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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거나 잘 되고 싶은 상대방에게, 아무리 어필을 하고 관심을 보여도 계속 편한 사람으로만, 이성 친구 대하듯이만 여기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써 보고자 합니다.

 

연애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나'를 그저 편한 이성 친구로만 보고, 대하는 원인에 대해선 대부분이 '스스로'에게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저 푸근하고, 믿음직스럽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친구'라는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외적인 문제도 꽤나 클 것이며, 매력이라도 조금이라도 있어서 그 것으로 비벼볼까 하지만, 매력조차 없다면, 감정이 생길래야 생길 수 없는 상태 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외모가 아무리 부족해도, 매력이란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는 상대에겐 사심이 안 낄수가 없기 마련 입니다.

 

그런 매력적인 요소나 사심이 조금이라도 생기게 된다면, 주위의 동성친구에게 말하듯 나에 관한 부분들을 솔직하게 오픈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질 수 밖에 없기에,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상대에겐 마냥 푸근하고 편한 이성친구로 발전하긴 어렵게 되겠지요.

 

그렇기에 외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나, 매력이 없다는 문제 이 두 가지만으로 딱 잘라 말할 순 없겠지만, 그럼에도 솔직히 대부분의 케이스가 이 것에 해당하지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푸근하고, 외적으로 부족하거나, 편한 사람이 연애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10대, 20대의 젊은 나이에는 아무래도 '외'적인 부분과 '매력'적인 요소가 우선순위 임에는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상대방이 친근하게 대해주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에 만족해 버리는 것 역시 그리 좋지 못한 행동이 될 것 입니다. 편한 이성이기 때문에 고민상담을 하게 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무에게나 하기 부담스러운,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나 치부와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상대가 되어 버린다면 연애 상대로는 끝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입니다. 

 

물론 단순히 친한 사이로 만족할 것이라면 그런 이야기를 들어주고 받아주는 것은 문제 되진 않겠지만, 연애 상대로 생각하고 있다면 절대로 들어서도, 받아줘서도 안 되는 이야기이며 상황이라는 것 이겠지요.

 

그렇다고 당장에 편하게 친구처럼 생각해서 다가오는 여자들을 딱 잘라 내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고민상담 정도로 생각해서 오는 관계에 있어,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서, 거리를 두고 그 사이에 자신의 외적인 부분을 향상 시키던지, 매력을 끌어 올리는 과정을 겪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편안한 것만 머무는 것이 아닌, 기댈 수 있는 사람으로까지 장점으로 발전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전자보다 훨씬 어렵고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만한 진국인 사람'이 어디 없을 만큼의 장점으로 만들 자신 없다면 전자가 훨씬 낫긴 합니다.

 

이렇듯 이성이 '나'를 편한 상대로만 생각할 때 읽어보고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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