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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람이 죽어서 만든 방은 최대한 빨리 정리해서 빈방을 만들지 않아야 하며, 최소 가족 단위 손님이나, 노름꾼들 같이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두번째

손님 중 자살하신 분이 생길 시에, 유서가 없거나, 무연고자 같은 고독하고 외로운 케이스일 경우에, 개인 사비를 털어서라도 장례를 치뤄 주어야 한다.

 

 

세번째

청소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하시는 '느낌이 쎄하다', '낌새가 이상하다', '청소하는 방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산하고 습하다' 와 같은 이야기를 최대한 귀담아 들어야 한다.

 

네번째

새벽 시간대의 12시부터 5시까지 '혼자서 오는 손님'을 최대한 기억해야 한다. 이쪽 계통에 오래 일 하신 분들은 들어오고 나가는 체크인, 체크아웃과 손님의 수를 웬만하면 잘 기억 해 두시는데, 아주 가끔씩 아무리 계산해 보아도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럴때 마다 꼭 좋지 않은 일이 터지기 마련이라고..

 

 

다섯번째

동물을 싫어하더라도,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좋고, 이름이 명시 되어있는 목걸이를 상시 착용해 두어야 하며, 고기와 같은 에너지가 많은 음식을 자주 주어야 함. 그리고 플로어(층)의 산책을 같이 자주 할 것

 

 

여섯번째

스님이 오시면 최대한 잘 대접해 드리고 친절히 모실 것.

 

 

일곱번째

년에 한 번은 꼭 마지막층 계단 구석구석마다 소금을 많이 깔아두고 그 위에 양초를 올린 뒤 불을 붙일 것.

 

여덟번째

몽유병으로 방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사람이 있을 경우에, 그 방에 욕조에 소금물을 가득 채워주어야 함.

 

 

아홉번째

유독 전구의 수명이 빨리 닳는 방이 있다면, 창문 구석에 소금을 놔둘 것.

 

 

열번째

별 이상이 없는 방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사고가 많고 인명사고가 있는 방에는 침대 밑에 소금을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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