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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침략한 우크라이나 내전 때의 일화 입니다.
러시아군 : 여보세요, 당신의 동료가 죽었습니다. (사망한 우크라이나군의 핸드폰으로 전화)
우크라이나군 : 누구십니까?
러시아군 : 중령 마르치카 입니다.
우크라이나군 : 알렉스가 죽었다고요? 젠장
러시아군 : 네. 알렉스가 죽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후에 사망한 알렉스의 엄마가 전화를 걸게 됩니다.
어머니 : 여보세요?
러시아군 : 예, 여보세요?
엄마 : 혹시 사샤 데멘토프(알렉스)의 전화기가 맞나요?
러시아군 : 용건이 어떻게 되십니까? 어머님 되십니까?
어머니 : 네. 전 걔의 엄마에요.
러시아군 : 매우 죄송합니다만, 아드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엄마 : 알겠습니다... 그 아이를 집에 보내주실 건가요?
러시아군 : 예, 빠른 시일내로 아드님의 시신을 수습하겠습니다.
러시아군 : 아드님의 시신을 우크라이나로 이송하겠습니다.
알렉스의 핸드폰.
부재 중 전화 - 엄마(6)
서로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왜 총구를 겨눠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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