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스토리가 타이의 대모험의 유사성

1990년대 대작 소년만화인, 타이의 대모험이란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고전게임 '드래곤 퀘스트'를 베이스로 한 고전 명작만화 인데, 이 만화책 스토리가 게임 '로스트아크' 스토리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 

 

로스크아크 카제로스의 목적과, 타이의 대모험의 대마왕 버언의 목적이 거의 똑같습니다. 로스트아크 혼돈의 세계인 페트라니아엔 태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양을 흉내내고 있는 붉은달 하나만 존재하고 있고, 카제로스의 목적은 그 페트리니아에 태양을 만드는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의 대모험의 최종보스인 대마왕 버언 역시 마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거의 흡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로스크아크에서 카제로스는 아크라시아를 침공하기 위해 6개의 마군단을 편성합니다. 그런데 타이의 대모험 역시 대마왕 버언이 인간계 점령을 위해 6개의 군단을 편성하는 비슷하다 못해 똑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에서 루테란 파트 스토리를 진행 할 때에, 가장 처음에 만나는 군단장인 발탄을 만나게 되는데, 타이의 대모험 역시 가장 처음에 만나는 적이, 같은 타입의 동물계를 지휘하는 군단장 크로커다인을 상대하게 됩니다. 

 

발탄과 평야에서 1차전을 치루다가 시스템으로 인해 일방적인 패배를 하듯, 타이의 대모험 역시 크로커다인과 평야에서 1차전을 치루다가 힘의 차이를 느끼며 패배하게 됩니다. 

 

그렇게 2차전인 국왕의 성에서 침공해온 크로커다인과의 대결 구도는, 루테란 성에서 발탄과의 2차전과 구도 자체가 똑같습니다. 옆에 펼쳐져 있는 쉴드 마법 조차 말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아만이 각성해서 맨손으로 발탄의 도끼를 막아내는 장면과, 타이의 대모험 주인공 타이가 각성해서 크로커다인의 도끼를 맨손으로 막아내는 장면 역시 똑같지요

 

마무리로 검격 필살기를 먹이는 장면 마저도 데칼코마니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똑같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쿠크세이튼의 컨셉과,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했던 사신 킬번의 컨셉 마저도 똑같습니다. 둘다 조커에 광대 컨셉을 가지고 있고, 드물게도 어깨에 조그만 마물을 데리고 다닌다는 공통점 조차 똑같습니다.

 

더 황당했던 건, 둘 다 어깨에 얹어놓고 다니는 마물이 사실은 진짜 본체 였다는 반전 마저도 똑같습니다. 

 

로스트아크에서 얼음과 불의 섬에 나오는 보스 몬스터 브리아레오스는 얼음 / 불 속성을 가진 몬스터 입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의 대모험에서 동일한 속성의 프레이저드라는 군단장이 있습니다. 특히, 섬 아이콘의 경우엔 얼음과 불의 방향 까지 똑같습니다. 

 

거기에 이름 마저도 중복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편 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아만이란 스토리 주인공이 진행 도중에, 데런이라는 악마라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무서워 하면서 멀리 하는 장면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주인공 타이도 똑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고민에 빠지는 장면까지도 똑같았지만, 아만은 결국 넘어갔고, 타이는 넘어가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다르다면 다를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어둠군단장 카멘과, 타이의 대모험 군단장 미스트번의 포지션 역시 거의 일치 합니다. 군단장들의 회의에도 뒤에서 말없이 조용히 서 있는 카멘이나, 타이의 대모험 군단장 미스트번 역시도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군단장들 사이에서 아무도 그의 정체를 모르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컨셉 마저도 일치 하네요

 

로스트아크에 나오는 설명으로, 카멘은 모든 군단장들이 합친 것보다 강하다고 하는데, 타이의 대모험의 미스트번 역시 모든 군단장들을 압도할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일치 합니다. 

 

타이의 대모험의 미스트번의 비정상적인 강함의 이유는, 최종보스 대마왕 버언의 육체를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대마왕의 육체에 기생해서 살고 있던 가스 생명체 였습니다. 

 

그래서 추후에 스토리가 밝혀 진다면, 카멘 역시 비슷한 설정이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