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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애를 시작할 때에, 어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왜 건전하고, 안정적인 건강한 연애를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써 보고자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평범하고, 건전하며 잔잔한 이성 보다는, 화려하거나 매력적이고, 자극적이며 또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성에게 보다 훨씬 끌리기 마련입니다.

 

이 것은 비단 연애의 상황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영화와 같은 영상물을 볼 때에도 좀 더 강렬하고 화려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하며, 놀이공원에 가면 잔잔한 놀이기구보단, 좀 더 멀리, 좀 더 높이 그리고 좀 더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가 훨씬 재미있고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금 이 시대엔 화려하고 자극적이고, 강렬하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접할 수 있는 매체나 즐길거리가, 너무나 손 쉽게 찾고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그와 반대되는 건전하고 잔잔하며 평온한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고, 딱히 찾지도 않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연애도 위와 비슷합니다. 화려한 이성, 자극적인 이성, 강렬하고 재미있는 사람, 쉽게 만나고 접할 수 있는 이성 등, 우리는 이러한 이성에게 보다 더 끌리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현상 인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왜 건강한 연애, 안정적인 연애를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이성과의 연애의 위험성

화려한 액션영화나 눈이 쉴틈이 없이 이펙트 효과가 넘쳐나는 판타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있고, 음식을 먹을 때에도 맵고 짜고 달달한 농도가 쎈 음식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성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로, 나를 자극적인, 강렬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해주고, 화려한 외모와 눈으로 보여지는 즐거움을 통해 상대방을 판단하며, 나중에는 그런 이성에게만 성적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 마음의 안정과 평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을 평범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으로 판단하며, 만나 볼 생각 조차 하질 않은 채, 멀리하며 더 새롭고, 자극적이며,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이성을 갈구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 어떠한 영역에서나, 상황에서도, 뭐든 과한 것은 결국엔 독으로 작용되는 법 입니다.

 

예전엔 바늘로 찌르는 정도의 크기로 자극을 느꼈다면, 그것이 점점 무감각해져서 나중에는 칼로 쑤시는 정도의 크기가 되어야 자극이 느껴지게 될 것 입니다.

 

점점 중독되어 최악의 경우엔, 쾌락주의에 빠져 그런 즐거움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점점 더 높은 강도의 쾌락을 원하게 되며 그런 이성을 만나기 위해 나의 물질, 정신, 신체, 시간과 같은 모든 부분들 내어주게 되는 것 입니다.

 

그것에 끝은 결국 고통과 허무, 건강도 버리게 되고, 크나큰 물질과 금전적인 낭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폐함이 고스란히 찾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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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정적인 연애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

인생을 살다보면 인간은 결국 언젠가 반드시 사고와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과, 분쟁과 분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혹시 모를 대비를 위한 보험을 들고, 집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하며, 음식도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것을 줄이고,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기 시작합니다.

 

연애도 위와 마찬가지 입니다. 요새 비혼주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지만, 어쨋거나 연애를 하다보면 결국, 그 다음 스텝업은 결국 결혼 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할 사람이, 안전과 안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면 내 스스로가 아니더라도, 주위의 친구와 가족들이 반대할 것 입니다. 그런데 혹자가 지속적으로 그런 이성만 만나고 지냈다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안전불감증'에 걸려,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결혼해서 평생을 살아도 괜찮은 사람인지, 안정적인 사람인지에 대한 판단조차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연애할 때야 싸워도 서로 다른 집으로 가기라도 하고, 최악의 경우 헤어지고 이별의 아픔과 같은 둘의 문제로 끝나지만, 결혼은 그렇게 끝낼 수도 없는 여러가지의 책임이 따르는 문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한 연애를 하는 것이 말이 쉽지,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과하지만 않게 수위를 조절하면서 즐겁게 사는것이 맞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을 것 입니다.

 

저도 그런 생각에는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스스로가 '물질, 정신, 신체, 시간'과 같은 부분에서 적당한 수위조절이 가능하고, 쾌락주의에 빠지지 않을 멘탈 탄탄한 사람이라면 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돌아봤을 때, 보여지는 것이나 외모를 중시하고, 사람에 쉽게 휘둘리고, 자극적인 것과 즐거움을 우선시하고, 적당함과 수위조절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경각심을 갖고, 주위할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나중에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가지 않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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