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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 되었던 1997년 12월 30일 이후 생존하고 있는 사형 미 집행자들 입니다. 옥중에서 사망한 사형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31. 노경락

1999년 예천 농민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노경락은 평소에도 외사촌에게 잦은 성폭행을 저지르면서 만나오다, 이를 발견하고 떼어 놓으려던 외삼촌 부부에 앙심을 품고, 외삼촌 부부를 손도끼로 살해하고, 그 시체를 둔기로 마구 두들겼고, 이윽고 외사촌 마저 둔기로 살해하여 암매장 하였습니다.

2000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32. 박경수

1999년 대구 평리동 모녀 강도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조선족인 박경수는 부산에서 산업 연수생으로 근무 하다가 근무지를 이탈해 광주 등지에서 숨어지냈고, 산업연수 만료일자가 다가오자, 출국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에 있는 어느 가정집에 침입 하였고,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에 집에 숨어있던 딸의 친구를 성폭행하고 감금한 뒤에 현금 33만원과 휴대폰을 들고 도주했다 붙잡혔습니다.

박경수는 2000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박경수는 왕리웨이와 더불어 한국에 유일한 외국인 사형수로 남아있습니다.

 

 

33. 박진봉

1998년 김해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박진봉(강도 및 절도 전과9범)은 돈을 노리고 야산에서 놀고있던 초등생을 납치 하였고, 유괴 첫날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암매장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부모를 상대로 금품을 요구 하면서 도피 하다가,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근처의 노숙자 김경호를 공범으로 끌어 들이고, 머리를 깎아 승려로 위장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박진봉은 노숙자를 시켜 대필 편지를 써서 방송국, 경찰서에 보냈고, 체포 직전엔 공범으로 끌어들인 노숙자마저 수면제로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박진봉은 2000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34. 이규상

1999년 평택 암매장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조폭이었던 이규상은 1999년 도박자금을 마련해 달라는, 조직 후배 부부의 부탁을 받고 술집을 경영하던 아내와 평소 알고지내던 40대 지인을 폭행하여 살해하고 암매장 하였습니다.

이후 30대 호텔 여종업원도 같은 방식으로 살해하고 암매장 하였습니다.

이규상은 200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이규상은 수감 이후 불교에 귀의한 뒤, 그림에 소질을 보여 화가가 되었고, 사랑의 열매에 300만원 기부도 하였습니다.

위 그림은 이규상이 그린 연필화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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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순철

1999년 대전 영웅파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살다 나온 이순철은 박재범, 창종빈, 정덕수 등과 함께 영웅파를 조직, 청부 폭력과 사설 경호, 보험사기를 업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정덕수는 모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회장 선거에도 출마하기도 하였습니다.

1999년 10월, 대전 서구의 모 편의점에서 술을 먹다 동료 조직원과 다툼을 하던 조직원 곽종길이 하극상을 벌이며 난동을 부리자, 집단 린치로 폭행하여 기절시킨 뒤, 아지트로 옮겨 야구방망이, 회칼, 쇠망치 등으로 곽종길을 살해 하였습니다.

영웅파 일당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곽종길의 시체를 해체하여 처리하기로 하고, 회칼 3개를 이용해 아지트 목욕탕에서 사체를 해체 했습니다.

해체 작업 도중 사체에서 간을 꺼내 7조각을 내고 술과 함께 안주 삼아 먹었기도 하는 엽기행각도 펼쳤습니다.

영웅파는 해체한 사체를 비닐봉지 11개에 나눠 담아 대전 유성구 모처에 암매장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직원 중 한명이 경찰에 이를 밀고하여 모두 검거 되었습니다.

2000년, 대법원은 사건을 주도했던 이순철은 사형, 박재범은 무기징역, 정덕수는 25년형을 선고 했습니다. (창종빈은 재판 도중 자살 하였고, 밀고한 조직원은 징역 10개월형만 받게 됩니다.)

 

 

26. 이재복

1999년 삼척 신혼부부 엽총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정형구(전과6범)와 한준희(전과5범)는 교도소 동기 사이로, 출소 이후 꿩사냥을 위해 엽총을 싣고 차를 운전하던 중, 신혼부부가 탄 차가 먼지를 날리며 자기 차를 추월했다는 이유로 엽총을 쏘아 운전 중이던 남편을 살해하고, 차에서 부인을 끌어내 엽총으로 살해 하였습니다.

또한 우연히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목격자에게도 엽총을 쏘아 중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들은 도피 생활을 하다 6개월만에 붙 잡혔고, 2000년 주범 정형구는 사형, 공범 한준희는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2022년, 정형구는 법률대리인을 고용하여, 2022년 7월에 예정된 사형제도 위헌 헌법소원 사건의 보조사건으로 참여하여 '사형제도는 문화국가의 수치이며 자신은 부당한 형벌을 받은 것' 이라고 밝혀 욕을 대차게 얻어 먹었습니다.

 

37. 황호진

1999년 홍제동 옥탑방 강간 살인사건, 2000년 신대방동 강간 살인 및 방화 사건 범인 입니다.

 

1999년 6월, 홍제동의 어느 옥탑방에 침입하여 돈과 가방을 훔친 황호진은 보름 뒤, 술에 취한 채로 다시 그 집을 찾아가 잠을 자고 있던 자매를 성폭행한 뒤, 누나를 목졸라 살해 합니다..

2000년 2월, 이태원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한 여성의 집으로 동행하여 성폭행한 뒤에 살해 후, 옆방에 자고있던 룸메이트도 깨워서 성폭행한 뒤에 살해 하였습니다.

이틀 뒤, 범행 은폐를 위해 다시 그 집을 찾아 사체에다,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사체를 훼손 합니다. 3명을 살해한 황호진은 200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황호진은 평소 도벽이 심해 절도로 2차례나 소년원을 다녀온 전력이 있으나, 잘생긴 외모에 사교성도 좋아 평소 주변에서 평판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그의 범행이 드러난 후 주변에서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38. 강영민

1999년 대전 위장결혼 보험금 살인사건 및 부산 영도구 내연녀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강영민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녀를 시켜 옛 직장 동료와 위장 결혼시킨 뒤, 공범들과 함께 남편을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자동차에 실은 채 유기 합니다.

이후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 은폐를 위해 부산 영도구의 모 여관에서 내연녀에게 동반자살을 하자고 꼬드겨 내연녀의 동맥을 끊어 살해 합니다.

경찰의 수사 끝에 강영민 일당은 6개월 만에 붙잡히게 됩니다. 강영민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는 인쇄소가 어려워지자, 일부러 방화하여 거액의 화재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습니다.

강영민은 2001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29. 김해선

2000년 고창 연쇄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김해선(절도, 강간 전과7범)은 2000년 10월, 11살 여아를 납치해 성추행한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무덤 위에 십자가로 눕혀 유기 합니다.

이후 2000년 12월, 술에 취한 채 여고생 몇 명을 뒤 따라가, 해치려다 실패한 김해선은 18세, 13세 남매를 납치하여 13세 남아를 목졸라 살해하고, 누나인 18세 여고생을 야산으로 끌고가 나무에 몸을 묶고 성폭행을 했고, 칼로 여학생의 몸을 찌르고 베면서 고문하다 심장을 찔러 살해 하였습니다.

 

이후 김해선은 죽은 여학생의 허벅지살을 도려내 일부를 먹기도 했습니다. 김해선은 범행 다음날 검거 되었습니다.

김해선은 2001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표창원이 자신의 저서에서 김해선 사건을 다뤘던 적이 있는데, 김해선은 자신의 사진을 책에 실었다는 이유로 표창원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30. 백문기

2000년 전주-익산 연쇄 강도 살인사건 범인 입니다.

백문기(전과16범)은 돈을 구하기 위해 공범 노만식과 함께 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전주 모처에서 낚시를 하던 모 방송국 부장을 흉기로 살해하고, 4시간 뒤 근방의 호프집에 들어가 여사장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 하였습니다.

이후 2달 정도 숨어 지내다 익산의 교도소 동기를 찾아가 1주일만 숨겨 달라고 했다가 거절 당하자,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택시기사 마저 살해 하였습니다.

3명을 죽이고 1명을 중상 입히면서 그들이 뺏은 돈은 고작 4만원이 전부 였습니다.

3명 강도 살해, 1명 살인미수, 2회 강도, 1회 강제추행치상 등의 죄목으로 백문기는 2001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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