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블러드본이란 게임은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이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익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블러드본에 나오는 이 기괴한 몬스터의 디자인과 배경설정은 크툴루에 대해, 조금이라도 사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대번에 눈치채셨을 거라고 봅니다. 몬스터의 디자인들을 이 부분에서 많이 착안했지만, 그 중에서도 플레이어의 복식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영화는 2001년에 개봉한 프랑스에서 벌어진 실화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인 늑대의 후예들이라고 봅니다. 이들이 입은 복장은 아래에 보이는 사냥꾼의 복장들과 거의 같다고 봅니다. 두 주인공이 처음 등장 할 때, 그 지역 주민들과 한판 투닥거리는 씬이 나오는데 이 씬을 보면 햄윅의 마녀에서 등장하는 아줌마 군단들을 이 영화에서 ..
이 인포그래픽에 제시된 배는 1784년의 프랑스 노예선 ‘오로라’ 입니다. 길이 31미터, 높이 37.8미터 배에 승무원이 45명, 노예가 무려 600명에서 650명이 타고 있습니다. 식량은 45명의 승무원에게 50톤이, 600명 이상의 노예들에게 25톤이 할당 되며, 노예들은 죽지 않을 만큼의 영양분만 취하게 됩니다. 노예들의 손과 발에 족쇄가 채워지며, 발의 족쇄는 두 사람을 쌍으로 묶습니다. 이로써 노예들의 반란과 자살을 동시에 예방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노예선장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노예선장은 최대한 이익을 많이 내려고 화물을 싣는 칸을 잘게 나누어 노예를 가득 실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침대처럼 노예들은 잘게 나누어진 비좁은 공간에 옆으로 겹겹 이 누워 있습니다. 편히 쉬는 ..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온핌(онѳиме)으로 13세기 노브고로드의 7살짜리 꼬마였다고 합니다. 노브고로드 공국은 학교가 많아 문해율이 높았는데, 주변에 자작나무 껍질에다가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 글자 연습하다가 심심해졌는지 자신이 말을 탄 기사가 되어서 적을 무찌르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옆에다가 조그맣게 자기 이름 적어놓음) 숙제 뒤에다가 불을 뿜는 괴물을 그려놓고 "나는 야생의 짐승이다!"라고 설명을 쓰기도 합니다.. "온핌이 다닐로에게 고함"이라고 적힌 판을 들고 있습니다. (다닐로는 학교 친구로 추측) 왼쪽은 엄마아빠, 오른쪽은 친구들로 추측됩니다.. "주여 당신 종 온핌을 도와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학교 친구들 모습으로 추측됩니다. 전투를 상상한 모습으로 추측됩니다. 왼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