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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구나 겪으면 힘든, 어장관리 유형을 3가지 정도 나눠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어장관리를 하는지, 그리고 당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참고하면 좋을만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그저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놀거나, 돈으로만 생각하고 얻어 먹거나 선물을 요구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유형

두 번째로 자기가 사귀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사귀는 것은 아까워서 잡고 있는 유형

세 번째로 스스로가 어장관리를 하고 있다는 인식이 자체가 없는데, 행동하는 자체가 상대방이 혼동스럽게 만드는 유형

세 유형의 공통적인 부분은, 연락을 주고 받는 상황에서 무성의하거나, 애간장을 태우는 부분들이 참 많다는 것 입니다. 연락이 오더라도 어느 선을 지키거나, 가식적인 말을 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 외에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접으려고 하는 찰나에, 희망적인 리액션을 주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상황이 연출 되곤 합니다.

첫 번째 유형은, 어장관리가 서툰 사람을 만나면 금새 표가 나기 때문에, 초반에 정리가 가능한데 반해, 다년 간의 어장관리를 해오면서 경험치가 쌓인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서툰 사람이 벗겨 먹으려 들때마다, 더치페이를 요구하거나, 금전적으로 가벼운 데이트를 하자고 하면 금새 떨어져 나갈 수준 낮은 사람임을 아는데까지 얼마 걸리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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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데이트 들이대면 금방 풀려나게 되있음. 오늘 밥은 내가 살테니 영화는 니가. 혹은 오늘은 커피숍에서 얘기나 하자. 요런식으로 하면 본색을 드러냄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그저 상대방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거나, 돈으로만 보는 인간 이하의 말종들인데,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카톡부터 전화와 만나는 순간까지 모두 직접 설계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알아 차리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고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알 방법이 많이 없습니다.

그저 눈치와 느낌으로 알아채야 하는데, 만나면서 데이트를 하는 상황이나 여러가지 금전적인 소모가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조금의 손해를 보지 않거나, 교묘하게 회피하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면, '나'에게 마음 없이 그저 심심한 느낌으로 만나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정도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화가 나는 것은, 이런 마인드의 인간 말종들은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때, 손해를 감수하고서 까지 만나기 마련 입니다. 그저 그런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 심심풀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첫 번째와 달리 '나'에게 아예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눈치 채는 것 보다, 미련을 버리는 것이 훨씬 힘이 듭니다. 만나서 연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발전히 없는 상황이라면 두 번째 유형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에 가장 효율적인 대처라면, 역으로 '나'도 어장관리를 하는 방법이 낫습니다. 상대방이 계속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면서 '계륵'처럼 '나'를 대한다면, '나'도 똑같이 해 주면서 관계 정리를 하는 것이 훨씬 괜찮을 겁니다.

소개팅을 다시 받거나, 여러 관심 있는 모임에 나가 괜찮은 사람을 찾아보거나 하면서, 다른 인간관계를 넓히면서 다른 더 좋은 사람을 찾는 방법이 가장 괜찮을 겁니다. 세상 사람이 '나'를 '계륵'처럼 대하는 '상대방'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한 우물을 파는 것을 미련하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올 곧은 심지를 가지고 하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바보 같지만 멋있는 사람이니까요. 물론 그렇게 해서 원하는 바를 이룬다면 그것만큼 감사할 일은 없겠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녹록치는 않습니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기 마련 입니다.

그저 '나' 역시도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로만 여기면서, 다른 사람을 찾는 작업을 하면서, 그렇게 알게 된 사람들 중에 진정으로 '나'를 좋아하고, 애매하지 않고 올바른 스탠스로 정중한 태도를 갖추는 확실한 사람을 만나셨으면 합니다.

그 후에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관계들은 '나 사귀는 사람이 생겼다' 라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세 번째 유형은 정말 골치 아픈 케이스인데, 될듯 말듯한 신호는 계속 주면서 이리저리 휘두르는 성격이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생각의 깊이도 현저히 낮고, 지식도 없고, 지혜롭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반반한 외모나, 매력이 있어서 그걸 무기삼아 생각없이 관계 맺는 것이 대부분 일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판이 심히 좋지 않거나, 위험한 사람들이 주변에 득실득실 하기 마련 입니다.

딱 잘라 말해, 이런 사람은 애초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할 것 입니다. 설사 사귀게 된다 하여도, 고생길, 지옥문이 열릴 것 입니다.

이런 유형은 더 이야기 할 것도 없기 때문에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굳이 고생길을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솔직히 사귀는 사이로 발전 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이 외에 여러 케이스의 어장관리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은 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나 욕심으로 인해, 더 좋은 것을 쥐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장관리가 마냥 나쁘다! 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그럼에도 저는 그리 좋은 인간관계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쨋거나 마음 고생이 얼마나 힘든건데, 감정을 이리저리 들었다 놨다 하는 행위를 좋게 볼 수만은 없겠지요. 남에게 싫은 말, 힘든 말 하는 거 어려워도, 하루 빨리 그렇게 정리를 해 주는 것이, 적어도 '나'를 좋아해 주었던 사람에게 '너무도 고맙지만 안 될 것 같아요' 라는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그 순간은 많이 아플지라도 하루 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정리하여, 다른 사람을 찾아 갈 수 있는 것 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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