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까지 모태솔로로 살다가, 우연찮게 소개팅을 받고 첫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하면서 많은 실수를 했었는데요.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어느 날은 여자친구가 카페를 가고 싶다고 해서, 나만 아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면서 데려갔던 곳이 '폴바셋' 이였습니다. 솔직히 카페를 가본적이 많이 없어서 폴바셋이, 제가 아는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줄 알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근데 여자친구 만나고 있는 곳에서 바로 근처에 폴바셋이 있는줄도 모르고, 제가 아는 멀리 있는 폴바셋에 데려갔는데, 여자친구는 엄청 기대하는 마음으로 절 따라 왔는데, 그게 바로 폴바셋 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표정이 멍해지면서 '여기 그냥 프렌차이즈 아냐..?' 이러는데, 전 순간 망치로 머리 ..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서로 대화가 통해야 합니다. 물론 그 대화라는 것이 시사, 사회, 정치, 지식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해도 하면 안 되는 것이, 연애할 때 저런 분야가 통한다고 해서, '아 이 친구와는 잘 통하네' 이렇게 생각하고 결혼하면 정말 평생 후회 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가 그런 지식이 많거나, 관련 전문직이라 하여도, 결혼하면 그런 이야기를 와이프와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중 가서는 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을 것 입니다. 신혼은 눈 깜빡하면 지나갈 것이고, 아이라고 태어나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육아로 인해 정신 없는 나날이기 때문에, 아이의 기저귀를 가는 생각부터, 응가는 오늘 몇 번을 했고 변의 색은 어떻고, 아이를 달래고 재우고 하는 육아의 나날이 되는 것 이..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간이 길고 작음을 떠나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살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수 많은 여러가지 이별을 겪어 왔습니다. 물론 현재도 겪어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처음엔 저도 이별이라는 것은 많이 겪어보면 겪을수록, 굳은 살이 생긴 것처럼 덜 아플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이별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헤어진다는 것을 겪을수록 항상 새로운 아픔으로 제 마음을 찢는듯한 아픔을 느끼더군요. 사귀다 헤어졌던 이에겐 미안한 마음과 후회가 밀려들고, 시간이 지나면 그 만큼 그리움과 같은 아픔이 밀려오기 마련이었고, 친하게 지내던 동성 친구와 모종의 이유로 싸워서 보지 못하게 된다면, 비슷 하면서도 전혀 다른 후회와 그리..
오늘은 누구나 겪으면 힘든, 어장관리 유형을 3가지 정도 나눠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어장관리를 하는지, 그리고 당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참고하면 좋을만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그저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놀거나, 돈으로만 생각하고 얻어 먹거나 선물을 요구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유형 두 번째로 자기가 사귀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사귀는 것은 아까워서 잡고 있는 유형 세 번째로 스스로가 어장관리를 하고 있다는 인식이 자체가 없는데, 행동하는 자체가 상대방이 혼동스럽게 만드는 유형 세 유형의 공통적인 부분은, 연락을 주고 받는 상황에서 무성의하거나, 애간장을 태우는 부분들이 참 많다는 것 입니다. 연락이 오더..
여성 혐오라는 것이 존재 하는가, 이것에 정말로 만들어지고 강요 된 것인가에 대해 논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넷상에서도 현실에서도 남녀갈등은 극에 달했기 때문 입니다. 이제부터 서로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바보 같은 생각일 뿐, 그저 서로의 커뮤니티 놀이터에서 서로를 지적하고 욕하며 무의미하게 데이터 낭비를 하기 바쁜 상황 입니다. 그러니 이 글 역시 심심하게 쓰는 세상살이에 관련된 이야기 일 뿐 입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에게 쓰고자 하는 이야기 이긴 하나, 그 들은 읽지도 않고 욕하기 바쁠 터이니, 그저 심심한 사람만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크든 작든 수년 간 페미니즘이 강력하게 지나갔지요.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짧은 옷을 입고,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하..
관심이 있거나 잘 되고 싶은 상대방에게, 아무리 어필을 하고 관심을 보여도 계속 편한 사람으로만, 이성 친구 대하듯이만 여기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써 보고자 합니다. 연애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나'를 그저 편한 이성 친구로만 보고, 대하는 원인에 대해선 대부분이 '스스로'에게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저 푸근하고, 믿음직스럽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친구'라는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외적인 문제도 꽤나 클 것이며, 매력이라도 조금이라도 있어서 그 것으로 비벼볼까 하지만, 매력조차 없다면, 감정이 생길래야 생길 수 없는 상태 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외모가 아무리 부족해도, 매력이란..
첫 눈에 반한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할 수 있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아무리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이라 할 지라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여 관계를 발전 시키는 것에 있어서는 당연히 어려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접근 하거나, 말을 걸고, 연락처를 물어보는 행위부터 굉장히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과 나의 관계는 그 만큼 친하지 않은 사이라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실수가 '좋아하는 마음'이 앞서서 인지 섣부르게 폰 번호를 따고 나면, 관계 향상이 바로 되겠거니 생각이 들기 때문에 무턱대고 번호를 물어보기 마련 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그렇듯, 처음 본 잘 알지도 못하..
'나도 연애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는 사실 건드리기가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 주제를 바꿔 말하면 현재 솔로인 사람에게 연애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는 말인데, 솔직히 글 몇자로 그것이 가능했다면 연애쪽 분야에서 아마 대단한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서 노하우와 생각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연애에 있어 이런 저런 변수는 셀 수도 없이 많고,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셨음 좋겠습니다. 다만 이 정도의 가이드 라인만 지킨다면 어느 정도는 큰 일이 나진 않고, 설상가상으로 적어도 최악의 사태는 면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