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 불가능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을 겁니다. 그런 생각들을 상황에 따라 정리해 보고,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지 말지에 대해서는 나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10대 ~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잠시 가능할진 모르겠으나, 나이가 들면 들 수록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 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10대 ~ 20대 초반과, 20대 중반 ~ 30대 초반, 30대 중~후반에 따라 나눠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10대 ~ 20대 초반의 나이에는 학교나 학원을 통해 친해지고 단 둘이 아닌, 단체 생활을 통해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연애의 관..

안녕하세요 근심걱정님 저는 2년 반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6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그녀를 만나거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없지만.. 현재 저는 그녀와 만나면서 그나마 알던 여자인 친구들 연락처까지 다 정리한 상태이기에, 지금 당장에 연락할 이성 친구조차 없는 상태이고, 동성친구들만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친구들은 ‘그만 잊고 다른 사람 만나라’라고 자주 이야기 하곤 합니다. 솔직히 결혼까지 생각했을 만큼 진지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그녀를 아끼고 사랑했었습니다. 저의 시간, 열정, 하고 싶은 취미생활까지 다 버리며 그녀를 만났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네요.. 그 흔한 이성친구 조차 없어서 집에서 혼자 빌빌 거리기 일쑤고.. 담배라도 사기위해 ..

오늘은 ‘잠수 잘 타는 사람, 연락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의 심리나 이런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그런 사람과 썸을 타거나 연인 관계인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잠수를 잘 타는 사람’은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당장에 질문하신 분들도 생각해보면 친구 중에 있을 것이고, 현재 썸을 타거나 사귀고 있는 사람이 그러고 있어서 저에게 상담을 신청 한 것 일수도 있겠네요. 사람이 잠수를 타는 이유는 정말 많겠지만, 크게 3가지 이유로 나눠보겠습니다. 정말 너무 바쁘거나, 애초에 연락 하는걸 귀찮아 하거나, 너무 힘든 상황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많겠지만, 전 이 정도를 놓고 잠수를 잘 타는 사람, 연락 잘 안 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

안녕하세요 근심걱정님 저는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 입니다. 최근에 엠티에서 한 번 정도 보고 알게 된, 같은 학교 다니는 한 학년 선배에게 많은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얼마 전에 용기내어 페이스북으로 친구 추가를 신청하였고 그 선배가 수락을 해 주었는데, 저는 뛸듯이 기쁜 마음으로 페이스북 메시지로 말을 걸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떻게 만나서 밥이라도 한 번 먹고 싶은 마음에 메시지로 '학교에서 밥 한번 같이 먹죠' 라고 보냈는데, 조금은 늦게 와도 간단하게 인사 정도 주고받긴 했는데, 며칠째 연락조차 없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아예 화제 전환해서 '그동안 잘 지냈나요? 선배님' 이런 식으로 전에 일은 없던 일처럼 메시지를 보내면 또 늦게라도 메시지가 오곤 하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학..

안녕하세요 근심걱정님, 최근에 제가 저보다 4살 어린 친구를 소개 받았습니다. 요새 들어 많이 외롭기도 했고, 좋은 만남을, 갖고 싶어 하던 찰나에 소개팅 제안을 받아서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 첫 만남에서 외모나 성격은 그렇다쳐도, 기본적으로 나이도 많이 어리고, 그 외에 오는 여러 느낌 등이 저와 맞지 않음을 느꼈지만, 제 스스로가 현재 너무 외롭기도 했고, 한 번 만나보고 판단하지 말자는 마음에 세 차례 만남을 더 가졌습니다. 그 친구 쪽에선 저에게 호감이 있음을 만날 때 마다 강하게 느꼈고, 소개를 해 준 지인에게도 어느 정도 전달을 받았었습니다. 그 후, 처음 받았던 저와 맞지 않은 여자라는 생각이 바뀌었으면 좋았겠지만, 삼세번 만나본 현재에도 처음 느낌 그대로인 상황 입니다. 그..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제 스스로가 소중한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과,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는 합니다. 최근에 무념무상인 시간이 길거나,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하고, 급작스럽게 감정이 격해져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순간도 있고, 고통스럽게 소리 치기도 합니다. 그러곤 끝엔 항상 사후세계에 대해 깊게 고민하기 시작 합니다. 내가 죽고 난 다음엔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인지,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그나마 조그맣게 있었던 삶의 욕심이 사라지며, 그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도 제 감정에 큰 변화가 생기질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늘었고, 살이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불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와 약 4년 6개월 가량의 연애를 하다가, 제가 직접 이별 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3살 연상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차이완 상관없이, 그저 그냥 그 친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굉장히 무뚝뚝한 사람 이었습니다. 표현을 잘 안하기도 하고, 연락을 한다거나,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할 때에도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야 했고, 약속 잡아야 했고, 준비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서운한 감정을 뒤로 한 채, 2년, 3년을 꾹 참고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서 그녀를 챙기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사귄지 5년이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이 친구는 서로 결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 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고, 결혼을 하기 위해 하고 있던 취미생활도 접고 여가생활에 들어가는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오직 이 친구와 결혼을 하기 위해 참아가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정말 단돈 백원도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 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결혼해서 돈을 모으면 더 빨리 집도사고, 자식도 키우면서 살수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이 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 입니다. ‘결혼해서 같이 돈 모으는게 어때?’라는 말을 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