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쓰는 본인은 30대 초반 평범한 회사원이고, 옛날 생각이나서 (그렇게 먼 과거는 아니지만) 인생 막장까지 갔었던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자차 있고, 집은 서울의 부모님집 전세살이 하시는데, 평소에 모아둔 돈은 크게 없었고 천만원 정도.. 대신 다른 빚도 없었습니다.그냥 돈 버는대로 쓰고 사는 그런 사람이었다 보면 되는데, 일단 도박의 시작은 2021년 봄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에 뱃트맨, 토토와 같은 합법적인 사이트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처음 시작한 계기를 지금 돌이켜보면, 가난한 우리집에 대한 생각과, 남들은 코인이나 주식해서 잘버는거 같은데, 나만 멈춰있는거 같은 초조함, 그저 그런 월소득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뭉쳐서 돈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처음 2~3개월 ..

이종룡씨는 밤 12시가 되면, 24시간 사우나에 갑니다. 이곳에서 매일 2시간씩 청소를 합니다. 목욕탕 청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신문 보급소로 향합니다. 수백 세대의 아파트에 신문을 돌리는 데 2시간도 걸 리지 않습니다.스스로 노하우까지 생겼다고 말합니다. 새벽에 신문배달이 끝나면, 아침이 되는데 그러면 떡배달을 하고, 오후에는 학원차를 운전하며, 저녁에는 다시 떡배달을 합니다. 그 사이에 틈이 날 때마다 신문 판촉과 폐지 수집을 해 돈을 벌기도 합니다. 그렇게 20시간 이상, 7개 정도의 아르바이트를 합니다.하루종일 너무 많이 차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까닭의 차 시트가 터져버렸습니다. 밤 9시가 되면 전주에서 군산까지 떡배달을 하며, 마지막 아르바이트를 합니다.운전을 하다가 잠이 오면 차..

이렇게 화려해 보이기만 하던 80년대 일본 버블시절에도, 서민들은 도쿄 내 토끼장 아파트도 못 사고, 통근 2시간 거리의 외곽으로 쫓겨나 매일 지옥철에 시달리며, 임대 아파트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살 곳을 잃는 등, 버블의 화려함은 서민들에겐 딴 세상 이야기 였습니다. 1990년 대장성(기획재정부)의 부동산대출 총량규제와 함께, 은행들이 대출을 중지하자 대출로 돌아가던 버블 경제도 몰락하기 시작했으며, 주가가 폭락하고 부동산 불패 신화가 무너지게 됩니다. 수조원대 재산의 부자들이 한순간에 빚쟁이가 되어 쫓겨다니고, 돈 버느라 바빠서 노래도 안부르던 재산 3조대의 톱가수(센 마사오)는, 초라한 가라오케 반주에 맞춰 행사를 뛰고 복도에서 테이프를 쌓아놓고 파는 신세가 됩니다. 여자들 가슴에 지폐를 돈다발로 꽂..

1. 전진 아버지와 이혼하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 버립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재혼한 세번째 어머니의 도움으로 친어머니를 찾았으나, 새로이 가정을 꾸리며 잘살고 계신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복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본인이 갑자기 나타나면 그 동생이 어머니의 복잡한 가족관계로 힘들어할까 차마 나타날 수가 없었고, 괜한 상처주기 싫어서 스스로 친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닫았다고 합니다. 2. 장근석 인기가 절정에 있을때 장근석은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있었는데, 그 기획사 대표 자리에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어머니가 탈세를 해서 장근석의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 후 몇년뒤에 다시 관계가 회복되어 어머니를 다시 회사로 불렀으나, 그 새를 참지 못하고 또..

어느 한 하급 관리 공무원에게 시집 간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남들에 비해 월등히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외모를 자랑하고 과시하기에는 너무 가난한 남편과 자기 자신의 처지를 그에게 원망하고 있었다. 자신의 넘치는 매력과 비슷하게 허영심 역시 많았기 때문에, 늘 화려한 생활을 꿈꾸고 있었고 명망있고 부유한 집안의 남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평범한 자신의 집안은 꿈꾸지 못할 일 이었기에,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그저 인생을 죽이기밖에는 할 게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녀는 아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와는 상반되게 깊은 내면에 항상 어둠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이 초대장 하나를 들고 왔고, 그녀에게 보여주었는데 국무총리 집에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