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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 되었던 1997년 12월 30일 이후 생존하고 있는 사형 미 집행자들 입니다. 옥중에서 사망한 사형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1. 전용하

1997년 마산 내연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입니다. 자신의 돈 3천만원을 빌려 달아난 내연녀에 앙심을 품고 내연녀의 어머니, 아들, 딸을 살해하고 암매장 하였습니다.

특히 내연녀의 딸의 경우, 자신의 고교생 아들과 그 친구들을 시켜 딸을 납치를 지시하고 목 졸라 살해 하였습니다. 이후 전용하가 암매장한 내연녀의 어머니와 딸의 시신은 찾았지만, 아들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하였습니다.

1998년 사형판결을 받았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형수 명단에 전용하가 나왔다가 빠졌다가 하는 점을 보면, 사형수로 복역하다 불 명확한 시기에 옥중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22. 이원수

1997년 안동 초등생 살인사건 및 영주 여인숙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8월 12일 밤, 안동시 태화동 노상에서 놀고있던 초등생 2명을 유인하여 성폭행한 뒤 모두 목졸라 살해 하였습니다.

6일 뒤, 영주시 모 여인숙에서 투숙하다 옆방에 있던 10대 여성을 불러 같이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가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목 졸라 살해 하였습니다.

이후 이원수는 도피 하면서 수사에 혼란을 줄 목적으로 공중전화로 수사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캐물은 것이 되려 경찰의 의심을 사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원수는 1998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23. 정근호

1997년 대구 수성구 제과점 부부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던 부인이 흥신소 직원이었던 정근호(전과 8범)에게 남편의 뒷조사를 의뢰 하였습니다.

그런데, 뒷조사를 하던 중 부부의 상당한 재력에 혹한 정근호는 재산을 가로챌 목적으로 부부를 모두 살해하기로 결심 하였고, 부부가 살던 아파트로 침입하여 부인을 결박하고 남편을 먼저 칼로 난자하여 살인, 이후 부인도 목 졸라 살해 하였습니다.

정근호는 범행 이후에도 부부의 시체가 있는 집에서 잠을 청하고, 샤워도 하는 등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정근호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물리는 법입니다. 어차피 막가는 인생인데 한탕하고 폼나게 살고 싶었다'고 진술 했습니다.

정근호는 1998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입니다.

여담으로, 희생당한 부부가 운영하던 제과점은 당시 대구에서 꽤나 유명했던 가게였다고 합니다.

 

24. 고종원

1998년 안양 사채업자 노부부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교도소 동기인 고종원, 유정민, 손상철은 출소 이후 고종원의 친형 입원비, 유정민의 애인 출산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경찰을 사칭하여 사채업자 부부를 납치, 각각 목졸라 살해한 후 도주 하였습니다.

MBC <경찰청 사람들>에서 공개수배 되었고, 이후 모두 체포 되었습니다. 범인은 3명 이었지만, 고종원만이 1999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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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동진

1998년 성남 금은방 주인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이동진은 금은방을 운영하던 5촌 아저씨로부터 330만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못해 독촉을 받자, 5촌 아저씨의 얼굴에 비닐을 씌워 질식사 시키고, 그의 부인과 10살 딸, 처남까지 칼로 찔러, 총 4명을 살해 하였습니다.

이동진은 1999년 사형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2015년 자살로 생을 마감 하였습니다. 교도소에 있을 당시 모범수로 소문이 자자 했다고 합니다.

 

 

26. 이재복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복)

1997년 상일동 의처증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 입니다. 평소 이재복은 의처증에 걸려 아내의 불륜을 계속 의심 하면서 폭력을 휘둘렀고, 이윽고 불륜대상으로 의심하던 남성을 살해하여 토막낸 후, 토막낸 사체를 차에 실어 방화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복 역시 중화상을 입고 체포 되었습니다. 이재복은 1999년 사형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2019년 당뇨병으로 옥사 하였습니다.

 

27. 장세명

1998년 부산 광안동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장세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남아 초등생, 여아 초등생을 유괴, 성추행 하다가 보트 위에서 차례로 목을 졸라 살해 하였습니다.

이후 숨진 두 아이의 얼굴을 비닐로 감싸고 사체들을 닻에 매달아 바다에 유기 하기에 이릅니다. 장세명은 1999년 사형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2006년 폐암으로 옥사 하였습니다.

 

28. 심인상

1999년 군산 미용실 방화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심인상은 빚 2,9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 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침입하여 잠자던 채무자의 자녀 3명을 둔기로 살해하고, 불을 질러 나머지 자녀 1명마저 살해 하였습니다.

채무자의 자녀 4명을 모두 살해한 심인상은, 2000년 사형 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알 수 없는 시기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29. 강종갑

1999년 순천 모녀 쇠망치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살인죄로 20년을 복역하다 나온 강종갑은 함께 살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이복 형수와 그의 친정어머니를 쇠망치로 살해 하였습니다. (시체 강간 썰도 있는데 기사상으론 사실여부 확인 불가)

200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30. 고흥수

1997년, 1999년 충남 홍성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고흥수는 1997년 돈을 들고 가출했다 돌아온 동거녀가 다시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에 격분하여 동거녀를 살해하고 홍성군 강변에 암매장 하였습니다.

2년 뒤인 1999년, 고흥수는 평소 알고지내던 내연녀의 빚을 갚기 싫다는 이유로 내연녀와 그의 7세 아들을 살해 했으며, 범행을 도와준 공범인 친구마저 살해하고 모두 홍성군 강변에 암매장 했습니다.

총 4명을 살해한 고흥수는 200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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