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7년차, 아내는 단 한번도 늦은 퇴근을 한적이 없으며, 전화를 받지 않은 적도 없었습니다. 항상 늦으면 늦는다고 꼬박꼬박 연락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그러나 어느 날에 밤 11시가 되어도 아내에게 연락이 되지 않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걱정이 되던 남편 유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되었고, 다음날 오후 경찰에게 아내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전 날, 오후 2시 즈음에 실종되었던 아내는, 경기도 안성의 한 펜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됩니다. 당시 펜션 주인은, 전 날 오후에 와서 다음날 나간다고 투숙을 신청했고,.시간이 되어도 나오지 않기에 들어갔으며 들어갔더니 모두 죽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사망한 아내(김미희)는 거기서 혼자가 아니었고, 4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한명이 같이 발견..
수중고고학이 가진 독특한 장점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수중의 고고학에 있어, 유물의 보존상태는 아주 특별한 장점으로, 가장 우선 뽑을 수 있는 것은 유물의 '양호'한 보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상 유기물은 산소가 있는 상태에서 부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상위의 유적의 경우 석기나 토기물과 같은 무기물만 남으며, 곡물, 채소, 고기, 과일, 어패류 등의 식료품이나, 마포, 면포, 견, 가죽 등의 복식품, 목공품, 대바구니, 종이류 같은 생활 잡화는 대부분 썩어버려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중 유적의 경우는 수중의 산소 농도가 낮거나, 염분 농도가 높아서 의외로 부패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특히 수온이 낮은 고위도 지역의 바다나 해저의 모래에 묻혀 산소가 차단되면,..
수감자들에게 강제노동을 시키는 모습입니다. 하루 작업량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면 혹독한 고문을 당하며, 이런 고된 중노동을 시작하는 나이는 보통 만 6세라고 전해집니다. 북한 군인에게 구타를 당하는 수감자들 모습이며, 참고로 앞으로 나올 증언에 비하면 이건 제일 약한 편에 속할 정도 입니다. 쥐를 잡아먹기 위해 미친듯이 달려드는 수감자, 고기섭취가 굉장히 힘든 수용소에서, 이러한 쥐고기는 매우 귀중한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도저히 견디다 못해, 탈주를 시도하다가 붙잡힌 수감자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다른 수감자들 모습입니다. 위에 써져 있지만 발등에 대못이 박혀있으며, 코가 쇠줄에 꿰인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위부원들은 이런식으로 수감자들을 시켜 공개처형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감시 군인에게 들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