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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값 입금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사장님 입니다.
아이가 자고 있다며 저녁에 계좌이체 해주겠다 했지만 현재까지 연락두절 되었고, 고깃집 사장님은 실제로 찾아갔더니 갓난아이가 기어 나온다고 하며 기겁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미 그 집 주인의 존재는 그 동네에선 꽤나 유명하였습니다.
족발집은 물론이고, 동네 카페에서도 유명인사이고, 아예 돈까지 빌려달라는 파렴치한 모습까지 보여준 전적이 있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밖에, 중고 사이트 같은데에서 상품권도 판매하는 척, 먹튀하는 행위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한 이야기 제작진이 직접 연락해서 상품권을 사보기로 했지만, 역시나 먹튀 당했습니다.
사기도 직접 당했겠다, 제작진이 실제로 찾아가 보았으나, 얼굴 낯짝 두꺼움에 혀를 내두를 정도의 뻔뻔하기 그지 없는 최씨 였습니다.
제작진이 이번엔 직접 피해봤다고 했더니, 창피하다고 하는 이상한 답변을 합니다.
자기가 이렇게 사기를 친 이유는, 온전히 무능한 남편 탓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최씨..
먹고 살기 힘들다면서, 집 근처 네일샵은 꾸준하게 방문한 점과, 네일샵 사장님과 관계가 전혀 없는 귤까지 시켜서 돈 내게 만드는 치졸함까지 보였습니다.
이번엔 최씨의 남편을 직접 만나서 자초지종을 들어 보았으나, 이와 관련된 문제로 여러번 싸운 뒤 이미 집을 나간 상태 였습니다.
최씨의 고등학교 동창생의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주변 친구들에겐 항상 돈이 없다면서 이리저리 돈 빌린게 꽤나 크다고 하며, 그와 별개로 SNS에는 항상 번듯하게 잘 살고 있는 사진을 올려서 의아함을 자아 냈다고 합니다.
이비 신고접수 된 건만 작년에 6~7건, 올해에 6~7건 정도가 되며, 경찰서 출석을 하지 않아서 체포 후 조사까지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토대로 향후 접수되는 사기 건에 대해는 엄중 처벌 대상자라고 합니다.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최씨를 다시 만난 제작진은, 최씨에게 다시 물어봅니다. 이제야 나름대로 힘든 속사정을 이야기 하나 싶었지만..
역시나 마무리는 남편이 잘못한거다 라고 합니다.
제작진이 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일일 이체한도가 이미 넘었다면서 예약이체 해놓겠다고 하는데, 약간 쎄하지만 알겠다고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먹튀 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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