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남편의 컬렉션을 버려서 후회한 입장입니다.철도 모형이었어요. 꽤 오래된 모형이 정말 대량(노선도 방 하나를 사용해서 깔음)으로 있었는데, 결혼 2년째 쯤에 "이렇게나 있으니까 팔아달라"라고 남편에게 계속 말해왔습니다만.. 매번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얼버무리는 남편에게 인내의 한계가 와서, 남편이 없을 때 업체를 불러 팔 수 있는 것은 전부 팔아 버렸습니다. 돌아온 남편은 "팔아서 받은 돈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지금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이라고 사과했습니다.남은 모형도 전부 처분해줘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 후 남편은 책을 시작으로 자신의 것은 전부 버리기 시작했습니다.회사에서 입는 양복도 와이셔츠나 속옷 외에는 옷조차 제대로 가지지 않게 되어, 현재 남편 물건은 옷 케이스 2개가 전부가 되..
딥한이야기/썰
2025. 4. 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