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쓰나미가 몰려와 수많은 건물들과 나무들이 파괴되었습니다. 해일 이후, 폐허가된 곳을 복구하러 현장에 찾아간 일본인들은 이와테현 리쿠젠다카타시 해안에 심겨진 7만여 그루의 나무중 유일하게 한 나무만 꼿꼿이 버티고 있던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 나무는 172년 장구한 세월을 살아온 높이 30m의 소나무였는데, 일본인들은 그 나무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꺾이지 않는점이 자신들을 닮았다며 일본을 상징하는 소나무로 여기고는 '기적의 소나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일본인들은 그 소나무를 보고 단지 감격스러운 감정에서 끝난게 아니라 랜드마크를 세워야된다느니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야된다느니 야단법석을 떨었고, 실제로 기적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하는 연극과 드라마까지 만들기도 합니..

1. 그린맨 미국 펜셀베이니아 사우스 파크 한 국도 근처 폐터널에서 얼굴없는 남자(그린맨)가 나타나 피해자의 얼굴을 가져간다는 괴담 입니다. 실체 : 남자는 레이먼드 로번슨이라는 사람으로 어린시절 얼굴에 전신화상을 입어 얼굴이 녹아내려 있었던 것 이었고, 폐터널 근처에서 출몰하던 이유는 그냥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혐오스러워 할까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산책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사실이 알려진 이후 레이먼드 로번슨은 호기심에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도 흔쾌히 응해주는 등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어느 날 자신이 산책하던 폐터널 근처에서 집단폭행을 당한 채 쓰러져 있다가, 친구에게 간신히 구조되고 몇 년후 요양원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2.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미국 정부가 매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