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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에 만들어진 소련의 2017년을 상상하는 필름 슬라이드 입니다.

 

그때 상상한 2017년과 지금이 어떻게, 얼마나 다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의 소련 학생들이 '시간 확대경'이라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동안의 소련의 발전상을 배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도 이정도까진 아니지만 가상현실 기기가 나름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고,
증강현실 기술은 이미 친숙하니 어느정도 들어 맞았다고 봐도 될 것 입니다.

 

 

 

초대형 드론을 활용한 교량 건설을 하는 모습으로, 드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경지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산업용 원자폭탄을 활용한 터널 건설과 댐 건설하는 모습으로, 지금은 가히 입 밖에도 내지 못할 발상입니다.

 

 

 

예니세이 강과 오브 강의 물길을 돌려 아랄 해와 카스피 해에 공급한다는 아이디어인데, 우리나라엔 벌써 하천간의 물을 수송하는 터널이 몇개 있긴 하지만 저런 대하천에까지 적용되진 않았고, 결정적으로 지금의 아랄해는 그냥 소금 사막에 지나지 않습니다.

 

 

 

원자력 열차를 활용한 베링 해 통행으로, 베링 해 해저터널 등의 아이디어는 몇번 나오긴 했지만 그놈의 자금 때문에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 볼 수 있습니다.

 

 

 

괴기한 굴착기구를 활용한 광산 굴착 모습으로, 지금의 굴착기구라 할지라도 이 정도의 성능은 나올 것 같습니다.

 

 

 

 

알파 센타우리로 향하는 광자 로켓으로, 현재까진 달에 가는 것이 전부이고, 보이저 호도 아직 카이퍼 벨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식자재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요리를 해주는 자동 요리기계인데, 요즘의 최신 냉장고는 인터넷 연결로 식자재를 자동으로 주문하긴 하지만 아직 여기까진 이르지 못했습니다.

 

 

 

영상통화인데, 현재는 스카이프 같은 것만 있으면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여기가 북극의 지하도시라고 하는데... 

 

 

그 북극의 지하도시 건설에 쓰인 건설기계라고 하며, 심히 괴랄하게 생겼습니다.

 

 

갑자기 닥친 비상사태. '제국주의자'들이 태평양 한복판에서 기상 조작을 이용한 토네이도 공격을 소련에 감행하게 됩니다.


지금 미군이 아무리 지구방위대라고 해도 아직 이 정도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 '제국주의자'들의 공격에 맞서 UFO형 비행체를 타고 토네이도로 돌격하는 소비에트 전사들의 모습 입니다.

 

 

 

 

먹구름이 잔뜩 낀 모스크바 시내를, 한 순간에 햇빛이 내리 쬐는 맑은 날씨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열리는 성대한 10월 혁명 100주년 기념식.

 

 

 

여기서 비행체의 승조원들은 영웅 취급을 받습니다.

 

이런 공상과학 창작물에도 공산주의적 이데올로기가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가족간의 화목한 영상통화의 모습이며

 

전체적으로 보면 맞춘 것도 몇개 있고, 지금의 현실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현실의 2017년엔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국가가 없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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