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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경호 침몰 사건
1953년 1월 1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338명, 구조 8명 으로 밝혀 졌으며, 전남 여수항에서 부산항으로 가던 정기 여객선 '창경호'는 다대포 앞바다 거북섬 부근에서 강풍을 만나서 그만 침몰한 사고 입니다.
검찰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쌀 260가마를 배 밑바닥에 싣고, 200가마를 상갑판에 실어서, 균형이 맞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창경호는 또한 구명보트 한 척 및 구영복 70벌을 모두 본사 창고에 두고 다닌 것이, 국회 특별조사단의 조사로 드러나게 됩니다.
2. 서울역 압사 사고
1960년 1월 26일 서울시 용산구 봉래동2가 서울역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31명, 부상 40~41명으로 밝혀 졌으며, 열차 탑승객들이 서울역 계단에서 집단으로 넘어졌으며, 수사 당국은 1월 27일에 서울역 관계자가 객차 1량당 최대 수용량이 80명인데, 각 량당 평균 200장, 도합 3,000장을 발급하는 바람에 급히 중차를 한 점과, 많은 승객을 한 꺼번에 개찰한 점, 열차의 정원을 초과하여 표를 판매한 점을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 하였습니다.
3. 부산 국제고무공장 화재사건
1960년 3월 2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62명, 부상 39명으로 밝혀 졌으며, 공장 신입 직공이었던 이필선이 작업대 위에 있던 미제 황하인성냥(마찰면 없이 발화되는 성냥)을 장난삼아 켜는 순간, 옆에 있던 동료직공이 제지하자, 놀란 나머지 연료통에 버려 화재가 발생한 사건 입니다.
공장건물 내부에는 계단이 단 두 곳밖에 없었고, 많은 직공들이 살기위해 일제히 앞다투어 좁은 통로로 내려가는 바람에 계단에 굴러 떨어지며 많은 사상자를 내었습니다.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여직공들은, 2층에서 뛰어 내리면서 허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4. 연호 침몰사고
1963년 1월 18일 전남 영암군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140명, 부상 1명으로 밝혀 졌으며, 해남군 연호리를 출항하여 목포로 향하던 명진합명회사 소속 여객선 연호가 전라남도 영암군 가지도 앞 해역에서 강풍으로 전복된 사건 입니다.
5. 한일호-충남함 충돌사건
1967년 1월 14일 부산 가덕도 서북방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93명으로 밝혀 졌으며, 여수항을 출발하여 부산항으로 가던 정기 여객선 한일호가 복귀하던 진해 해군기지 소속 구축함 충남함과 충돌한 사건 입니다.
충돌 전 변침 신호(기적)를 울리지 않았고, 부득이한 이유없이 한일호의 뱃머리를 가로 지르려 했으며, 충돌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 충남함측에 중과실이 있었고, 이로 인해 한일호는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충남함과 충돌했던 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6. 금릉 버스 추락 사건
1967년 10월 16일 경상붇고 금릉군 남면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42명, 부상 12명으로 밝혀 졌으며, 서울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합천 해인사로 향하던 삼룡여객 소속 관광버스가 저수지에서 마주 달려오던 김천행 버스를 피하려다 높이 15m의 낭떠러지로 추락 하였습니다.
사고 지점은 30도의 급커브에 폭이 5.2m 밖에 되지 않는 비좁은 고갯길 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기사 이우석이 술에 취한 상태엿고, 버스의 브레이크도 불량 했습니다.
7. 천안 열차 추돌사고
1969년 1월 31일 경부선 천안역 유형 추돌사고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41명, 부상 102명으로 밝혀 졌으며, 정차중인 남원발 서울행 102호 완행열차를 부산발 서울행 10호 청룡호가 추돌한 사건 입니다.
8.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
1970년 4월 8일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붕괴사고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34명, 부상 40명으로 밝혀 졌으며, 와우지구 시민아파트의 한 동(총 5층)이 부실공사로 무너진 사건 입니다.
건설 허가를 따내기 위해, 무면허 건설업자들이 관련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공사자재를 아껴야 했기 때문에, 철근 70개를 넣어야 튼튼하게 유지될 기둥에, 고작 5개의 철근을 넣었을 정도로 부실공사를 강행 하였습니다.
9. 모산 수학여행 참사
1970년 10월 14일 충청남도 아산군 배방면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46명, 부상 30명으로 밝혀 졌으며, 건널목을 건너던 관광버스가 열차에 부딪혀 일어났고, 오랜 기간에 입시 등에 중압된 상태에서 학생들이 모처럼의 당일치기 여행 도중에 즐거운 분위기에 심취함으로 심한 소란을 피웠고, 이로서 운전 기사의 집중력을 저하시켜 착오로 인한 건널목 일단정지 신호를 위반한 것이 원인 이었습니다.
또한 인명 피해의 규모가 커진 데에는 승차정원을 초과한 탑승 및 인솔교사가 탑승하지 않았던 점이 원인으로 작용 하였습니다.
10. 남영호 침몰사고
1970년 12월 15일 전라남도 여수시 상백도 동남쪽 28마일(대마도 서쪽 100km 정도)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 입니다.
최종 인명피해 사망 326명, 구조 12명으로 밝혀 졌으며, 제주에서 부산으로 항해하던 남양상선 소속의 남영호가 1970년 12월 15일 거문도 동쪽 해상에서 침몰한 사고 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화물의 편중 적재, 기관 고장, 선장이 승선하지 않았음을 사고의 원인으로 설명 하였습니다. 짐을 편중하여 쌓아서 배가 출항전 부터 기울어져 있었고, 기관 고장 후 표류하다가 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침몰한 남영호의 선장은 조타수로 등록되어 있었고, 검찰은 과적을 사고의 원인으로 결존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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