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의 숨겨진 맛집 '을지깐깐'을 소개 합니다. 베트남 음식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에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현지 음식의 강렬한 향신료로 인해 꽤나 안 좋은 인식과 거부감이 있었던 찰나에, '을지깐깐'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은 제게 '도전'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특히 들어 가기 전 입구에서 부터 물씬 느껴지는 베트남의 기운은 더욱 더 고생했던 그 때를 떠올리게 했었기에, 가게 앞 까지 왔지만, 더욱 들어가기 망설이게 하더군요.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헛걸음 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내 을지깐깐 음식점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판이 없는 걸로 유명한 맛집이기에 딱히 설명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빨간 조명으로 문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이..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법 공부를 하고 있는 고시생 김철민군은, 법에 관해선 이미 변호사를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법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사법고시에서 떨어지는 수모를 겪곤 했었다. 이미 올해로 5번째 시험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번 시험에 앞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법에 관련된 사건들을 몇 개 접해보자는 의도를 갖게 된다. 처음엔 앞 집에 이웃집에게 온 택배를 도둑 맞았을 때에 변상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아주 간단한 사건을 시작으로 점점 더 큰 사건들을 도맡아 하기 시작하는데.. 근처 번화가의 술집 여자의 복잡한 카드문제 또는, 자기 주변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그런 김철민군은 그 여자에게 보상이라도 받는 듯 둘은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 여자는 김철민군이 변호사라도..

여러가지 어떠한 경로(소개팅, 즉석만남, 헌팅 등)를 통해 만나게 된 상대방이 연락이 잘 안 될때가 있습니다. 그 것이 처음부터 일 수도 있고, 연락하는 도중에 그럴 수도 있고, 내 스스로는 잘 되고 있다 생각 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바쁜 상황 때문에 연락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재수생 혹은 고시생 등 휴대폰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상대방은 예외로 두어야 하겠죠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알고도 재촉하거나 안달난 사람처럼 군다면 당연히 상대방은 점점 질리게 되면서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제외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잘 알게 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꾸준하게 연락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연락이 잘 안 되거나,..

고등학생 때 있었던 일 이었다. 당시에 나는 게임 같은 건 잘 안했고, 대신에 포털 사이트의 지식인에서 답변 다는 것을 즐겨 했었던 시절 이었다. 어느 날 지식인에서 자극적인 질문이 하나 올라 왔다. "16살 여중생인데 호기심에 친오빠랑 키스 했어요ㅠㅠ" 처음에는 그냥 정신나간 여자애라고 생각 했는데, 곧 사춘기 나이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실수라고 이해하기 시작했고, 후에 나는 답변을 달기 시작했다. "일시적인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친은 한국에서 엄격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절대로 하지 마세요" 나름 진심을 담아 충고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했더니, 곧바로 채택 되었고, 내 답변에 댓글이 하나 달려있었다. "저기 제가 더 상담을 하고 싶은데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실 순 없나요? ㅠㅠ" 조금..

어느 한 하급 관리 공무원에게 시집 간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남들에 비해 월등히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외모를 자랑하고 과시하기에는 너무 가난한 남편과 자기 자신의 처지를 그에게 원망하고 있었다. 자신의 넘치는 매력과 비슷하게 허영심 역시 많았기 때문에, 늘 화려한 생활을 꿈꾸고 있었고 명망있고 부유한 집안의 남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평범한 자신의 집안은 꿈꾸지 못할 일 이었기에,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그저 인생을 죽이기밖에는 할 게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녀는 아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와는 상반되게 깊은 내면에 항상 어둠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이 초대장 하나를 들고 왔고, 그녀에게 보여주었는데 국무총리 집에서 성..

이번 고민주제는 여자들이 하는 말 중에 ‘전 남자 얼굴 안 봐요’ 라는 말을 믿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TV에서나 혹은 유튜브, 그리고 SNS 등등의 여러 매체에서, 아주 아름다운 여성들이 ‘전 남자 얼굴 안 봐요~~’ 라면서 숨 쉬듯 쉽게 내 뱉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런 매체 뿐 아니라, 주위에도 종종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성들도 그런 이야기를 곧 잘하곤 합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TV에서나 SNS, 인터넷과 같은 매체에서,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보곤 합니다. '저는 남자 얼굴 잘 안 봐요', '얼굴이 중요한가요? 성격이 중요하지' 등등의 말을 하는 걸 종종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우리가 연애를 시작할 때에, 어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왜 건전하고, 안정적인 건강한 연애를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써 보고자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평범하고, 건전하며 잔잔한 이성 보다는, 화려하거나 매력적이고, 자극적이며 또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성에게 보다 훨씬 끌리기 마련입니다. 이 것은 비단 연애의 상황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영화와 같은 영상물을 볼 때에도 좀 더 강렬하고 화려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하며, 놀이공원에 가면 잔잔한 놀이기구보단, 좀 더 멀리, 좀 더 높이 그리고 좀 더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가 훨씬 재미있고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금 이 시대엔 화려하고 자극적이고, 강렬하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접할 수 있는 매체나 즐길거리가, 너무나 손 쉽게 찾고 ..

만남보다 연락하는 모든 부분에서 집착하는 당신에게 쓰는 글입니다. 단 한순간이라도 연락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안심이 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도리어 당신에게 독이 되는지, 그리고 왜 항상 끝이 좋지 않은지에 대해 써 보고자 합니다. 내용 자체를 강하고 쎈 이야기로 풀어나갈 생각이기 때문에, 괜히 상처 받기 싫거나, 딱히 그러한 자신을 고쳐볼 생각이 없다면 오히려 보지 않는 것을 오히려 권고 드립니다. 일단 저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여러 방면으로 경험해 봤습니다. 실제로 소개팅을 받아 보기도 했고, 만나본 적도 있고, 나이 들어서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통한 잦은 상담으로 겪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왜 그리도 연락에 집착하는지, 그것이 왜 독이 되는지, 그리고 항상 끝이 좋지 않은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