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초부터 이 때의 오공은 프리저편 극후반의 현자 기믹이 강화되어, 미래 부르마의 말따마나 '강하기는 했지만 강한것보다는 어떻게든 해줄 것 같은 사람'의 이미지가 점점 부각되었습니다. 이 현자 기믹은 셀전에서도 이어져서, 꿈 속에서 모두의 이야기를 듣는다던가 하는 초월적인 힘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저 대사 직후에 일사천리로 한 행동들이 1. 순간이동해서 모두가 어떤 상황인지 전부 파악 후 대화 2. 다들 괜찮은지 파악한 후 베지터와 트랭크스에게 정신과 시간의 방 들어가라 함 3. 그 다음 신의 신전으로 이동해서 인조인간에게 탐지되지 않게 한 다음에 상황 판단하고 대국 보기 시작 이 모든 것을 잠깐의 틈도 주지 않고 일사천리로 몇 페이지 걸리지 않고 해내기까지 합니다. 당시 오공이 전투에만 미쳐있었다면, ..

혁명군은 원피스 세계관 내의 어두운 면과 정치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맡고 있는데, 혁명군 설명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우선 이들의 주적으로 등장하는 '천룡인(天竜人)'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중 본편 시점으로부터 800년 전, 드레스로자의 돈키호테 국왕, 알라바스타의 네펠타리 국왕 등 20명의 왕이 모여, 세계정부'라는 거대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이 세계정부를 탄생시킨 왕들은 세계의 창조주라 불리며 세계 권력의 중심이 됐고, 이들의 후손이 바로 천룡인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창조주들은 바다를 크게 양분하고 있는 거대 대륙 '레드라인' 정상으로 이주하여, '성지 마리조아'를 세웠고 신을 자칭했습니다. 이들은 갖고 싶은게 있다면 빼앗고, 사람을 노예로 삼아 패악질을 부리는 등, 마치 이 세..

21. 록스 D. 지벡의 정체 골 D. 로저가 해적왕으로 군림하기 이전에, 세계에서 최강이자 최악이라고 불렸던 대해적 입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때때로 나타나는 D의 이름을 지닌 해적으로, 로저의 최초이자 최강의 적과 동시에, 세계의 왕이 되고자 했던 야심가 였습니다. 과거 '록스 해적단'을 이끌던 선장으로 '금사자 시키', '빅맘', '흰수염', '카이도', '캡틴 존' 같은 네임드 해적들의 우두머리 였습니다. 이 중 3명은 사황의 자리까지 올라간 이력이 있으며,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골 D.로저'와 '몽키 D.가프'가 힘을 합쳐야 했을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한 해적단 이었습니다. 록스의 강력함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리더쉽이 있기에 저런 거물들을 통솔 할 수 있었는지, 세계정부는 왜 이 사건을 은폐..

11. 악마의 열매 정체 원피스에 등장하는 악마의 열매 입니다. 바다에 사는 악마의 화신이라고 불리는 신비로운 열매인데, 먹으면 이름 그대로 '악마의 능력'과 같은 특수한 힘을 손에 넣는 동시에 바다의 미움을 받아서 평생 맥주병 신세가 됩니다. 이 만화의 상징과도 같은 설정 그 자체 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 수백 종이 존재하며, 그 능력은 크게 초인계, 동물계, 자연계 세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인간, 어인, 거인은 물론이고 동물, 사물도 악마의 열매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크게 알려진 것은 없어서 추측이 무성한 상태 입니다. 언젠가 등장할 어느 박사가 '악마의 열매'가 무엇인지 소상히 설명할 예정 이기 때문에, 그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 태양의 신 니카의 정체 원피스에 등장하는 신화 속..

저는 어릴적에 늘 생각 했습니다. 마지막을 진심으로 활활 불타오르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그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곤 했었지요 그런데 이제 조금 남아있는 와노쿠니편을 끝맺음으로, 대략적인 사전 준비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5년 걸렸습니다. 원피스는 여기서부터 읽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진짜 원피스의 시작 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부터 숨겨왔던 원피스 세계의 수수께끼를 모두 그려나갈 예정 입니다. 안전벨트 꽉 매 주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 -오다 에이치로- 최근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원피스의 최종장을 발표하며, 이런 내용을 토대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와노쿠니 편으로 끝으로 약 한 달 정도의 긴 휴재를 가진 뒤 7월 25일 부터 연재 재개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990년대 대작 소년만화인, 타이의 대모험이란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고전게임 '드래곤 퀘스트'를 베이스로 한 고전 명작만화 인데, 이 만화책 스토리가 게임 '로스트아크' 스토리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 로스크아크 카제로스의 목적과, 타이의 대모험의 대마왕 버언의 목적이 거의 똑같습니다. 로스트아크 혼돈의 세계인 페트라니아엔 태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양을 흉내내고 있는 붉은달 하나만 존재하고 있고, 카제로스의 목적은 그 페트리니아에 태양을 만드는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의 대모험의 최종보스인 대마왕 버언 역시 마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거의 흡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로스크아크에서 카제로스는 아크라시아를 침공하기 위해 6개의 마군단을 편성합니다. 그런데 타이의 대모험 역시 대..

일본의 90년대 있을법한 전형적인 별 볼일 없던 회사원 아저씨였던 그는, 우연히도 잡지 창간호에서 제 1회 판타지 장편소설 대상 모집 광고를 보자마자, 심심하고 무료함의 나날이었던 그에게 도전의 기회라 생각하여 처음엔 '판타지 메카물'을 소재로 마음 먹으면서 나름의 시간을 투자하여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증문제로 인해 스토리가 막혀버렸고, 시간이 촉박해진 나머지 과감하게 고증을 버리고, 설정을 뒤 엎어서 판타지 노선으로 틀어버렸고, 모집 광고의 마감일이 임박하기 전 마감일을 겨우 맞춰서 잡지사에 보낼 수 있게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그는 급하게 쓴 만큼 금새 잊혀질 것이라 생각하여 탈락을 예상했고, 2회전 공모를 준비하고자, 다른 소설을 집필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대회에서 1등으로 대상을 수상 했다는..

1. 아오키지(쿠잔) - 마츠다 유사쿠 원피스 해군 전 대장으로, 대규모 전쟁이었던 정상결전 이후 같은 대장이었던 사카즈키와 열흘 간 대결을 통해 둘은 거의 대등한 실력으로 둘 다 중상을 입었으나, 결국 사카즈키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결국 왼쪽 다리를 잃고 일어서지 못하는 옛 동지에게 그 냉혹한 사카즈키 조차, 자비를 베풀어 숨통까지 끊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쿠잔은 사카즈키의 밑으로 들어가기 싫다고 하여 결국 해군을 떠났고, 현재는 '검은수염 해적단'에 속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캐릭터 중 하나 입니다. 쿠잔의 실제 모델은 '마츠다 유사쿠' 라는 1970년~1980년대 일본의 국민 배우로써, 한국계 일본인 입니다. 영화, 드라마를 출연하면서 하드보일드하고 남성미가 넘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