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블러드본이란 게임은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이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익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블러드본에 나오는 이 기괴한 몬스터의 디자인과 배경설정은 크툴루에 대해, 조금이라도 사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대번에 눈치채셨을 거라고 봅니다. 몬스터의 디자인들을 이 부분에서 많이 착안했지만, 그 중에서도 플레이어의 복식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영화는 2001년에 개봉한 프랑스에서 벌어진 실화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인 늑대의 후예들이라고 봅니다. 이들이 입은 복장은 아래에 보이는 사냥꾼의 복장들과 거의 같다고 봅니다. 두 주인공이 처음 등장 할 때, 그 지역 주민들과 한판 투닥거리는 씬이 나오는데 이 씬을 보면 햄윅의 마녀에서 등장하는 아줌마 군단들을 이 영화에서 ..

1990년대 대작 소년만화인, 타이의 대모험이란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고전게임 '드래곤 퀘스트'를 베이스로 한 고전 명작만화 인데, 이 만화책 스토리가 게임 '로스트아크' 스토리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 로스크아크 카제로스의 목적과, 타이의 대모험의 대마왕 버언의 목적이 거의 똑같습니다. 로스트아크 혼돈의 세계인 페트라니아엔 태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양을 흉내내고 있는 붉은달 하나만 존재하고 있고, 카제로스의 목적은 그 페트리니아에 태양을 만드는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의 대모험의 최종보스인 대마왕 버언 역시 마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거의 흡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로스크아크에서 카제로스는 아크라시아를 침공하기 위해 6개의 마군단을 편성합니다. 그런데 타이의 대모험 역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