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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쳐 최종 빌런 아포카리몬은 어릴때 보면 좀 기괴하게 생긴 것 같으나, 지금보니 나름 간지나게 생긴 디지몬입니다.

어릴때에야 아포카리몬은 그저 절대악으로 생각이 들어, 무찔러야할 대상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에서 다시 보면 아포카리몬에게는 한가지 엄청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쳐에서 다지몬들은 크게 두가지의 의지를 지니고 있는데, 진화의 의지와 비진화 의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진화의 의지는 디지몬 세계가 용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진화를 자제하자는 쪽이었고 비진화의 의지 디지몬들은 대게 완전체 궁극체입니다.



 

진화의 의지는 디지몬 세계에도 현실처럼 추운데도 있고, 더운데도 있고, 위험한데가 있기에, 상황이나 환경에 맞춰 진화해야한다는 주의 였습니다.


결국 둘의 의지는 싸우게 되었고, 방화벽 너머로 봉인 되어버렸는데, 비진화의 의지를 가진 디지몬들은 방화벽 너머에서 대부분이 삭제 되었고, 그 원한이 뭉쳐 아포카리몬이 되었던 것 이었습니다.

 

 
아포카리몬: "디지몬들은 길고 긴 세월동안 수차례의 진화를 반복하지. 그런데 그 과정에서 허무하게 사라지는 자가 있다는걸 아나?"
장한솔: "생물의 진화 과정에서 사라지는 종족이 있는거 어쩔 수 없는 일이야. 그들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포카리몬: “입 닥쳐!!” 어쩔수 없다 그 한마디로 모든걸 해결 할려고? 그럼 우리는 도태되어 삭제되어도 마땅한 존재라는 것이야?
아포카리몬: “그래 우린 디지몬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존재, 그 처절하고 슬프고 한 맺힌  마음의 집합체야
아포카리몬: "선택받은 아이들이여. 그리고 그 디지몬들이여. 우린 너희들을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내말 잘 들어. 우리들이 슬프고 고독하게 어둠에서 어둠으로 사라져 가고 있을때, 너희들은 뭘 했는줄 아나?" "찬란한 빛 속에서 즐겁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
도대체 왜?!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단거지??
뭐 때문에 너희만 웃고, 우린 울지 않으면 안되는 거냐고?" "우리도 너희처럼 눈물과 감정을 가지고 있단 말이다." "살고 싶었어! 살아남아서 우정을 정의를 사랑을 논하며 이 세상을 위해 몸바쳐 일하고 싶었단 말이야!" "그런데 우린 이 세상에 있어서 필요가 없었단 말이냐! 존재 가치가 없었던 거냐고!"

 

 

아포카리몬이라는 존재는 그저 그냥 빌런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뜻을 가진 복합적인 빌런이었습니다.

 

릴때는 그저 절대악의 없어져야만 하는 존재로 인식 했겠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싸우는 이유가 있었지요

 
소설에 따르면 아포카리몬은 진화의 의지를 디지몬을 모두 말살 시키기보다, 비진화의 의지 디지몬도 같이 어울려 사는 세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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