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 중소기업 말단 사원 입니다. 제가 사는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꽤나 멀기 때문에, 자차인 '스파크'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거의 같은 시간에 만나는 36살 여자 대리를 만나게 됩니다. 거의 매일 제가 지하에서 올라오는 것을 알고, 어느 날은 저한테 갑자기 카풀을 요청 하길래, 굳이 아침부터 피곤하기도 싫고, 너무 귀찮은 생각이 들어 단호하게 거절 했는데, 표정이 아주 매서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회사에 업무적으로 얽히게 될때 전과는 다른 온도차이도 느껴질 만큼 약간의 피로감이 느껴지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 하더군요 그렇다고 힘이 들 정도는 아니었기에 무시하고 회사 잘 다니던 사이에, 두 달쯤 지났을 때, 회사의 인사팀장님이 자차 ..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회사에 9시에 딱 맞춰서 출근하는 것 까지 뭐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지각을 하게 된다면, 개인 연차에 차감하거나, 지각체크를 해서 연차 삭감하면 되는 사항 이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한 여직원이 9시에 딱 맞춰 출근하면, 10~20분 정도 자리에 앉아서 이것저것 하고 난 뒤에, 도시락 들고 탕비실에 아침먹고 10시쯤 되서 자리로 돌아 오더군요 30분 이상을 아침에 도시락 먹는다고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9시 이전에 출근해서 업무 시간 전에 도시락을 먹고, 시간에 맞춰서 일하는 것에 대해선 뭐라할 순 없는건데, 30분 이상을 자기 개인시간으로 이용하는 것이, 너무하지 않나 생각이 들긴 합니다. 현재 ..
남자들이 훨씬 많은 회사만 다니다, 이직 제안을 받고 잠깐 다녔던 여초 직장 이야기 입니다. 기기 생산쪽 구매부에서 일을 쭉 하다가, 어느 날 취업 사이트의 스카웃 제의를 받았고, 기존 직장에서 연봉이 오르긴 올랐으나, 제 생각보다 협상이 잘 되지 않았던 만큼, 저에겐 솔깃한 제안이라 생각이 들었고, '면접이나 한번 보자'는 마음으로 수락 했었습니다. 기존에 하던 일 특성상 기기를 직접 생산부터 납품까지 하는 업체다 보니, 여자직원 보다는 남자 직원들이 대부분 이었고 그 사이에 약간의 남초식 문화가 자리 잡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중학교땐 남녀공학 이었지만, 남고, 대학교 이공계, 군대 트리를 탔던 만큼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은 문화 이기에 나름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카웃 제의가 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초 직장 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회사 직원이 50명 가까이 되는데, 그 중 저 포함 2명 빼고 모두 여직원으로 구성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간부급인 차장, 부장급도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극 여초직장 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키는 것 모두 꾸역꾸역 해 왔었는데, 그나마 함께 일하던 남직원이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그만 둬버렸는데, 나가면서 했던 말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년 투성이라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그 친구가 나가면서, 그 몫을 고스란히 떠 맡아서 하게 되었고,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주말출근까지 하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바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벅찬 상황에, 부서가 이상하게 바뀌면서 업무도 이상하게 꼬여버..
저희 회사에 청각장애인이 신입 계약직으로 채용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로 인해 퇴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왜 그러는지 몰랐는데, 이야길 들어보니 '그' 말이 그렇게 상처를 받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와 나이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계약직으로 장애인 전형으로 회사에서 채용한 직원 이었는데, 청각장애인라고 했지만, 말도 굉장히 잘하고, 잘 듣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잘 챙겨준다고 챙겨줬던 것이 이 사단이 난 것 같아요... 저번에 같이 밥 먹다가 형제가 있냐고 했더니 형이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형도 귀가 불편해?' 하니까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고.. 어머님이 뭐 잘못 드신걸까??' ..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여러가지 블로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를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현재 다음카카오에서 인수하여 서비스 제공 중에 있고,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입니다. 네이버 포털 사이트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인해, 블로그를 시작 할 때,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사용자가 많으니 당연히 블로그 방문객 수도 압도적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물론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으며,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로 전향하는 헤비 블로거들 역시 점차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그렇기에 이 둘의 장단점..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에 하루에 1개 이상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엔 구글 검색 엔진에 노출 전,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할 때에 일종의 블로그 지수를 가지고 평가 후에, 블로그를 검색 엔진에 노출할 지에 대해 결정 해 줍니다. 대출을 받기 전 신용등급을 체크 하는 것 같은 방식이라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100% 확실하냐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글에 검색엔진이 어떤 알고리즘을 가지고 노출 할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지는 사용자들에게 이야기 해 주지 않기 때문 입니다.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그 것을 만든 개발자들이 만이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당연하지만, 어떤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엔진에 관련 된 알고리즘을 외부에 노출 시키진 않습니다..
제 스스로가 죄책감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궁금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굉장히 화가 나는 바람에, 가지고 있던 증거를 제출 함으로써, 그 것이 결정적인 사유가 되어서 결국 그 동료는 결국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코로나 이후 필요한 인원만 돌아가면서 회사에 나오게 되었고, 재택 근무가 완전히 정착 될 즈음, 물론 회사도 고정자리도 없애고 작은 사무실을 계약하면서 돈도 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재택 근무를 하는 것을, 악용해서 그 시간을 통해 투잡을 뛰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연차내고 갔던 가게에 그 동료가 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 했는데, 테이크 아웃샵 하나를 새로 오픈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그 동료는 피드백이 느리고, 답도 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