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사회적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이성이 생기기 마련이겠지요 그래서 좋은 인연이 되면 다행이겠지만, 보통은 여러가지 가슴 아픈 이유로 짝사랑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여러가지 가슴 아픈 이유를 쓰면서 왜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눈먼 장님이 되게 하는지 몇줄 써 보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행위로 인해, 내 아픔이란 감정을 마비 시킨다. 사실 사랑이라는 것은 다른 기쁨,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과는 다르게 뇌에 분비되는 호르몬 활동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효과는 진통제, 각성제, 마약과 같은 성분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심한 말, 상처가 되는 ..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루마니아를 통치한 독재자 '차우셰스쿠'는 정권 집권후 초기부터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는, 1950년대 이후 루마니아에 피임법이 보급화 되면서, 출산율이 2.1명대로 붕괴 되고,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높은 상태 였습니다. 거기에 임신 후 낙태가 무려 4/5로 이어질 정도로 낙태율 역시 굉장히 높은 상황 이었습니다. 이렇듯, 루마니아 전체에 심각한 인구 감소로 인해, 국가 생산력 자체가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우셰스쿠 정권에서도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할 당위성은 충분하였습니다. 물론 그렇다 하여도, 국가에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 하기 전 그 원인부터 결과까지, 면밀히 조사하고 파악 한 뒤, 그에 따른 부작용은 어떻게 될지 철저히 계산한 다..

썸이란 연인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우정보단 윗 단계에 있고, 향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 혹은 사랑과 우정 그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라도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좋게 풀어서 이야기 했지만, 읽다보면 느껴 질 겁니다. 안 좋게 풀자면, 아주 아주 애매한 사이이자 그 만큼 언제든 멀어지고 깨질 수 있는 관계로도 여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런 관계에서 왜 질질 끌면 안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계륵'처럼 되어 버린다. 첫 만남, 애프터, 삼프터, 그 이상의 긴 썸과의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어느샌가 고백할 시기도 놓치면서, 사귀자니 좀 그렇고, 안 사귀자니 좀 아쉬운 사이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뭔가 만나..

우리는 서로 아는 것 하나 없는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 첫 만남을 시작 할 때에 굉장한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상대방의 아는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딱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색한 공기만 감돌게 되는 것 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상대방 역시 조용조용한 타입이라면 그 공간은 서로 미칠 것 같은 기분만 들게 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는 영영 볼 수 없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게 되지요. 그래서 대화를 잘하는 방식이나 요령에 대해 제가 아는 선에서 몇 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내가 아는만큼, 머리에 든게 많을수록 대화 하기에 유리하다. 물론 이 '아는' 개념이 무슨 학업에 열중하고 학문을 쌓는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그럼 이 세상에 학자나 교수들이나 선생님들은 연애의 프로패셔널 이겠..

을지로의 숨겨진 맛집 '을지깐깐'을 소개 합니다. 베트남 음식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에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현지 음식의 강렬한 향신료로 인해 꽤나 안 좋은 인식과 거부감이 있었던 찰나에, '을지깐깐'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은 제게 '도전'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특히 들어 가기 전 입구에서 부터 물씬 느껴지는 베트남의 기운은 더욱 더 고생했던 그 때를 떠올리게 했었기에, 가게 앞 까지 왔지만, 더욱 들어가기 망설이게 하더군요.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헛걸음 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내 을지깐깐 음식점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판이 없는 걸로 유명한 맛집이기에 딱히 설명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빨간 조명으로 문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이..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법 공부를 하고 있는 고시생 김철민군은, 법에 관해선 이미 변호사를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법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사법고시에서 떨어지는 수모를 겪곤 했었다. 이미 올해로 5번째 시험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번 시험에 앞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법에 관련된 사건들을 몇 개 접해보자는 의도를 갖게 된다. 처음엔 앞 집에 이웃집에게 온 택배를 도둑 맞았을 때에 변상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아주 간단한 사건을 시작으로 점점 더 큰 사건들을 도맡아 하기 시작하는데.. 근처 번화가의 술집 여자의 복잡한 카드문제 또는, 자기 주변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그런 김철민군은 그 여자에게 보상이라도 받는 듯 둘은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 여자는 김철민군이 변호사라도..

여러가지 어떠한 경로(소개팅, 즉석만남, 헌팅 등)를 통해 만나게 된 상대방이 연락이 잘 안 될때가 있습니다. 그 것이 처음부터 일 수도 있고, 연락하는 도중에 그럴 수도 있고, 내 스스로는 잘 되고 있다 생각 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바쁜 상황 때문에 연락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재수생 혹은 고시생 등 휴대폰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상대방은 예외로 두어야 하겠죠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알고도 재촉하거나 안달난 사람처럼 군다면 당연히 상대방은 점점 질리게 되면서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제외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잘 알게 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꾸준하게 연락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연락이 잘 안 되거나,..

고등학생 때 있었던 일 이었다. 당시에 나는 게임 같은 건 잘 안했고, 대신에 포털 사이트의 지식인에서 답변 다는 것을 즐겨 했었던 시절 이었다. 어느 날 지식인에서 자극적인 질문이 하나 올라 왔다. "16살 여중생인데 호기심에 친오빠랑 키스 했어요ㅠㅠ" 처음에는 그냥 정신나간 여자애라고 생각 했는데, 곧 사춘기 나이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실수라고 이해하기 시작했고, 후에 나는 답변을 달기 시작했다. "일시적인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친은 한국에서 엄격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절대로 하지 마세요" 나름 진심을 담아 충고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했더니, 곧바로 채택 되었고, 내 답변에 댓글이 하나 달려있었다. "저기 제가 더 상담을 하고 싶은데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실 순 없나요? ㅠㅠ"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