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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오는 에어컨 대부분은 '인버터' 방식이기 때문에, 에어컨 속 냉각기가 거의 대부분 '알루미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알루미늄은 '구리'에 비해 냉각 효율은 좋으나 탈취효과가 없습니다.
물론 구리 자체에는 탈취효과가 조금 있는 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에어컨에 냄새가 발생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송풍' 혹은 '공기청정' 기능을 통해 에어컨 속 냉각기를 관리 해 주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에어컨 기능에 운전선택을 보면 '송풍' or '공기청정' 기능이 있을 것 입니다.
에어컨 가동을 30분이라도 했다면, 끄기 전에 송풍이나 공기청정 기능을 1시간 정도 틀어 놓은 뒤에 사용종료 하는 것을 습관해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에어컨 기능에 시간을 지정해서 '꺼짐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그 기능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에어컨에는 자체적으로 자동건조 기능이 있으니 괜찮지 않나?' 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그 기능은 길어봐야 10분 이내기 때문에, 그리 효과가 있지 않습니다.
일단 에어컨을 틀게 되면, 냉각기 온도는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장시간 가동후에 바로 끄게 된다 하여도, 최소 30분은 이 온도가 유지가 되기 마련 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우리가 냉장고에 넣어둔 물병을 꺼냈을 때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물방울이 맺혀 계속 흐르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게 에어컨도 마찬가지 입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계속 물방울이 맺히면서 흐르기 마련 입니다.
그렇게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당연히 곰팡이도 생기고, 물도 고이면 썩기 때문에 냄새가 나기 시작 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끄기 전에 송풍을 통해 공기순환을 시켜야 하는 것 입니다.
송풍을 통해 냉각기 온도를 올리면서 물방울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하지요. 그래야 냉각기에 습기가 차지 않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에어컨의 냄새의 원인 대부분이 냉각기에 붙은 오염물질이 변질 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나게 되는 퀘퀘한 냄새라 보시면 됩니다.
그 상태가 오래 된 에어컨은, 이미 습기가 녹아든 오염물질이 들러붙을 때로 붙어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업체를 통해 완벽히 세척을 한 뒤에, 송풍을 해야겠지만, 새로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에어컨이라면 아직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에어컨 온도를 18도 이하로 틀고 창문을 열은 채로, 1시간 정도 가동을 시킵니다. 최소 온도 이기 때문에 에어컨 전기료가 조금 나올 순 있겠지만, 몇천원 정도 일 것이고, 여름철 에어컨 세척 비용은 최소 15만원이기 때문에 그리 큰돈은 아닙니다.
1시간 정도 가동 후에, 그 다음에는 송풍이나 공기청정 기능으로 바람세기를 제일 쎄게 해 놓은 뒤에 2시간 이상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18도 이하의 냉방에서 생기는 수분 입자를 통해 냉각기를 계속 씻어주면서, 후에 송풍을 통해 말리게 되면, 오염물질과 냄새는 날아가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도 계속 냄새가 난다면 2회 정도 더 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계속 난다면, 이미 늦을대로 늦은 터라, 업체를 통해 완벽한 세척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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