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제 스스로가 소중한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과,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는 합니다. 최근에 무념무상인 시간이 길거나,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하고, 급작스럽게 감정이 격해져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순간도 있고, 고통스럽게 소리 치기도 합니다. 그러곤 끝엔 항상 사후세계에 대해 깊게 고민하기 시작 합니다. 내가 죽고 난 다음엔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인지,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그나마 조그맣게 있었던 삶의 욕심이 사라지며, 그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도 제 감정에 큰 변화가 생기질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늘었고, 살이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불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와 약 4년 6개월 가량의 연애를 하다가, 제가 직접 이별 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3살 연상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차이완 상관없이, 그저 그냥 그 친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굉장히 무뚝뚝한 사람 이었습니다. 표현을 잘 안하기도 하고, 연락을 한다거나,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할 때에도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야 했고, 약속 잡아야 했고, 준비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서운한 감정을 뒤로 한 채, 2년, 3년을 꾹 참고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서 그녀를 챙기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사귄지 5년이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이 친구는 서로 결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 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고, 결혼을 하기 위해 하고 있던 취미생활도 접고 여가생활에 들어가는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오직 이 친구와 결혼을 하기 위해 참아가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정말 단돈 백원도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 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결혼해서 돈을 모으면 더 빨리 집도사고, 자식도 키우면서 살수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이 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 입니다. ‘결혼해서 같이 돈 모으는게 어때?’라는 말을 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