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쟁이 발발할 시에, 예비군이나 민방위로 징집대상자가 됩니다. 나라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러 오라고 하면 가야 하듯이, 전쟁이 터지면 징집되어 가게 되는데, 가끔씩 종종 보면 '나는 도망칠거다' 라고 하는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만약 소집대상 혹은 징집대상인 연령의 남성이라면 전쟁 발발시 그들 말대로 도망갈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예비군이나 현역등은 전쟁발발시 소집통지서에 적힌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전쟁상황이고, 겁이나고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면서, 에잇! 나는 안갈란다! 안갈 경우 헌병대에서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합니다. 실제 6.25때에는 지금과 법이 다르긴 하지만, 전투를 거부하고 징집을 거부한 사람들을 전쟁이..
1951년 9월에 폴란드 그딘스크 근처 바비에 돌리라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독일 나치군이 만든 벙커들을 폴란드가 철거하기로 합니다. 공사를 하던 중 한 벙커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서, 곧바로 벙커 안으로 들어가 확인하니 독일 군인을 발견 했는데,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됩니다. 45년 폴란드에서 퇴각하던 나치 군인들이 연합군 폭격기를 피해 벙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폭격으로 입구가 매몰되게 됩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벙커에는 음식도 충분하고 산소 여과도 아주 잘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본국에서 구조하러 올 것이라 희망을 품었으나,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도 찾지 않자 절망하기 시작했고, 이와중에 장교는 병사들과 싸우다가 사망, 1명은 자살, 2명은 알 수 없는 이유..
개인 총기로는, K2 소총, K3 기관총, K5 권총, K6 중기관총 등 해외에 총기류를 제법 팔렸습니다. 피지, 이라크 , 필리핀, 등지에 많이 팔았으며, "값싸고 쓸만하며 잘 맞는다" 는 평이 있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에 많이 팔았다 보니, ISIS에 노획되어 사용되어지기도 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투척무기도 많이 팔려나갔는데, 중동지방에는 주로 세열 수류탄이, 남미에는 폭동진압용 최루탄이 주로 나갔으며, 미국에도 최루탄을 수출한적이 있으나 너무 독해서 반품당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견인포도 많이 팔았는데, 위 사진은 한국군이 아니며. 외국군이 우리나라 견인포에 타고 있는 사진입니다. 견인포는 칠레같은 남미국가를 포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라크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군용 트럭인 두돈반, 포차, 등 한..
아이실드 21, 원펀맨 그림작가로 유명한 무라타 유스케와 같은 그림작가들과 자주 협업하는, 원펀맨, 모브사이코100의 ONE 작가가 이번에 새로 낸 신간입니다. 인류를 말살하려는 마왕에게 맞서고자, 47명의 용사 군단을 육성한 뒤에, 마왕군에 반격을 시도하는 것이 초반 스토리라인 입니다. 왜 용사가 47명이냐 하면, 1명의 대마왕과 47명의 마왕군이 47명이기 때문 입니다. 인류를 말살하려는 마왕에게 맞서고자, 47명의 용사 군단을 육성한 뒤, 마왕군에 반격을 시도하지만.. 거의 일방적으로 학살 당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용사는 죽거나 마왕의 노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왕도 판타지물 같지만.. 운 좋게 살아남은 용사이자 주인공은, 옛 친구이자 인간 측의 마법사, 제이비를 만나게..
여자들이 이혼 후에 후회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혼전문 변호사는 한 사례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남편이 너무도 가정에 소홀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아내는 남편이 새벽까지 일하다 들어오고 가정에는 소흘했다며, 이혼을 원했고 결국 부부는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은 3개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고, 이혼 후 재산분할 과정에서 그 중 하나를 아내에게 양도하여, 한 개의 가게는 아내 분이 맡아서 운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내는 가게 하나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가게 일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던 것 입니다. 자기는 집에서 애보고 가사노동 하는 게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가게 일이 훨씬 힘든 것 이었습니다. 남편은 심..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세르비아의 행위예술가이며, 행위예술의 대모라 불렸습니다. 마리나는 1974년 나폴리의 한 전시실에서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되는데, 퍼포먼스 이름은 '리듬 0 (Rhythm Zero, 1974)' 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동상으로 설치하고, 관객들에게 6시간 동안 테이블 위에 있는 도구를 자신에게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72가지 도구가 있었고, 깃털, 와인, 꽃, 꿀 등의 쾌락적 도구와, 칼, 면도날, 장전된 총 등의 파괴적 도구도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초반인 처음 몇시간은 아주 평화로웠고, 대부분 사람들은 가만히 서 있는 마리나에게 관심도 없었 으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행동조차 꽃과 꿀 등 쾌락적 도구만을 사용하는데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악몽같은 비극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때에, 여느때처럼 평범했던 그 날 찾아오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으로 들썩이던, 2002년 6월 5일에, 학교수업을 마치고 오후 5시쯤 집으로 돌아온 고등학생 아들은 문을열고 엄마를 찾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대리운전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던 가장이자 엄마인, 이정란씨, 그 날은 오랜만에 이씨의 휴가일이었고, 하루종일 집에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어디에서도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까지 저녁을 준비한 듯, 부엌엔 저녁거리가 다듬어져있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다 잠시 외출한 것이었을까, 하지만 집안에 모습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초여름의 더운 날씨에도 베란다문은 닫혀 있었고, 식탁의자 중 하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2016년 7월18일에 한 무리 형사들이,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어느 공용주차장으로 들어 왔습니다. 주자창은 수원화성 성벽을따라, 장안문부터 화홍문까지 뻗은 대규모 공용주차장으로, 4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수원에서 두번째로 큰 주차장이었습니다. 형사들은 각자 흩어져선, 넓은 주차장에서 특정 번호판을 가진 흰색 오피러스 차량을 찾기 시작했고, 얼마 후.. 찾앗다는 소리와 함께 주차장 한편에 있던 흰색차량에 모여든 형사들... 차창 너머 차량 뒷자석에 한 여성이 얼굴에 무언가를덮고 비스듬히 누워서는 있었습니다. 창문을 계속 두드려도 반응이 없던 여성.. 결국 자동차의 문을 억지로 열었고,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시신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눈 결막에서는 내부출혈로 생긴 일혈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