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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어떠한 경로(소개팅, 즉석만남, 헌팅 등)를 통해 만나게 된 상대방이 연락이 잘 안 될때가 있습니다.
그 것이 처음부터 일 수도 있고, 연락하는 도중에 그럴 수도 있고, 내 스스로는 잘 되고 있다 생각 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바쁜 상황 때문에 연락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재수생 혹은 고시생 등 휴대폰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상대방은 예외로 두어야 하겠죠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알고도 재촉하거나 안달난 사람처럼 군다면 당연히 상대방은 점점 질리게 되면서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제외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잘 알게 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꾸준하게 연락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연락이 잘 안 되거나, 답이 잘 오질 않는 시간들이 많아진다면 고민을 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거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일일이 다 나열할 순 없겠지만 보통은 크게 두 가지 상황이 많습니다.
첫 번째는 연락 자체를 귀찮아 하는 성향의 사람일 가능성과 두 번째는 초반에 있있던 관심이 사라져 버려서 연락을 잘 안하는 사람 입니다.
첫 번째 케이스의 사람은 설사 추후에 잘 되어 사귀게 된다 하여도 보통은 오래가지 못 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만나기 전 연락 자체에도 성의가 없는데 실제로 만난다 하여도 얼마나 성의 있게 행동 하겠습니까?
자기가 심심 하거나, 약간 사람 만나고 싶을 때나 잠깐 열의를 보일 뿐, 그 감정들이 해소가 되는 순간 다시 연락이 잘 되지 않기 마련 입니다.
두 번째 케이스는 사실 거의 대부분의 상황 일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초반에 잘 연락하고 간간히 만나기도 하는데, 어느 시점부터 급격히 답도 잘 안오고 만나자는 말을 하면 할 때마다
회사가 바쁘다느니, 약속이 많다느니, 집안 사정이 생겼다느니와 같은 도저히 만날 각조차 잡기 힘들 만큼의 일정들이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초반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자주 주고 받고, 간간히 만나도 보았는데 어느 순간 자기가 생각 했던 기준이나 마음에 맞지 않는 판단을 했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 싶다가 점점 연락을 안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딱 잘라서 그만 연락 하라고 하기는 좀 힘들겠고, 연락 잘 안하고 안 받아주고 안 만나주면 상대방이 포기하겠지 라는 생각이 많을 것 입니다.
결론은 개인적으로 두 케이스 모두 바람직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연락하기 귀찮은데 외롭고 심심 할 땐 놀아주길 바라고, 혹은 딱 잘라 말하기는 싫고 나쁜 사람 되기는 싫어서 점점 연락을 줄이고 먼저 연락 끊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에 휘둘리지 말고 빠른 손절을 권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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