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에 실린 내용 입니다. 이 저널에 따르면 아이들은 어른을 외모에 따라 평가하는 것으로 실려 있습니다. 연구팀은 8세, 10세, 12세 아이들에게 200명의 낯선 남성의 얼굴을 보여주고, 얼마나 믿는지 조사했는데 모든 연령대에서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외모에서 좋은 인상을 받을 경우 그 사람의 지능은 물론 성격 까지도 좋게 평가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후광 효과(Halo Effect)'라 부르곤 합니다. 진화학에서는 미남,·미녀 또는 건강미 넘치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이 당연한 생존 본능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위의 실험 결과에서 높은 연령대 아이들일수록 잘 생긴 외모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는 사실을 볼 때, 외모에 대한 평가는..
1. 화를 내야 할 정도로 이 문제가 과연 나한테 진짜 중요한 문제인지에 대한 판단 인생을 살다보면 사소한 문제로 싸울 때가 많습니다. 혹은 어떤 사람에 대한 마이너스 감정이 쌓이다 별거 아닌 걸로 폭발할 때도 있기 마련 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꼭, 이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 사안 인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별거 아닌 걸로 화를 내며 오바하는 것 만큼 이미지에 치명적인 것도 없습니다. 생각해 봤을 때, 별로 중요한게 아니다 싶으면 왠만하면 참으세요. 사소한거 하찮은거 하나까지 이기려 들고 화를 내는 것은 미숙한 어린이 수준의 감정 싸움 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자기 합리화를 꼭 경계해야 합니다.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님을 알면서도 스스로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여 '이것도..
20년도 더 된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었다. 당시 아버지는 나름 성공한 사업가였었고, 청소년 관련하여 선도 업무도 하면서 이것을 계기로 관련된 신문에 칼럼도 기고하고 계셨었다. 물론 현재 어떤 칼럼을 쓰셨는지에 대해선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옛날 일인지라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 신문사에서 기자증 같은 것도 발급 받아서 사용 하셨었던 걸로 기억하며, 그 것을 가지고 당시의 미군부대까지 출입이 가능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친 뒤 저녁이 되고, 미제 스테이크를 사주겠다며 미군부대에 데려 가셨다. 당시에 스테이크는 커녕, 삼겹살조차 먹기 힘든 시대였던 만큼, 두꺼운 소고기를 처음 본 난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는 게 눈 감추듯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그렇게 배가 터지도록 먹고나자, 아버지..
우선 대한민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분양에 관해 어느정도 이해가 있어야, 이런 사기가 벌어지는 것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건설 분양판은 기본적으로 시행-시공-분양으로 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를 들어서, '무릉도원 자이' 라고 하면 이 사업의 기획 및 진행을 하는 것은 GS건설이 아니고 시행사가 됩니다.. 시행사가 디벨로퍼(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부동산 개발 등)를 하는 사람을 써서(이 바닥은 정직원이 없고 다 프리로 일을 하게 됩니다.) 사업계획 제안서를 만들고 건설사에 PT해가며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건설사를 찾으려 합니다. 실제로 위의 이미지에서는 건축주가 시행사가 될 것 입니다. 이제 건설사가 정해졌으니 이걸 팔아야 하는데, 그 일을 하청을 주는데 ..
오늘 어린 딸이 조금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들른 뒤에, 근처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빵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이 와서 아는척을 하더군요 알고보니 제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모르겠다고 하면 그 친구가 민망해 할까 싶어서, 기억나는 척 '오랜만이네~' 하고 반가운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 나지 않을 정도로 막역한 친구 입니다.. 그 친구가 잠시 나갔다 오더니 이쁜 '핑크색 봉투' 하나를 들고 제 딸애한테 주더군요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별거 아니라고 집에서 확인해보면 된다면서 그 앞에서 뜯기도 뭐해서 그저 간단히 안부인사 하고, 명함을 건네 받고 헤어졌습니다. 명함에는 어떤 회사의 디자인 사장이 되었더군요.. ..
어느 가정집에서 사망한 지 8개월이 지난, 중년의 여성 사체가 발견 되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 된 사진은 실제 모습 입니다. 8개월 가량 지났기 때문에, 사체는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 되었기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황 이었습니다. 시체 발견 당시에 집안 상황 이었습니다. 자기 어머니를 살해한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그 사이에 집안을 어지럽혔던 것 이었습니다. 여성의 살아생전 아들과 찍었던 사진은, 다정해 보이는 어느 집안과 다를 것이 없는 가정의 모습 이었습니다. 아들은 평소 학교에서 전교 1~2위를 다투는 수재였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영수(가칭)'을 평가 하기로는 얼굴도 잘생겼고, 매력적인데 똑똑하기까지 한 말 그대로 '엄친아' 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흠 잡을 것 없어 보이는 아들이 뭐가 못마땅..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후반의 여성 주부 입니다. 저는 대학교 시절에 신입생으로 입학 했었고, 남편은 복학생 오빠 관계로 만났고, 큰 딸에겐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술김에 사고로 인해 임신하여 결혼한 케이스 입니다. 다행히도 양가 부모님들이 흔쾌히 결혼을 허락해 주셔서, 저는 휴학해서 큰 딸 낳고 곧바록 복학해서 학교 졸업 하였고, 곧바로 직장 생활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둘째가 생긴 뒤로는 회사는 퇴사했고, 딸과 아들 둘 낳아서 잘 키우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한동안 술을 끊게 된 계기는 바로 둘째를 낳던 날, 술에 취해 오지 못했기 때문이었고, 출산 예정일 보다 일찍 나오긴 했지만, 회사 회식으로 인해 당시에 삐삐를 해도 확인하지 못했고, 만취한 상태에서 집에서 잠에 들었기 때문 입니다. 천만..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이었습니다. 날이 굉장히 더웠기 때문에, 하교길에 중학생 3명이 1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학교 앞 문구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중 2명은 먼저 아이스크림을 골라, 100원씩 지불을 한 상황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구점 주인이 갑작스레 오더니, 남은 여 중학생에게, '너는 왜 100원을 내지 않느냐'면서 큰소리로 혼내듯이 따지게 됩니다. 여중생은 굉장히 억울한 말투로, 먼저 100원을 냈다고 말 하였습니다. 문구점 주인은 화가나서, '이 도둑년!' 하면서 아이의 멱살을 잡고 학교에 질질 끌면서 찾아가게 됩니다. 문구점 주인은 기어코 교무실로 끌고 들어 가서는, 학생 교육 똑바로 안 시키냐면서 큰소리로 성질을 내기 시작 합니다. 그 여중생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