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1995년 4월 28일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101명, 부상 202명으로 밝혀 졌으며, 롯데백화점 상인점 신축 공사장에서 그라우팅을 위한 천공작업을 위해 75mm 구멍 31개를 굴착 중 실수로, 천공기로 도시가스 배관을 관통시켜 구멍이 뚫림으로써 가스가 누출, 인근 하수구를 통해 지하철 공사장으로 유입 되었습니다. 원인미상의 불씨에 의해 폭발한 사고 입니다. 22.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5년 6월 2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502명, 부상 937명, 구조 40명, 실종 30으로 밝혀 졌으며, 붕괴 원인은 부지 용도, 내부 구조 임의 변경, 부실시공, 무리한 건축,..

11. 청평호 버스 추락 사고 1971년 5월 10일 경기도 강평군 설악면 청평 저수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80명으로 밝혀 졌으며, 당시 설악면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가던 이 시외버스는, 1970년부터 노선 운용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2회만 다니고 정원은 53명이 한계 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언제나 과적 운용을 하였지만, 경찰은 단속을 잘 하지 않았고, 사고 당일에도 학생들, 군장병, 방생기도를 가던 스님, 신체검사를 하러 가던 청년등을 포함하여, 무려 94명이 버스에 타고 있었습니다. 1970년에도 차량 한대가 추락한 적이 있었던, 청평호를 지나는 폭 4.5m의 위험한 커브길을 달리다 미끄러져 높이 11m 아래로 떨어져 깊이 20m의 청평호로 가라 앉았습니다. 대한민국 역..

1. 창경호 침몰 사건 1953년 1월 1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338명, 구조 8명 으로 밝혀 졌으며, 전남 여수항에서 부산항으로 가던 정기 여객선 '창경호'는 다대포 앞바다 거북섬 부근에서 강풍을 만나서 그만 침몰한 사고 입니다. 검찰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쌀 260가마를 배 밑바닥에 싣고, 200가마를 상갑판에 실어서, 균형이 맞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창경호는 또한 구명보트 한 척 및 구영복 70벌을 모두 본사 창고에 두고 다닌 것이, 국회 특별조사단의 조사로 드러나게 됩니다. 2. 서울역 압사 사고 1960년 1월 26일 서울시 용산구 봉래동2가 서울역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31명, 부상 ..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거주하던 임아무개 군(19, 구미 S고, 3학년)은 평소 주위에서 불량한 학생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폭력사건으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에도 입건된 전력도 있었습니다. 2학년땐 마찬가지로 비슷한 이유로 김천지청에 선도유예 처분을 받을만큼 폭력적이고 불량한 학생이었습니다. 그의 막나가는 행동은 가정에서 조차 통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가출은 시도때도 없이 밥먹듯이 했고, 집에 있는 아버지의 자가용 승용차를 면허도 없이 학생 신분으로 마음껏 타고 다녔습니다. 1998년 11월에 임군은 우연히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18세 임아무개양(18)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양에게 첫눈에 반한 임군은 '사촌 오빠로 알고 지내자'는 말 같지도 않은 제의를 했으나, 곧바로 거부 당했습니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