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간이 길고 작음을 떠나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살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수 많은 여러가지 이별을 겪어 왔습니다. 물론 현재도 겪어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처음엔 저도 이별이라는 것은 많이 겪어보면 겪을수록, 굳은 살이 생긴 것처럼 덜 아플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이별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헤어진다는 것을 겪을수록 항상 새로운 아픔으로 제 마음을 찢는듯한 아픔을 느끼더군요. 사귀다 헤어졌던 이에겐 미안한 마음과 후회가 밀려들고, 시간이 지나면 그 만큼 그리움과 같은 아픔이 밀려오기 마련이었고, 친하게 지내던 동성 친구와 모종의 이유로 싸워서 보지 못하게 된다면, 비슷 하면서도 전혀 다른 후회와 그리..

관심이 있거나 잘 되고 싶은 상대방에게, 아무리 어필을 하고 관심을 보여도 계속 편한 사람으로만, 이성 친구 대하듯이만 여기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써 보고자 합니다. 연애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나'를 그저 편한 이성 친구로만 보고, 대하는 원인에 대해선 대부분이 '스스로'에게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저 푸근하고, 믿음직스럽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친구'라는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외적인 문제도 꽤나 클 것이며, 매력이라도 조금이라도 있어서 그 것으로 비벼볼까 하지만, 매력조차 없다면, 감정이 생길래야 생길 수 없는 상태 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외모가 아무리 부족해도, 매력이란..

이성간의 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 일까요?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고, 말을 재미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며,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멋있게 생각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을 것 입니다. 셋 다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런 대화법에는 필연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에 소재가 고갈 되거나, 금새 질리기도 하고, 더 이상 처음과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밖에도, 만나서 이야기 하는 그 순간엔 즐겁고 재밌을 수 있으나, 헤어지고 나서 보면 뭔가 머리에, 감정에 남아있는 것이 많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이 말인 즉슨 이런 관계가 지속 된다면, 서로 더욱 깊은 관계로, 진지한 관계..

우리는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사회적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이성이 생기기 마련이겠지요 그래서 좋은 인연이 되면 다행이겠지만, 보통은 여러가지 가슴 아픈 이유로 짝사랑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여러가지 가슴 아픈 이유를 쓰면서 왜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눈먼 장님이 되게 하는지 몇줄 써 보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행위로 인해, 내 아픔이란 감정을 마비 시킨다. 사실 사랑이라는 것은 다른 기쁨,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과는 다르게 뇌에 분비되는 호르몬 활동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효과는 진통제, 각성제, 마약과 같은 성분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심한 말, 상처가 되는 ..

썸이란 연인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우정보단 윗 단계에 있고, 향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 혹은 사랑과 우정 그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라도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좋게 풀어서 이야기 했지만, 읽다보면 느껴 질 겁니다. 안 좋게 풀자면, 아주 아주 애매한 사이이자 그 만큼 언제든 멀어지고 깨질 수 있는 관계로도 여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런 관계에서 왜 질질 끌면 안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계륵'처럼 되어 버린다. 첫 만남, 애프터, 삼프터, 그 이상의 긴 썸과의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어느샌가 고백할 시기도 놓치면서, 사귀자니 좀 그렇고, 안 사귀자니 좀 아쉬운 사이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뭔가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