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대면예배를 고집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경제적 이유가 큰데, 바로 헌금 문제입니다. 특히 미자립교회들은 이로 인하여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사회적인 이유로, 한 주에 한 번 교회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자 원동력인 노인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입니다.세 번째 이유는, 신학적인 이유로. 예배는 교회에서 드리는 것이란, 형식 논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각 교단 차원에서 어떤 일을 해야하고 어떻게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가.. 1. 예배에 대한 명확한 신학적 해석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 인해 예배의 근본에 대해 다시 접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것을 모르는 사람이 옳다 그르다 할 게 아니라, 이 분야 전문 신학자들이 본격적으로 '예..
20. 찰스 다윈인간을 원숭이로 만들어 버린 사람으로, 그의 업적은 과학에만 한정 된 것이 아닙니다. 진화론 이후로 우리가 서로를 그리고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19. 당 태종 제 2의 중국을 만들어 놓은 사람으로, 이 사람 때부터 중국이 한족만의 중국에서 벗어나서이민족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변신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비대해지는 초대형 다민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18. 히틀러 유럽 제국의 자폭을 유도한 사람으로, 17, 18, 19세기에 걸치면서유럽이 가지고 있던악과 비능률을 모조리 끌어안고 죽은, 어찌보면 희생양 같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17. 마르크스마르크스는 제 2의 예수였습니다. 그가 남긴 경전은 세계의 절반을 지배하던 율법이었..
말이라 함은, 빠른 기동력에 탄탄해보이는 몸과 허벅지 등, 누가 뭐래도 로마 기마병들이 말을 타고 적군을 거침없이 밀어버리는 장면일 것 입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인간을 등에 얹고 가장 오랫동안 전쟁터를 누벼온 개체인데, 아주 옛날부터 기마병은 총이 개발되기 전만 해도 무적이나 다름없던 병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말이 엄청나게 강한 동물이란 이미지가 박히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 될 것 입니다. 삼국지 여포가 적토마에 눈이 돌아서 자기 아버지 되는 사람 배신한 것만 봐도, 예전부터 강한 말에 대한 동경은 엄청났다고 여겨집니다. 이렇게만 보면 굉장히 강해보이는 말이지만, 알고보면 그리 강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약한 종을 어떻게든 아득바득 전쟁터에 끌고간 인간의 사악함에 경악을 금치 못할..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학과 자연과학의 분야마다 최소 한종류씩 돌팔이들의 헛소리인 래퍼토리가 하나씩 있습니다. 수학: 각의 삼등분 작도, 물리학: 영구기관, 화학: 음이온, 수소수, 물은 답을 알고있다 생물학: 진화론 부정, 백신음모론, 지구과학: 지구평평설, 지구 공동설 이렇게 막상 나열 해 보니 꽤나 많습니다.. 여튼 이 중에서, 영구기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정확히는 에너지보존법칙을 위반하는 제1종 영구기관(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영구기관)입니다. 자칭 발명가들이 영구기관을 발명했다고 들이밀면, 일단 물리학자들 대부분이 거품을 물고 화를 내게 됩니다. 왜 그런가.. 물리학자들이 에너지보존법칙을 발견한 헬름홀츠, 줄, 마이어를 숭배하기 때문은 아닐지.. 물론 그런 이유가 아니라, 에너지보존법칙..
1977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태어난 자레드 포글은, 1998년에 193kg의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엄청난 고도비만에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식단을 차리게 됩니다. 그 식단은 바로 서브웨이 샌드위치 였습니다. 아침으론 커피와 비타민, 가끔가다 무지방 우유에 시리얼을 타먹고 과일도 하나씩 먹었습니다.점심으론 6인치 서브웨이 터키 샌드위치를 먹고 감자칩 또는 프레첼과 다이어트 소다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서브웨이 풋롱 베지 딜라이트와 다이어트 소다, 감자칩 또는 다이 어트 소다를 먹었습니다.그렇게 해서 45kg이 빠지자 매일 2.4km씩 걷기 시작했고, 이렇게 11개월간의 힘든 노력끝에 111kg을 빼서 고도비만에서 탈출했습니다.또한 이 소식이 포글이 다니던 대학교 신문에 실리고, ..
1957년 조지 윌리엄스 교수의 자연선택 담은 노화진화이론으로, 어떤 유전자의 선택 가치는 이 유전자가 전체 생식 확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는 1997년 펴낸 책 '진화의 미스터리'(원제는 The Pony Fish's Glow)에서 “나이든 사람의 피부는 닳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닳아 없어진 것을 교체하는 기능과, 체온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살갗의 기능이 덜 효율적이기 때 문에 젊은이의 피부와 다르다"고 설명합니다.그렇다면 생명체는 왜 정교한 메커니즘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처럼 노화라는 반갑지 않은 현상을 감수하는 것인가? 다윈보다 더 다윈적인 진화론 자로 평가받는 윌리엄스 교수는 노화란 생명체가 자손을 가장 많이 보기 위한 자연선택..
자살은 천 년 가까이 일본 문화의 일부였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사무라이 영화나 2차대전의 가미카제 조종사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실패, 이혼, 빚, 실직 심지어는 시험 낙방까지도 일본에서는 불명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학대나, 성적 지향의 변화 새로운 탈출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증발은 자살의 대안이 되어 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아예 산업이 발달했다는 점이 다릅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를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신원을 감춰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짐의 양이나 이동 거리에 따라 비용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밤 이사'로 알려진 이 업체는 돈을 받고 의뢰인에게 새로운 신원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집을 구해주고 새로운 직장까지 구해줍니다. 모든 것은 하룻밤 사이..
1994년 10월, 부유한 상류층 집안의 가장 이모 씨와 그의 아내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하나 뿐인 아들 이군의 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그러한 도중 혈액검사 결과 자신의 친자식일 수 없다는 결과를 받게 되고, 급하게 유전자 검사를 하지만 결국 친자불일치 판정이 나게 됩니다. 추적 결과 같은 산부인과에 있었던 다른 집안의 아이와 실수로 병원 기록이 바뀌었고, 그대로 자식이 바뀌어 버린 것 입니다. 이씨 부부는 부유한 형편으로, 아들 이군(김씨 부부 친자)은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났지만, 난치병이 있었고 부모와는 달리 학업에서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반대로 김군(이씨 부부 친자)은 넉넉지 못한 형편의 김모 씨 부부 밑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김군은 우등생으로 자라나 원하는 대학에도 합격한 상태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