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여러개로 분열되어 있다가 통일이 되지만, 내부적으로 완벽하게 단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임진왜란을 통해 조선이라는 외부의 적을 만들고, 결국 전쟁에서는 패배하지만 내부적으로 통합되게 됩니다. 일본은 중앙정부인 막부와 지방정부인 다이묘로 구성되었는데, 이 지방정부가 혼자 법률, 세금징수, 재판등에 독자적인 권한을 가지고있어 강력한 권한을 지니게됩니다. 이에 쇼군은 지방 다이묘들을 견제하기 위해 특별한 제도를 만들게 됩니다. 중앙정부인 막부에서는 지방정부인 다이묘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도로, 노동력 제공, 성 건축등 인프라 구축, 요청시 군대지원등의 결과물을 내놓도록 하였습니다. 지방정부가 부를 축적하는것을 견제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는데, 본래 다이묘를 견제하기 위한 정책이였..
어느 날 제 어머니께서 이사갈 집을 알아보던 시기에, 시장을 돌아다니시다가 어느 한 분이 말을 걸어 오더랍니다. "저기 애 엄마, 혹시 집 알아보고 있어?" "네?" 어머니는 그 때 이사람 뭐지 싶었다 하셨습니다. "그럼 걸어가다가 마음에 드는 집 있으면 찾아가 봐 !" 하더니 그 무당은 그렇게 갈길 가더랍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가, 옛날에 보면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전봇대에 a4용지 붙혀져있고 번호 떼 가라고 있는거, 마침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고 그 집 전단지가 붙어있었다 합니다. 그래서 홀린 듯이 그 집을 들어가서 보게 되었는데, 주택이었고 이거다 싶어서, 그 날 당장 가계약하고 일주일 뒤에 이사오는걸로 이야기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사 준비하면서 원래 살던 집에 새로 들어올 사람..
결론부터 말하면, 돈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우유가 남아서 우유를 그냥 버린다고, 낙농업자들 비난하기 바쁘지만, 결론적으로 그 행위조차 경제적 논리에 의해서 돌아가게 되는 것 입니다. 버리는 이유도 돈 문제가 크긴 한데, 생산원가(소의 가격 감가상각+사료+축사투자비용+축사유지보수비용+인건비+기타등등)가 판매가보다 높으면, 결국 손해라는 결론이 지어집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팔때마다 적자라는 계산이 나오게 되지요 (미끼상품같이 다른데서 이득을 보는 구조) 동네에 봄에 양배추를 심는 아저씨가 있는데, 어느 해에는 작업을 조금 하다가 그냥 다 밭을 갈아엎어 버렸는데, 그 이유는 마찬가지로 돈이 되질 않으니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농사짓고, 작업해서 팔아봐야 작업비도 안나오는데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