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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신혼 초 남자들이 "음.. 도대체 내가 왜 이 짓거리를 하고 있지? 내가 왜 저 여자를 위해서 돈을 벌고 먹여 살려야 하는거지..?, 이게 결혼생활인가?, 내가 번거 내가 먹고 싶은거 먹고, 놀고 싶은거 놀고 살았는데...  왜 이게 더 불행해졌지?, 이렇게 다들 사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입니다.

.
저는, 이 말 자체가 분란을 위해 쓴 글이 아닌, 실제로 남자들 대부분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신혼 초 여자들은 평생을 이렇게 육아하며 살아야 하나, 연애 초가 그립다던가 같은 생각을 많이 할 것 입니다.


이렇듯 연애와 결혼이 여기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왜 그럴까요?

 

바로, 당신도 초보 유부녀이고, 남편도 초보 유부남이기 때문입니다.


초보끼리, 지금 갈피를 못잡아서, 서로 그런 생각과 마인드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에 대한 해결책이 딱 하나 있습니다.


길게 말하기 힘들어서,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서로가 상대한테서. 받아 먹으려고만 한다면, 딱 당신의 그런 집안 분위기가 평생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됩니다.


서로가 사소한 무언가를 해주려고 해도, 내가 무슨 손해보는 느낌나서, 계속 한발자국을 안 걷게 되며 제자리 걸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생각을 바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하면서 먼저 댓가 없이 해주면, 분위기가 현재의 딜레마를 깨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보통 한 발자국을 떼질 못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존심과, 상대에게 먼저 해주는 걸 손해라 생각하며 싫어하고, 심지어 댓가까지 바라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보편적인 초보 부부들 삶이, 딱 당신과 같은 분위기 일 것 입니다.


일단 남자 입장에선, "그래도 저 여자가 나 믿고 나한테 시집 왔는데 내가 어떻게든 품어줘야지!" 라고 여자를 이끌어야되고,


여자 입장에선 "저 남자가 내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저렇게 나가서 돈 벌고 본인 자유까지 다 버리고 고생을 할까 밥이라도 잘 차려줘야지" 라는 식으로 서로에게 접근을 해야 이게 시너지 효과가 팍! 하면서 오르는겁니다.


대부분의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집안을 보면, 시작과 과정이 거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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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사소한 것 조차 해주면 서로 손해보고 있다는 입장이 강해서, 그러다보니 상대방만 보면 짜증부터 나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로 부부사이 좋은 집안을 가보면 뭐든지 자발적입니다.


오히려 서로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할 정도로, 스스로 한다고 앞장서는 집안이 대부분 입니다. 이런 식으로 배려가 넘치다보니, 서로 신뢰가 쌓이고 서로 잘할려고 노력 하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신뢰라는 건 이렇게 쌓이는 겁니다. 서로 잘해줄려고 하니 더 잘해주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 부부들 보면 대부분 자존심 싸움이 대부분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사랑은 누구나 할수 있다, 하지만 유지하는 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저 쉽게 읽고 넘기시 마시길..

 

그리고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자발적으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상대가 예전과 다름이 없다면?"

 

그렇다면 사실 답은 나온 상태 입니다. 당신은 했잖아요? 최선을 다했잖습니까..


당신은 그렇게 최선을 다해 상대에게 신뢰를 주었는데, 그럼에도 상대가 예전과 같다면 그런 상대가 고장난 인간일 뿐 입니다.


이게 재밌는 것이 당신이 최선을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그렇게 될 때, 그럼 상대에 대한 미련 조차 남지 않을 거에요


오히려 헤어지고 나면 상대가 미련에 매달리게 될 확률이 높겠죠


이건 연애도 마찬가지이며, 항상 뭐든지 내가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고민하고 또 고민한 다음에 결정하세요 

 

그래야 그 이후에 결과가 나오고, 그 다음 어떻게 결정할지가 보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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