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고무고무 열매

고무고무 열매를 복용 시 온 몸이 고무인 고무인간이 됩니다.

 
 
 
이글이글 열매
온 몸이 불로 변할 수 있고, 불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사람사람 열매
동물이 먹으면 일정부분 사람처럼 변신할 수 있게 됩니다.
 

 

흔들흔들 열매

모든 물체를 흔들 수 있고, 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사복사 열매
손에 닿은 적 있는 인물의 얼굴과 신체를 복붙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열매의 이름과 능력이 굉장히 연계성이 높으며, 능력이 직관적이며, 각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입니다.
 
 
 
 
하비하비 열매
반면에 하비하비 열매가 왜 이리도 개연성이 없고 작위적인가 하면......

일단 직접 손을 댄 인물을 장난감으로 만들게 됩니다.

여기까진 아주 억지적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난감으로 만든 인물을 아무런 리스크 없이, 곧바로 복종의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 하면.. 복종의 계약을 맺은 장난감은 열매의 당사자인 슈가를 절대적으로 거역할 수 없게 됩니다.

살짝 비슷한 능력인 그림자그림자 열매의 경우에, 그냥 그림자라면 복종하는 것인데 비해, 이 열매는 복종의 계약을 추가로 맺지 않으면 자유가 됩니다.
 
여기서 부터 퀴로스(장난감이 됐지만 복종의 계약을 맺기전에 튐)를 활약시키기 위한 작위적인 조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여기까지는 억지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수용가능한 범위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난감이 된 인물은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게 되는데, 애초에 장난감과 아무 연관성 없는 능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 '하비하비'열매면서 '기억기억'열매 같은 능력이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저 드레스로자라는 무대에, "행복해 보이는 장난감 나라...하지만 그 이면에는 슬픈 비극이...." 이런 억지스러운 무대를 만들어내기 위한 어거지로 끼워넣은 능력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 능력이 없다 치면 드레스로자 스토리 라인 전체가 말이 안되는 걸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장난감이 된 본인 기억은 온전하게 있습니다.
 
하비하비 열매의 능력이 장난감이 된 인물이 처음 존재했을 때부터 장난감으로 인식되는 그런 능력이었으면 차라리 납득이 되는 설정인데, 본인들은 모두를 기억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잊어버린 비극을 만들기 위한 진짜 어거지나 다름 없는 설정인 것 입니다.

근데, 또 동상, 사진 같은 기록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능력 때문에, 생기는 인과관계적 오류들을 다 납득이 가게 설정을 잡는것도 어려운데다가 하나하나 설명을 해야하니 재미 부분에서 멀어지게 되는데..
 
그런 염려를 생각 했는지,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두루뭉술 하게 하는걸로 퉁치면서 어거지로 끼워 넣고 마무리 지으려는 게 보입니다. 

결국은 에피소트 마무리 단계에서 보면 비극적인 스토리를 쓰기 위해, 사기적인 열매를 어거지로 끼워넣었단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위의 억지스러운 사기능력이 3가지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설정으로 먹은 시점부터 나이를 먹지 않게됩니다.

물론 이것도 장난감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니까 라는 식으로, 조금 넓게 생각해본다면 이해할 수 있기는 한데, 그냥 이런 설정빼고 아무 설명없이 저 외형 그대로 딱 내 놨어도 딱히 의문제기 안했을거 같습니다.
 
팔다리 늘어나거나, 온 몸이 이글이글 거리는 괴물들이 온천지 돌아다니는 세계관에, 어린애 같은 외형을 한 해적 하나 있을 수도 있을 법 도 한데..



 
근데 신체능력은 단련만 하면 성장이 되며, 어린아이 육체로 칠무해 간부급 파워를 설명하려니, 피곤한 모양새 같은데, 그냥 슈가라는 캐릭터의 외형에 대해서 굳이 가타부타 설명 할거 없이 뻔뻔하게 내놨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는 여러모로 억지 신파와 슈가라는 사기 열매를 먹은 캐릭터로 인해, 많이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