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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오키지(쿠잔) - 마츠다 유사쿠

원피스 해군 전 대장으로, 대규모 전쟁이었던 정상결전 이후 같은 대장이었던 사카즈키와 열흘 간 대결을 통해 둘은 거의 대등한 실력으로 둘 다 중상을 입었으나, 결국 사카즈키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결국 왼쪽 다리를 잃고 일어서지 못하는 옛 동지에게 그 냉혹한 사카즈키 조차, 자비를 베풀어 숨통까지 끊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쿠잔은 사카즈키의 밑으로 들어가기 싫다고 하여 결국 해군을 떠났고, 현재는 '검은수염 해적단'에 속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캐릭터 중 하나 입니다.

 

쿠잔의 실제 모델은 '마츠다 유사쿠' 라는 1970년~1980년대 일본의 국민 배우로써, 한국계 일본인 입니다. 영화, 드라마를 출연하면서 하드보일드하고 남성미가 넘치는 배역을 주로 맡았던 유명 배우 였습니다. 

 

 

 

2. 키자루(볼사리노) - 다나카 쿠니에

원피스 1부, 2부에서도 계속 해군대장을 맡고 있는 키자루(볼사리노) 입니다. 현 해군 원수인 사카즈키와 동기이고, 해군 대장 중 최연장자 입니다. 광속으로 이동 할 수 있는 '빛빛열매' 능력자 임에도 불구하고, 말투나 성격은 굉장히 느긋한 편으로 '이상하네에~', '무서워라아~'처럼 끝을 늘여 말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을 대충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 해적을 소탕할 때에는 사카즈키 정도는 아니지만 해군답게 냉혹하고 매서워지는 편 입니다. 조금도 망설임 없이 하지만 표정은 얼굴에 나타나듯이 느긋하게 자비없이 짓밟는 것은 물론, 상대가 크게 다쳤다 하여도 해적이라면 서슴없이 공격하는 냉혹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키자루의 실제 모델은 '타나카 쿠니에' 라는 일본의 유명배우 입니다. 마찬가지로 영화와 드라마에 수 없이 출연하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2010년에 찍은 영화를 마지막으로 은퇴하였고, 2021년 3월 24일 노환으로 향년 88세에 별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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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카이누(사카즈키) - 스가와라 분타

1부에선 해군 대장 중 한명으로, 2부에선 쿠잔과의 승부에서 이긴 후에, 해군 원수로 진급한 사카즈키 입니다. 사카즈키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인으로써, 정의를 위해서라면 과격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초강경파 해병 입니다.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철저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신념과 정의관을 가지고 있다면 벌어지는 일을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원피스의 '로빈'의 어릴 적 에피소드에서도 잘 들어나지만, 단 한 명의 스파이를 놓치는 것 보단, 수십, 수백의 무고한 사람 죽어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 것을 실행할 수 있는 무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광기에 가까운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관 할 것 같습니다. 

 

사카즈키의 실제 모델은, '스가와라 분타' 라는 일본의 유명 배우 입니다. 야쿠자 영화에 자주 출연하면서, 선 굵은 이미지 그대로 와일드한 배역을 많이 맡으며 배우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1년 배우 생활을 은퇴하였고, 2014년 간부전으로 향년 81세에 별세 하습니다. 

 

 

4. 후지토라(잇쇼) - 가츠 신타로

원피스 정상결전 이후 2부에서 새로운 해군대장으로 임명 된 잇쇼 입니다. 해군본부에서는 정상결전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에, 전력을 보강하고자 실시한 '세계징병'을 통해 징집되어 차출 된 케이스로, 그 실력을 인정 받아 대장으로 발탁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해군 내에서 뽑지 않고, 세계징병을 통해 새 전력을 뽑았다는 것 인데, 그 만큼 해군 내에는 '해군대장'이 될만한 독보적인 실력을 가진 인물이 없었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도 어마어마한 강자로써, 자연재해나 다름 없는 '쿠궁쿠궁 열매'를 통해, 무려 지구 밖의 우주에 있는 '운석'을 떨구면서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잇쇼의 실제 모델은 일본의 맹인 검객 자토이치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인 '가츠 신타로' 입니다. 실제로도 대부분의 모티브를 자토이치에 나온 가츠 신타로에게 많이 따왔습니다. 맹인 검객이라는 점, 도박을 잘하고 즐긴다는 점, 사람 목숨을 귀하게 여기고 불의를 보고 넘어가지 않는 정의로운 면모까지 빼다박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5. 로쿠규(아라마키) - 하라다 요시오

잇쇼와 마찬가지로 2부에서 '세계징병'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징집되어 대장이 된 아라마키 입니다. 비교적 초반에 나와서 많은 모습을 보여준 '잇쇼'와 달리 그 후의 시간이 꽤나 흐른 뒤에 최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렇기에 나오기 전에 추측만 무성하고, 얼마나 강할지에 대한 이야기만 오가는 정도의 캐릭터 였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그 강함의 편린이 어느정도 드러났는데, 무려 백수 해적단의 카이도의 최측근이었던 사황 최고 간부 킹과 킹을 비롯하여 백수해적단 전원을 능력을 통한, 손가락의 여러 가닥의 덩쿨을 통해 꿰뚫어 양분을 흡수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백수 해적단 전원이 중상을 입었고, 수감되어 있었던 만큼 약한 상황임은 맞지만, 그렇다 하여도 너무도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은 잇쇼의 운석과 비슷한 강렬함을 어필한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 입니다.

 

아라마키의 실제 모델은 아직까지는 추측의 영역이긴 한데, 대부분이 '하라다 요시오' 라는 일본의 배우 겸 가수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배우가 맡은 주인공이 더벅머리에 여자를 좋아하는 성격, '라하하' 거리는 웃음소리 등이 비슷하고, 실제로 디자인이 공개 되면서 똑 닮은 모습이라, 하라다 요시오로 확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렇게 만화책 원피스의 최강라인에 속하는 해군대장의 실제 모델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만화책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은 비주얼로 포인트를 잘 잡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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