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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이름은 독일인 '아르민 마이베스' 입니다.
당시 42세의 컴퓨터 기술자로서, 이 싸이코는 신문에다가 '죽어서 다른 사람에게 먹혀줄 사람을 찾는다'는 인터넷 광고를 올리게 됩니다.
그 중 200명이 연락이 왔는데, 다시 네 사람이 마이베스의 농장을 찾았습니다. 그 네명 중 세명이 돌아가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게 됩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베른트 위르겐 브란데스' 43살의 소프트웨어 기술자였던 그는 금전적 포상은 없고, 단지 체험만 제공한다는 마이베스의 제안을, 커피를 마시면서 들어본 뒤에 잡아먹히는 것을 허락하게 됩니다.
마이베스는 이 방문객을 죽인 뒤 시체를 토막내고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위 사진은 체포될 당시 마이베스의 집으로, 체포될때 마이베스는 이미 올리브기름과 마늘을 넣고 희생자를 요리해서 20kg 가량을 먹어 치운 상태였습니다.
당시 식인 행위 처벌법이 없던 독일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변호인은 희생자가 자기 죽음에 기꺼이 동참했기에 살인죄는 적용이 되질 않으며, 요청에 의한 살인죄(안락사)가 적용되어 최대 5년 이상은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법정은 마이베스에게 우발적 살인죄를 적용에 8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지만, 2년 뒤 항소, 법원에서 형이 너무 가볍다하여 종신형을 선고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법철학과 정치철학에 굉장한 논쟁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이베스가 돼지나 소가 평생 갇혀살면서 고기가 생산되는 공장식 농장이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교도소에서 채식주의자가 되면서 결말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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