마 실패하는 경험이 많은 쪽에 속할 것인데, 여자친구랑 멀쩡히 잘 사귀고 있으면 굳이 이런 글을 찾아 보고나 하진 않을 것 이니까 말입니다.

어쨋거나 하고 싶은 말은, 실패에 좌절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실패하게 되었는지를, 되돌아보면서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고, 내 장점을 발견한다면 그것을 갈고 닦아서 발전 시키려는 자세를 취해 보세요

그렇게 다음 성공을 위한 밑거름을 삼도록 하세요

연애는 성공과 실패의 저울질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