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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는데 있어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은, 서로 뗄레야 뗄수 없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 행위나 스킨십이 전혀 없는, 정신적인 사랑만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아주 건전해 보일 수 있으나, 깊은 관계로 발전 하기엔 큰 무리가 있을 것 입니다.

 

반대로 정신적인 사랑보다는 육체적인 행위에만 몰두 되어 있는 사랑은, 빠른 시간을 통해 서로 아주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아주 빠르게 깊어진 관계인 만큼, 볼장 다 본 그 순간부터 서로 금방 식어버리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둘의 관계는 무엇이 더 중요한지 따질 것도 없이, 같은 선상으로 놓고 진행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얼굴을 바라만 봐도 좋은 초반에는 당연히 손 잡는 것도 망설여지고, 결국 잡게 되더라도 서로 설레는 감정을 오래토록 유지하는 것을 생각해야지, '손도 잡았겠다 이제 키스도 가능 하겠군?' 이라는 생각을 접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당신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 이상, 눈물 흘리게 하거나, 뺨맞고 헤어지기 딱 좋은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키스를 하게 됨으로써 정신적인 사랑보다 육체적인 사랑이 더 우위에 올라선 만큼 얼굴만 봐도 좋은 감정보단, 얼굴만 봐도 무언가를 하고 싶은 그 행위가 정신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 서로 사랑하는 좋은 감정을 유지하며, 나름 손도 잡으면서 행복한 중반에 좀더 깊은 스킨십 생각하며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결정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이 스킨십에 단호한 사람인지, 그래도 좀 열려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그 전에 만나면서 판단 될 것입니다.

 

단호한 사람이라면 그런 상대방에게 스킨십을 강요할 수는 없으니, 여기서 선택해야 할 것 입니다. 연애를 계속 할지, 여기서 그만 둘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할 타이밍이 되겠지요

 

이건 스킨십을 허락하지 않는 상대방이 나쁜 것도, 스킨십을 허락하지 못해 헤어지려는 '나'란 사람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서로의 입장이나 취향이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한쪽이 비난 받을 상황은 절대로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매하게 관계를 유지하려 들거나 서로의 입장을 강요하려는 상대방이나, '나'란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잘못된 생각인 것 입니다. 가치관을 바꾸거나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 하는 것이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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