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선수였던 홍명보는 1990년 북한과의 통일축구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이는 분단 이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방문하여 경기를 가진 최초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북한 원정은 요즘에도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지만, 1990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상, 당시에는 평양 원정을 치르기 전에, 안기부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물론 북한도 무서웠겠지만, 당시 안기부의 명성 또한 대단하였으니, 홍명보는 안기부에서 교육 받았을때 머리끝이 쭈볏쭈볏 섰다고 회고하며, 안기부 직원은 선수들에게 도청에 유의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대표팀의 숙소는 고려호텔로 정해졌는데, 홍명보는 안기부에서 교육에도 불구하고, 도청에 대해 설마 그런일이 있을까 하여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이내 곧 그 직원의..
수감자들에게 강제노동을 시키는 모습입니다. 하루 작업량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면 혹독한 고문을 당하며, 이런 고된 중노동을 시작하는 나이는 보통 만 6세라고 전해집니다. 북한 군인에게 구타를 당하는 수감자들 모습이며, 참고로 앞으로 나올 증언에 비하면 이건 제일 약한 편에 속할 정도 입니다. 쥐를 잡아먹기 위해 미친듯이 달려드는 수감자, 고기섭취가 굉장히 힘든 수용소에서, 이러한 쥐고기는 매우 귀중한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도저히 견디다 못해, 탈주를 시도하다가 붙잡힌 수감자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다른 수감자들 모습입니다. 위에 써져 있지만 발등에 대못이 박혀있으며, 코가 쇠줄에 꿰인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위부원들은 이런식으로 수감자들을 시켜 공개처형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감시 군인에게 들키지..
사진작가의 이름은 Eric Lafforgu 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북한을 총 6번 방문했는데, 절대로 찍지 말라고 했지만 사진을 기어코 찍어서는, 전 세계에 공유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현재는 입국 금지 상태 입니다. 당연하지만 북한 군인을 찍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북한의 집집마다 PC가 보급되어 있다는 식의 사진이 찍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반대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사진이 찍히면 무조건 삭제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풀을 뜯어서 먹으려는 사진인데, 역시나 극대노하며 삭제를 요구 하였습니다. 평양에 자동차가 많아지긴 했으나,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에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벽화를 칠하고 있는 화가,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제를 요구 하였습니다..
1. 시민단체나 기타 exercise에서 꾸준히 활동 합니다. 2. 당연히 직장도 변변치 못하고 보잘 것 없는 인생입니다. 3. 아무도 내 활동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4. 그런데 내 활동을 눈여겨본 북한 공작원이 접촉해 옵니다. 5. 해외 북한 식당에서 만나서 내 충성심을 칭찬해주고 잘 대접해주면서 인정욕구 채워줍니다. 6. 공작금도 줘서 나름대로 쏠쏠합니다.. (그래봤자 몇천만원) 7. 공작활동은 해야 하는데 정당이나 정부 내부에 침투해서 기밀정보를 빼올 수 있는 위치나 능력은 없습니다. 8. 그나마 할 수 있는 인터넷 언론 세우고 친북활동 하기 or 군부대 사진 찍어서 보내주기 (좆도 쓸모 없음) 1. 정찰총국 같은 기관도 자체 외화벌이를 해서 공작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2. 김정은한테 자력갱생으로 ..
예전에 북한에 관해 중국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북한 땅을 흡수하여 조선자치구로 만들거나, 흡수하진 않더라도, 친중 괴뢰국을 세우려고 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고,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래야 안을 수 없는 현 시점에서, 이 두 가지 오해가 맞물려서,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국은 북한을 절로 흡수하려 시도하지 않을 것 입니다. 물론, 추후에 김정은 북한 대통령이 사망이라도 한다면, 그 이후 중국에서 친중정권을 세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엔 동의하긴 합니다. 왜, 김정은 사후에나 그런 일에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